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이네 뭐네 말들이 많네요..
소설아니구요, 제가 어제 겪은 일입니다.
카드 명세서를 본게 아니구요, 사용내역서를 보게 된거구요.
명세서엔 어떻게 찍혀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카드회사 사이트에서 보게 된거니까요..
카드번호나 주민번호 어케 아셨는지 궁금해 하시는데,
남친이 가끔 인터넷으로 물건을 구매하거든요.
그걸 저한테 부탁했었어요.. 그래서 알게 된거구요.
어제도 부탁하길래 주문하려고 하는데 카드 한도가 초과됐다고 나오더군요..
그때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보게 된거구요..
어제 얘기했습니다.
그냥 넘어가보려고 하는데 머리속에서 자꾸 생각이 떠나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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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남친의 카드 명세서에서 안마시술소라 적힌 내역을 봤습니다.
금액은 34만원..
날짜를 보니 전에 지방으로 군대동기를 만나러 간다고 했던 그날이더군요..
제가 알기론,
그날 그 동기와 동기 여자친구도 함께 볼걸로 알고 있었는데...
12시가 넘어 이제 동기네 집에 들어왔다고, 이제 잘거라고 그렇게 전화했던 사람인데....
카드 결제 시간을 보니 12시 48분........
할말을 잃었습니다.
그 동기란분도 여친을 보내고 제 남친과 안마시술소에 함께 간것이겠죠..
저요,
남자들 욕구 잘 압니다.
애인없고, 부인 없으신분들 욕구땜에 그런곳 드나드는거 (물론 안그러신분들도 계시겠죠..) 잘 압니다.
그래도 여자친구가 있고, 부인이 있는 남자분들 그런곳에 드나드는거
솔직히 이해 안갑니다.
이해 할수도 없구요...
제 남친이요. 지금 사귄지 5개월 됐구요.
성에 대해 좀 개방적인 면이 보였지만, 그래도 믿었습니다.
절 만나기 전에 그런거야 과거니까 이해할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니, 절 만나기 전 일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현재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절 만나는동안 안마시술소나 주점 얘기가 나올때면 전 그런사람들 이해할수 없다고 더럽다고까지 얘기했었는데 안마시술소라뇨...(오해마세요, 여친이나 부인이 있는데도 그런곳에 드나드는 사람들이 더럽고 혐오스럽단 말입니다)
제가 그렇게 까지 얘기했는데..어떻게 이럴수 있죠?
남자분들.... 물론 안그런신 분들도 많다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있어도 그런곳 다니시나요??
남친한테 대놓고 말할수도 없고. 이따 저녁때 만나는데 얼굴은 어떻게 봐야할지...
과연 제가 아무렇지 않게 대할수는 있을런지...
이남자, 절 만나기 전에도 자주 다녔던것 같습니다.
말하는거 보면 좀........
미치겠습니다.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