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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7. 약PM 7시40분.) 성수역에서 내리신 여자분을 찾아요 ㅇ_ㅇ

두근 |2007.02.27 23:07
조회 342 |추천 0

20대의 중초반의 남자 입니다.

오늘 후.... 너무도 아쉬워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어요.

정말 너무 이쁘신 분이였는데..

말 한마디 못했다는게

그분이 보시게 되면 정말 좋겠지만

단 몇분이였지만 멍~ 하게 있을수있을까..

란 생각도 들고. 여차여차해서

짐 집에 막 들어와 계속 아까 일 생각하며 적으려 하고 있네요  

 

===============

 

여느 때와 다름없는 하루 였습니다.

작은 인쇄.디자인회사에 알바생? 으로 일을 하고 있는데요.

퇴근시간은 7시.

"오늘도 변함없이 퇴근을 하겠구나.."

"xx씨. 성수동으로 외근 다녀오시면서 퇴근하세요"

"맞다. 이거 7시 30분까지 전해드려야해요"

라고 나오는 팀장님의 말씀.

 

혼자 씩씩 거리면서

지하철을 향해 가고 있는데 왠일;;

짐이 장난이 아니에요;;

제 가방 + (신발을 샀는데 색상때문에 교환 할려고 가지고 온 신발 박스) + 성수동에 전달해줄 물품.

퇴근시간이라 그런지

을지로4가 역은 역시나 사람이 많네요.

"내가 왜 이런 고생을 하냐.. 역시나 알바생이구나 "

입이 튀어날올때로 나온 저.

 

한 전거장.

두 전거장.

상왕십리역 정도 였을까요??

잘은 기억 안나지만

40~50대 아저씨와.

이 글의 주인공인 "여자분"이 함께 들어 오는 것이 였습니다.

저는 노약자석 있는 쪽을 좋아해서..

(중간 통로 쪽은 너무 어중간하다고 생각해서;;)

아마 8-4 또는 9-1에 탔을꺼에요.

전 8-4라고 확신 합니다.

전 문 옆에 바로 있었는데..

고개를 돌려보니 제 옆에 와서 계시네요.

 

10여초 흘렀을까요??

"멍~~~~" 하게 그저 쳐다 보기만 하는 저.

한 문장을 빌려 글을 써보자면

"" 첫 눈에 반한다 ""

하는 그런 느낌

 

너무나 괜찬은 분이셧어요.

 

한 전거장

두 전거장

세 전거장.

 

"아... 죽이 되는 밥이 되던 연락처 물어봤으면 좋겠다... "

라고 생각하는 찰라.

 

어느덧 성수역이네요.

"기회가 생기는 구나!!!!"

그분도 함께 내리시네요.

아마 성수역에선 그분이 먼저 내리시고

뒤로 제가 내린거같아요.

 

"물어보자. 물어보자"

정말 이 순간엔 게임이나 환타지 소설??, 만화 등에서 나온다는

용기 상승 시켜주는 물약??

이런게 진짜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까지 했었다죠;; ㅡ.ㅡ

 

원래대로 라면

성수역 3번 출구로 가야하는데..

어찌 보니 그분의 뒤를 조금씩 따라 가고 있는 저;;

 

"1번" 출구로 나가시네요.

 

"여긴;; 내가 나가는 곳하곤 정반대 대각선인데;;"

시간은 30분을 지난시간;; 약속시간 늦어 버린거죠.

조급함이라는 놈이 절 툭툭 건들기 시작합니다.

 

"빨리 물어보자!! 돌격!!!"

하는 찰라;;

1번출구 바로 앞에 있는 "해피노래방" 이라는 건물로 들어가시네요;;

 

건물에 들어가니 물어볼수도 없고;;

그냥 한숨만 쉬면서 가까운 신호등이 있다 이리저리 주의를 둘러 보고 있었어요.

 

다시 그분이 나오시네요;;

그러곤 지하철역으로 다시 올라가시는;;

" 또 따라가게 되면 이상한놈이 될꺼야 "

 

 

거래처가 있는 곳을 향해 가고 있다

시간은 점점 늦어지고 있고.

다시 원래 3번 출구로 나가서 빨리 가자

후다다닥!!!

 

성수역을 자주 이용 하시는 분들을 알꺼에요.

1번 출구랑 3번 출구.

약한 150미터?

중간엔 화장실이 있고..

 

겁네 걸어 가고 있었어요.

이때 전 오늘 마지막으로 기회를 줬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분이 또 앞에 걸어가고 있네요.

(아마 누굴 만나시려는거 같기도 하고..

 남자친구 분일수도있고?? )

 

 

마음속에선 정말 꼭 물어보고 싶었는데..

그렇게 그냥 그분을 지나쳐 갔어요.

중간에 화장실에 들려서

상태 좀 확인하고.

 

나오는 순간.

그분은 화장실에 들어가시네요.

그분의 마지막 모습이였습니다.

 

8시가 넘은 시간.

성수역에 도착해서 주의를 둘러 보았지만

그분은 보이질 않네요.

 

1% 망설임.

1% 용기만 더 있었다면 

한번쯤은 말이라도 걸어봤을텐데..

참 아쉽네요. ^^

 

잠깐 동안이였지만 그분의 인상착의 들어감니다!!!!

 

머리는 묶으셧던거같아요.

아닌가;;

흰색 셔츠를 입으신거 같고.

구두와 검은색 코트!

귀걸이는 동그란모양의 큰 귀걸이 였고.

왼쪽 새끼 손가락에 나비?? 모양의 반지를 끼고 계시네요 ^^

그리고 왼쪽 볼에 보조개!!가 있으신걸 보았습니다.

 

이게 난가?? 하면 본인이 맞으실꺼에요!!!

 

만약 그분이 이글을 보신다면

이곳에 글이나

 

jwjj7@nate.com 으로 연락 좀 주세요 ㅠ.ㅠ

 

 

 

PS.남자 분들 정말 길가다 아님 어디서나.

      괜찬은 분 보시면 말걸으세요!!!

      쪽 팔림은 한번이잔아요.

      오늘 저처럼 바보가 되는일은 없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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