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하고 힘든 마음을 정리하고자 여행을 떠나고자 했습니다.
마침 나동이님의 여행기가 이 게시판에 많이 오르면서...주의깊에 봤어요.
처음엔 강진과 해남쪽을 가려고 했지만, 여행시기가 4월 중순으로 넘어가면서 그 쪽은 포기했답니다.
그리하여 제가 1박 2일간의 여정으로 가게 된 곳은 청도 운문사 및 그 유명한 사리암!
아예 많은 구경을 하고 오리라는 욕심은 버리고, 제 이번 여행의 목적은 고즈넉한 사찰에서
마음을 비우고 자연과 하나 되는 느낌을 갖고 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사리암에 올라 때묻은 마음과 미련 집착 모든것을 향으로 태워 창공으로 날리는것.
출발은 목요일 17일.
일기예보에서는 금요일 18일부터는 전국적으로 비가 꽤 많이 온다길래 갑자기 맘이 조급해져서
그냥 기차타고 털털 내려가는 그 여행의 묘미를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시간은 목요일 밖에 없겠다 싶어서....결국은 김포공항에서 대구행 비행기를 탔어요.
대구공항에 도착해서 내려보니...김포공항과는 많이 다르더군요. 규모도 정말 작고.
아무튼 그 쪽 의경들에게 시시콜콜 물어보며 결국, 대구 남부터미날을 향하는 택시를 탔습니다.
공항 사람들도 남부터미날 가는것은 잘 모르더군요. 동부터미날은 가는 버스가 있지만
남부터미날은 버스도 한 번 갈아타야하고 복잡하니 택시가 낫다고 하더군요.
결국 택시타고 남부터미날이라는 몇평이나 되려나 싶은 작고 후미진 남부정거장에 도착!
택시비는 4, 700원인데 그냥 오천원 주고 내렸슴다.
그 아저씨..혼자 여행온 저에게 40,000원이면 청도 운문사로 바로 가주겠다고 하더군요!
"아저씨...저 지금 돈 없어요. 낼 비온다고 갑자기 뱅기타고 와서 빈털털이에요!"
그랬더니 그 아저씨 '아..그럼 30,000원에 해줄게!"
나 --> 됐시유..그 돈으로 맛있는 산채비빔밥 몇그릇 먹을라요!
그렇게 해서 대구남부터미날에 도착해서 겨우 청도 운문사행 버스를 탔습니다.
공교롭게도 버스비도 4,700원이더군요..
청도를 향하는 길은...정말 아름답더군요. 제가 오기 몇일 전에는 그 아름다움이 절정에
달했을겁니다. 창밖으로는 밭이 많이 있었는데...곳곳에 마치 벚꽃 나무 밑둥을 잘라서
땅에 꽂아놓은 듯한 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었습니다.
"허참....벚꽃은 아니고 뭐다냐...'
그런데 결국 차창밖 표지를 보니 "복사2리"이런 마을 간판이 나오더군요.
아하..그 특이한 꽃나무는 복숭아꽃나무였습니다. 도화!
은은한 분홍부터 진분홍까지 색도 한가지만은 아니더군요. 거기에다 도화꽃에 간간히 섞여있는
많은 하얀 꽃나무들은...배꽃이라고 하더군요.
얼마나 소담하고 이쁘던지! 그리고 서울과는 산세가 판이하게 다른 높고 강한 느낌의 산들은
마냥 푸른 빛과 연두빛이 어우러져 마음을 빼앗더군요. 거기에 간혹 섞여있는 은은한 엷은
분홍빛의 꽃들이 신비로움을 더해주었습니다. 뭔가 보니...산마다 이 산 저 산에
산벚꽃이 한가득인거에요! 지상 쪽 벚꽃은 지면서 꽃잎을 흩날리는 중이었지만
산에서는 벚꽃이 한창인거였습니다. 아~~~멋져라!
그리고 운문댐을 지나고 지나 결국..운문사에 도착했습니다!
운문댐을 쭈욱 보면서...기분이 묘하더군요. 물도 많이 말라있었고...또 물이 차 있는 곳으로
잠겨있는 나무 윗부분이 삐죽하게 나와있는 것을 봤을 때 그 기분이란!
저기 저 나무가 자라고 있었고 오두막도 있었겠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운문사 입구는 길이 잘 닦여있고...각종 음식점( 민박을 겸하는)들이 질서정연하게 줄지어 서있더군요.
다들 새로 지은지 얼마되지 않은 듯 했습니다.
먼저 민박을 잡게 될지...아니면 운문사에서 하룻밤 묵을수 있을지 고민하다 일단 운문사를 갔습니다.
입구 매표소에서는 매서운 날씨에 얼굴에 얼음배긴 듯이 빠알간 볼을 가진 청년이
친절히 표를 팔고 있었어요. 제가 그 청년에게 사리암가는 것에 대해 물어보니..그 청년 왈
"저어기 뒤에 보이는 산 뒤에 있는 두번째 봉우리 쪽이 사리암 있는데거든요...걸어가면
1시간 반은 잡아야될껀데....."
제가 도착한 시간이 4시를 훌쩍 넘어 5시 가까이 된 상황이었습니다.
일단 사리암을 오늘 가느냐 마느냐가 관건인데...이상하게도 몸이 너무도 안좋더군요.
오늘 1시간 30분을 걷고 또 산을 기어올라가기는 무리다 싶었습니다.
어쨌거나 사리암은 내일가야지...마음먹고 운문사 표 (1,300원)를 사고 걸었습니다.
운문사 매표소 지나자마자 나오는 것은, 기묘하게 하늘로 높이 뻗은 소나무들이었습니다.
그 소나무들이 몇백미터 줄을지어 서 있는데 그 사이로 흑염소들이 풀을 뜯어먹고 있더군요.
흑염소는 "메~~"하고 우는 줄 알았는데 '빽뺵~" 하면서 애들 비명지르는 소릴 내더군요.
무서워서 근처는 못갔습니다. 사실 그 애들이 절 경계하더군요.-.-;;
제가 히죽거리면서 손과 손을 모아 그 사이로 바람 후후불어 이상한 소리를 냈거든요!
그리고 개울따라 쭈욱 걷다보니 많은 차들이 쌩쌩 지나며 운문사나 사리암을 향하더군요.
전 그냥 이름모를 산 새 소리와 개울물 소리에 묻힌채...그리고 따라붙는 하루살이때문에
손을 마구 휘저으며 걸어갔습니다.
한 놈 두 놈...하루살이가 눈앞에서 자꾸 달라붙더니...어느 새 저~쪽으로 운문사가 보입디다.
운문사의 척척 쌓아놓은 돌담을 옆에 끼고 벚꽃나무가 아치형을 이루며 서있더군요.
만개시기는 지나, 꽃잎들이 꽃비를 뿌리며 떨어지고 있었어요. 저는 그 근처에서 아까
같이 대구남부정거장에서 같이 버스 탄 아줌마를 만나 말동무를 하며 걷게 되었습니다.
그 교수라는 아줌마는 저더러 어떻게 혼자왔냐며..좋은 취미를 갖고 있다고 하시더군요...^^
"저도 처음이에요..혼자 다니는거..그런데 정말 좋네요...!!"
아치형으로 된 벛꽃나무 사이를 지나 운문사 입구로 들어갔습니다.
그 입구 위에는 종루가 있어서...시간마다 은은한 종소리가 울려퍼집니다.
들어서니..그 안 쪽은...마치 작은 고궁을 연상시키더군요.
덕수궁이나 경복궁 축소판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화단이 여기저기 바둑판 모양처럼 잘 짜여져 있고 노란 수선들이 파란 잔디위에 간간히 피어있었어요.
그리고 그 유명한 "처진 소나무"가 들어서자 마자 눈에 확 들어옵니다.
위로 크기보다는 옆으로 아주 크고 멋드러진 소나무에요. 왜 1년에 한 번씩 12말의 막걸리를 주나 했더니 소나무는 원래 영양분으로 막걸리를 부어준다는게 그 교수 아주머니의 설명이었습니다.
제 빛나는 눈을 보시더니 그 아주머니가 제 사진도 찍어주셨어요...ㅋㅋㅋ 기대되라...
운문사 들어서서 왼쪽으로는 운문사 승가대학이 있습니다. 그 곳은 외부인은 출입금지 구역..
그리고 운문사를 한 바퀴 돌아 운문사 입구 오른편에 있는 건물에서 기념품을 판매하길래...
작은 염주로 된 팔찌(향 나무로 만든) 두개와 ...누군가에게 주고 싶은 달마도 금박으로 된 부적을 샀습니다.
그리고는....사리암을 향하기엔 눈도 너무 열나고 몸도 쓰러질 것 같아서....주변의 다른 암자들을
찾아가보기로 했습니다. 대원암..청신암(?)가는 오솔길로 들어서는데..정말 입이 쩍 벌어지더군요.
한..건물 10층 가까이 되는 엄청난 높이의 소나무들이 하늘을 가리며 서 있더군요.
그리고 까마귀가 까악~하면서 날아갑디다...무서버..
한 몇십미터를...그 아주 오래되고 키가 무시무시하게 큰 소나무를 올려다 보면서 걸었습니다.
역시 손으론 하루살이를 쫓으면서요~
이쪽은 사람도 거의 안다니고 적막 그 자체입니다. 혼자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듯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운문사에서 사람을 재워줄 수는 없다고 해서 사리암가에서는 잘 수 있다고 하길래..그냥 민박을 잡기로 했습니다. 처음 여행인지라 조르지도 못하겠더구요. 뻘줌해서!
운문사 매표소 근처에 있는 "하얀집"이라는 곳을 숙소로 정했습니다.
1층은 식당..2층은 민박이더군요. 주말도 아닌데...하루 묵는데 25,000원을 달라고 했습니다.(비싸!)
저보다 먼저 들어왔다 나간 사람 세명은 그냥 가버리고..전 너무 다리도 아프고 해서 그냥 묵겠다고 했어요. 어쨌거나 매우 깨끗하고 ..무엇보다 건물이 하얀 통나무집 처럼 생겨서 이뻤기 때문에!
숙소를 잡고 2층을 혼자 쓰려니...정말 혼자라는 사실이 뼈저리게 느껴졌어요.
방 두개에 욕실 하나 거실..이렇게 되어있는데 제가 있는 방만 보일러를 올렸습니다.
아줌마가 소심하게 온도도 20도 조금 넘게 해두고 나가서..전 아줌마 간거 확인하고는
보일러는 빵빵하게 틀었습니다. 밤에 뜨끈하게 잘 잤지요. 이불이 더럽고 냄새나서 가장 깨끗한거
고르느라 무지 애먹었지만..
그 담날! 금요일
잘 자고 일어났는데.. 이 집에 한 가지 미안한거는..아주머니가 이 꺠끗한 일반 가정같은 욕실 변기가 수압이 낮다는 말을 안해주셔서..제가 아침에 볼 일보고 휴지를 넣어버렸다가...
변기가 막혔다는 사실입니다....-![]()
짐 챙기고 사리암 가려고 나올 때 아줌마한테 "아줌마..정말 죄송한데요..변기가 막혔거든요..."
아줌마 : 뭐라..거기에 뭐 넣었는가?
나 : 휴지를 빠뜨렸지 뭐에염!
아줌마 : (난리법석~~~~~~~~~~~~~) 우째 변기에 휴지를 넣는단 말이고~~~
그 이후로 게속 난리침...
나 : 아줌마 죄송해요~오오오~~~
그리고는 잽싸게 내뺐습니다. 걸음아 나 살려라~
창피하게 변기가 다 막히고... 그 *물이 넘칠까봐 가슴이 조마조마 했습닝당.,
사리암을 포기할 수 없어서 오전 11시 47분에 사리암이 있는 산 근처에 가는 부산출발
차를 타려고 기다렸다 1,000원을 내고 탔습니다.
사실...시간이 많고 걷는거 좋아하는 사람은 사리암까지 버스를 이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가는 길이 아름답거든요!
계곡은 그야말로 압권입니다. 버스로 사리암 올라가는 버스주차장까지 가면서 내내 아쉽던데요.
산 곳곳마다 피어있는 벚꽃하며 아름다운 계곡...그리고 화창한 햇살! 걸어갔어야 했는데!!
그러나 저는 2시 20분 운문사 터미날 버스를 타고 청도역에서 3시 30분경 열차를 타야했으므로
걷는 여유는 포기하고 버스로 사리암 주차장에 내렸습니다. 때는 12시 30분가량.
보통 주차장에서 사리암까지 등산을 하는 시간은 40분은 걸린다고 했는데...저는...
젖먹던 힘을 다해 거의 쉼없이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도착은 20분만에 했어요.
올라가는 내내 아름다운 산과 주변 경관이 가슴을 탁 트이게 하고 벅차게 하더군요..
잊을 수 없는 풍경에, 일회용 카메라이긴 해도 그 경관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올라가면서 코너코너 마다 햅쌀이 아닌 묵은 쌀들이 한주먹 반 정도씩 바위위에 있더군요.
새 모이인가보다..생각하면서 올라갔는데...그거 수풀 동물들 주는거였습니다.
사리암에서 내려올때는 거의 저 혼자 내려왔는데..그 때 그 쌀을 먹는 아기 다람쥐를 봤거든요.
저를 보고 "너 머냐.."하는 표정으로 2-3초 멈춰있다가 고 아기다람쥐 줄행랑을 치더군요,
그 때부터 저는 너무 신이 나서 "산골짝의 다람쥐 아기 다람쥐...~~" 노래부르며 내려갔지요.
온갖 땀에 젖어 옷도 흥건해지고 얼굴엔 땀이 비오듯 쏟아진채 도달한 사리암!
저는 그런데 처음 간거였지만 정말 맘이 흥분되더군요!!!
깎아지른 절벽에 3층높이 정도의 사리암이 도도하게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올라가서 처음 나온 곳은...여신도 세면장 남신도 세면장과 부엌음식 장만하는 곳이었고
그 위층에는 식당도 있고 또 기도를 드리는 곳도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도같더군요. 바지도 그 회색 스님 바지 입고 위에는 평복입은 아주머니 할머니들.
기도하는 곳가서 이곳 저곳 기웃거리며 저도 향이 마련된 자리에 가서 합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전에 수도승이 들어갔다 나오면 쌀 한되가 나오곤 했다는 그 사리암굴은 지금은
야외에 마련된 돌마루당에서 또 기도를 할 수 있게 되어있더군요.
기도당 앞에는 공중전화박스가 있었습니다. 오호~~이 높은 곳까지!
전화를 들고 서울에 있는 엄마, 칭구에게 전화를 했습죠. ㅋㅋ 약올리며. 서울은 비가 많이 온다던데
이 곳은 햇볕 쨍쨍이라며!!
점심때 올라가서 그런지 배도 많이 고팠습니다. 그날 아침도 민박이 비싸 밥도 굶었는데 정말...
너무 배고파서 아귀가 될 지경이었어요. 그런데 사람들이 식당이 어디여..? 하면서 우루루
어디로 내려가더군요. 저 그 사람들 따라 내려갔습니다. 반층정도. 본능적으로 밥을 먹을 수 있다는걸
알았어요..^^ 사실...사리암에 기도접수한 신도들만 먹을 수 있는 건데..저 그냥 그 식당 들어가서
밥 푸고 반찬 집어서 마구 마구 먹었습니다. 밥도 두 그릇 먹었습니다. 그리고 신도들이 자신이
먹은 그릇 수저는 직접 설거지를 하더군요. 저도 부엌따라가서 남들것까지 열심히 그릇이며 수저를
닦았습니다.
호홋..!
나와서는 여신도 세면장에서 양치질 하고 손 씻고!! 올라오는 도중에 받아온 약수물 마시고!
그렇게 해서 2시 20분 버스를 타기 위해 미친듯이 사리암에서 내려갔습니다.
사리암 도착은 12시 50분 경...다시 내려간 시각은 1시 45분!
2시 20분까지 운문사 매표소쪽 버스터미날까지 가기엔 너무 빡빡했지요.
그래서 이를 악물고 뛰듯이 산을 내려갔습니다. 사람들 별로 안내려가더군요.
사라암행 부산출발 열차가 4시 반에 다시 부산으로 가기 때문에 그 시간에 맞추어 4시정도까지
신도들이 사리암에 많이 머무는 모양이더군요
사리암 주차장엔 15분만에 내려왔습니다. 초인적인 힘으로
그리고 버스 터미날까지 걸어가자니 막막했습니다. 2시 20분까지 가려면 차를 얻어타야만 가능했져
저 ....웬 승용차가 뒤에서 덜덜 오길래 털털 걷다가 달려가서 세웠습니다.
'아저씨이~~~~~"
그 차가 주저하더니 서네요..."아저씨..운문사 매표소까지 태워주세요...."
그 맘씨 좋은 하회탈 얼굴을 한 아저씨 저 태워주셨어요.
그리고는 부산에서 오셨다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하시다가....저를 아예 청도역에 내려주셨어요.
얼마나 감사하던지! 그 분은 밀양쪽으로 빠져서 댐을 타고 부산 가려고 했는데 저 때문에 조금 더
길을 돌아가신 거에요. ㅋㅋㅋ
불심이 깊은 그 아저씨 덕택에 청도역에 예정대로 3시 반경에 도착해서...여차여차 서울로 왔습니다.
미리 표를 사놓지 않아서 청도역은..금요일이라 그런지 서울가는 무궁화호열차가 저녁 7시가 넘어서야
있다더군요. 당황한 저는 그럼 새마을호 열차는 대구쯤에 없느냐 물었더니...대구엔 6시 10분에 있다더군요. 동대구로 가서 새마을호 특실열차 6시 10분행을 타고 영등포 역에 9시 30분경에 도착했습니다.
휴!!!!
기차 여행을 충분히 즐기지 못해 운치는 좀 떨어졌지만...그래도 하늘에서 바라본 우리 국토의 모습과
청도의 아름다운 4월의 정경이 아직도 가슴에 남아있네요.
***이곳 가실 분들...***
기차표는 미리미리 계획에 맞추어 꼭 예매해두세요. 저처럼 고생 마시고.
운문사 버스터미날(아주 작은 공터임)에서 청도버스터미날까지 가는데는 1시간 정도 소요되고
출발 시간은...오전은 생각 안나고..
.
.
오전 11시
오후 1시 35분
2시 20분
3시 50분
4시 50분
5시 40분
7시 15분
.
.
이런 식으로 더 있는데 더 늦은 시간은 생각이 안나요...
민박은...욕실 시설이 좀 별로면 20,000원정도
새로 짓고 욕실시설이 일반 아파트 같은 경우 25,000-30,000원
인근 새로지은 깨끗한 모텔은 40,000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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