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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벽증 가진 남자친구는 참기 힘듭니다..

어질어질 |2007.02.25 22:57
조회 46,557 |추천 0

사귀던 이와 방금 헤어지고 들어와,

제정신으론 잠들수가 없어 맥주 한캔을 비우고 나서야 처음으로 톡에 글을 써보네요.

누구에게든 아무말이나 듣고 싶은 마음이겠죠.

그게 위로든 악담이든..

오늘 밥한끼도 못먹은 상태라서 맥주한캔이 달기도 하지만.어지러움이 입니다.

글이 두서없더라도 이해해주세요.

2년전쯤 방금 헤어진 사람과 우여곡절 끝에 만났고.사귀게 되었어요.

듬직한 외모와 알수없는 이끌림에,,그당시.사귀던 사람에게 당당히 헤어짐을 고할수 있을만큼.

사귀고나서 두세달간은 정말이지 서로에게 미쳐살았습니다.

서로를 너무나 원했었죠.

꿈만 같았어요.서로를 원하고 있는 그느낌이.서로에게 미친듯 사랑을 표현했던 우리가.

둘다 자취를 하고있던터라 결국은 너무나 같이 생활하고 싶은 맘에 같이 살았죠.

아이를 갖고 부모님에게 알린다음 결혼을 할예정에.

지금 생각하면 철부지 였었지만.방법또한 잘못됐었지만.그정도였습니다 사랑이..

저희 부모님 엄격하신지라..이해못하실것 같아.일단 아이부터 갖자고 한것부터가 잘못이라면

잘못이겠죠.

결국 아이를 가졌고,결국은 자신감 상실때문에..아이를 포기하고.

그후..잦은 싸움에 제가 못참고 헤어짐을 고했습니다.

헤어짐을 말할땐 몰랐는데..직후.그가 너무나 그리워.

다시연락을 했고..마침 그도 너무나 힘들어 하고있어.다시만났습니다.

이게 시초..

그후에도 지금까지..만났다 헤어졌다..만났다 헤어졌다를 부지기수로..

셀수도 없고..세기도 싫을만큼..

성격이 안맞는걸 서로가 너무나 잘알지만.이상하리만큼 좋아하는 감정은.

사그라 들지가 않더군요.

그걸 2년여째 해오고 있다가..

역시..한달전쯤 다시연락이 돼서 만났었죠.

결국 오늘 또 헤어지고 말았지만..

지금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짜증부터 나실꺼예요..

답이 확실한 만남 왜하냐...이런생각하실꺼니까요.

저도 압니다..

그치만..이미련한 마음은 머리를 악세사리로 갖고 있나봅니다.

마음이 항상 앞섰거든요..

또 한몫더했던건..그도 항상 나와 헤어진후..날 너무나 그리워했단거..

그게 발목을 잡았습니다.

그와 헤어진후에..다른사람도 만나봤지만.오로지 그사람 생각뿐이던걸요.

헤어날수 없었습니다.

친구는 저더러 그러더군요.."오빤 네게 있어 늪같은 존재다."라고요..

그사람..선생이 되려고 이번에 학교졸업하고.임용고시 준비를 하는데..

공부에 관한 굉장히 진취적입니다.

옆에서 많이 도와야 겠단 생각으로.반찬도 해서 냉장고에 넣어주고.

평일엔 공부할 시간 주려 남들같은 데이트는 꿈에도 안꿨던 저입니다.

그사람도 제게 공부하면서..시간할애도 많이하고 안서운하게끔 잘해줬는데.

그게 전 그렇게 고마울수가 없더라구요.

문제는 와중에 한번 언쟁이라도 나면..꼭 저를 자기시간 빼앗는 인간으로 취급을 하듯

말을 한단거죠..너때문에..나 공부못했소..라는 듯이.

난 그래도 많이 노력한다 생각햇는데..부족했나봅니다.

그사람의 문제..결벽증이 있단거..덧붙히자면 말 함부로 하는거..

그사람의 자췻방에서..커피나 음료수를 마실때..흘리면.인상부터 씁니다.

뭐하나 흘리면 성질부터..낸다는거.

그래서 내가.."이런거 흘리는게 그렇게 짜증나니.."

물었더니..

"화가난다."그러더라구요..뭐하나 줄이 삐뚤어져 있는걸 싫어하고..침대나 소파위에서

과자를 먹는다거나..그런건 상상도 못하죠..

아주 조심조심 해야해요..

더쓰다간 이야기가 무척이나 길어질것 같아..줄입니다.

그사람도 저의 단점때매 힘들었겠지만.저도 많이 참으며 이해하려 노력하며.사귄건데.

오늘 헤어진 이유는..그사람 반찬해주려고..설탕이 필요해서 설탕 쓰고..제자리에 놓으려던 찰라에

설탕을 모르고 떨어뜨렸다는거..밥먹으려고 냉동된밥 돌리려다 얼음 몇조각 떨어뜨린거..

그것때매..온갖인상을 쓰고..화를 내기에..

제가 못참고..나와버렸습니다..

참 비참합니다..너무도..

저 요즘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새직장을 알아보고 있는중입니다..

잘 이겨나갈수 있겠죠?새로운 사람들과 부딪히며 살아가도 보면..

그사람 생각도 희미해질 날이 오겠죠..?

오늘잠을 잘 잘수 있을지....알딸딸한 기분에 잠을 푹잘수 있었으면 합니다..

 

 

리플달아준 분들 모두다 고마워요,

위로의말씀해준분들,쓴소리해준분들 모두다요~~~~

리플들 제맘에 다 콕콕 박혀 있네요^^

이래서 다른 사람들이 톡에 글을 남기고..또 톡된후에도 인삿말까지 남기게 되나보다.

라고 느껴 집니다..

저는 톡을 읽으며 아무리 맘에 있는 말을 해주고 싶어도,대면하지 않는 이상,

말로는 설명하기 힘들어 남길까 하다가도 그냥 외면해 버리곤 했는데..

정말 감사해요.

참,,그날 맥주 한 잔에 어지러워 이러저러한 상황을 많이 전달하지 못했는데.

저또한 원래 한 깔끔 합니다.^^;집이 안정적이고 깔끔해야.밖에 나가서도 일도 잘되고..

깔끔 한거 좋아하는데..그렇다고.전 남에게 화를 내고 윽박 지르면서까지 깔끔을 떠는게 아니니

저런 상대를 이해못하고 가슴 앓이를 할수 밖에요,,

사랑 한다는 말에 기분이 좋다가도..저런상황에 직면했을때.나에게 향하는 행동들과 말에.

금새.."날 사랑 하지 않는건가.."의심을 하게 까지 하니까요..

그런 정도면 문제 있는거 아닌가요..불안불안한,,불안증까지.겹쳐서..심장이 쿵쿵 뛰는 소리를..

느낄때..사랑하는 사이에서 내가 상대때매 이렇게 불안해야 하나?

이런느낌 가져보셨나요?

너무나 불행해요...정말..

헤어지던날..그사람과 등산을 했어요.

사정상 밥한끼도 못먹고.3시간코스등산을 하고 그사람집에와.반찬을 만들려니.

손도 다리도 후들후들 거리고.약간 현기증도 일더라구요.

그래서 설탕이 내의지완 상관없이 떨어진거구요..다행히 잘 봉해서 설탕을 흘리진 않았지만..^^'

어차피 고의가 아닌 실수로 떨어뜨렸다해도..치우면 그만 아닌가요?

얼음조각도 휴지로 한번 닦아 버리면 그만인것을..

사람사는게 다 그런거 아닌가요,,

사랑앞에 한낯 자존심 세우지 않는 나름대로 지혜롭다면 지혜롭게 대처하려는

여자친구였습니다. 흔한 싸움에 삐져서 흥하고 토라져 버리고 하는 그런 차원이 아니었죠 .

정말 답이 없어 사방이 깜깜한 느낌이 들고 저~밑바닥에 있는 있는 마음..포용력 다 끌어내서.

이해시키고..묻고 .해도.계속 대화자체를 거부해서..그날 그렇게 집에 올수 밖에 없었어요.

끝이란걸 알아요..저도,!

아직은 마음이 놓아주지 않지만. 일단 기운내며 가식적인 웃음이라도 지어가면서.생활하는게

급선무라 생각해요.

저더러 다른 사랑 하지 말라는 님들 있었는데..제가 그렇제 사랑앞에 죄인인가요?

그렇게 말하는 님들은 정말이지.무엇하나 죄책감 없이 살아가고 청렴결백 한가요모든일에?

전 단지 힘든 사랑을 겪었을 뿐입니다..진실로 사랑하고 그 느낌조차 사랑한게 죄가 될줄이야.,,

 

 

 

 

  여자친구의 과거 어떻게 잊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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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캬캬롯|2007.02.28 15:14
서로에게 너무나도 원했다. 서로에 미쳐 살았다. 만나자마자 존니 ㅂㅂㅏ구리 뛰면서 두분이서 떡정이 든겁니다. 떡정 그거 진짜 무서운거에요. 서로 만나면 맨날 싸우기만 하고 서로 성격이 않맞는데 그런데도 희한하게 서로가 서로를 원하죠? 성격은 않맞는데 속궁합은 잘맞아서 그래요. 이게 떡정이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서로 사랑한다고 착각한거죠. 글쓴님아 분명히 알아두세요 두분은 서로 사랑하는게 아니라 몸이 몸을 원하는거에요. 내가 장담한다 일주일도 않되서 다시 연락하고 그남자 집으로 찾아간다에 100만원 걸지. 떡정이 너무나도 깊이 들어서 쉽게 못헤어질껄
베플ㅎㅎ|2007.02.28 12:51
두분 다시 만난다,, 에 제 전재산 오백원 겁니다
베플동거,혼전...|2007.02.28 15:36
네트톡에서 하지말라는건 다 하셨네요. 이제는 하라는걸 해야죠. 다시만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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