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잊고 있었는데... 요즘들어 밖에 나가면 자주 그녀들의 모습이 눈에 띄더라구요.
지금이 2007년 벌써 1년전이군요...대학교 1학년을 마치고 겨울방학이와서 사람들이 많이 지나치는 주변에 있는 커피숖에서 일하게 됐습니다. 사장님의 마케팅에 의해 오로지 남자만을 쓰는 곳이였습니다.(알바의 낭만Xㅠㅠ) 거의 스파르티식으로 하루에 10~12시간 일하다보니 한달이 지나고는 만드는것과 매니져일, 서빙까지 거의 마스터하다시피 했습니다.(가끔 컵깨는것 말고는 ㅡㅜ)
때는 언젠지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12시쯤 오픈을 하고 정리하고 마지막으로 원두커피를 체우고 쉬고 있을때 즈음, 한 3~4명쯤 되는 손님이 오시더니 노천 테이블(가게밖테이블)가시는 겁니다. 그래서 전 주문을 받고 만들어서 서빙해드렸습니다. 조금있다 한손님이 오시더니 아까 그테이블로 가는 겁니다.
전 주문을 받기위해 물과 메뉴판을 갔다드렸습니다. 그때까진 몰랐습니다.
주문을 받기위해 그테이블로가서 테이블 천막을 열었습니다.
"주문하시겠습니까?" 하고 말을 하고있는데 여성분이 뒤돌아봤습니다.
전 정말 무슨 영화의 한장면을 보는것 같았습니다.
천막은 약간 투명한재질로 되있어서, 천막을 열자 반짝 거리며 그녀의 얼굴을 비추고 긴 생머리를 약간 휘날리며 환하게 웃으며 뒤돌아보는 모습이 정말 예쁜겁니다. 게다가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을 닮은겁니다.;; 얼굴이 예쁜것을 떠나 그 영화같은 이미지가 너무 좋게 박혀 버렸습니다.
그팀들이 돌아간후 '아~ 다음에 또 왔으면 좋겠다.' 란생각으로 여운을 남겼습니다. 계속 햇살에 비춰지는 그녀의 얼굴만 반복재생이 되는겁니다.
몇일 후, 정말 다시 오시더군요. 친구랑 같이 2명이서요. 단지 기뻤습니다. 그래도 그테이블에가면 막상 좋은티도 못내겠고 그냥 똑같이 주문받고 서빙했습니다. 제가 일하면서 익힌 기본적은 대사 말고는 거의 다른 말은 잘 못하거든요..;;;
그러자 그녀의 친구분이 대뜸 저보고 "여기 다른알바생은 일 그만뒀어요?" 이러는 겁니다. 전, "아~ 쉬는 날이라서 안오고 내일부턴 올겁니다.", 하지만 속으론 엄청난 계산으로 여러가지 추론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녀가 좋아하는걸 친구가 물어봐준걸까?', ' 아님 그친구가 좋아서???'
그 끝의 결과는 '결국 나는 아니잖아...T^T'. 약간은 실망은 한채 또 그녀는 갔습니다.
또 오시더라구요. 그 친구분과 함께. 약간은 실망했지만, 그래도 그녀를 본다는게 좋아서 그냥 기분좋은맘에 손님도 별루 없는 시간이고 해서 서비스도 좀 드리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녀의 친구분이, "대학생이세요?", "나이가 어떻게 되요?". 물어보더라구요. 제가 학교를일찍가서 나이를 말하기보단 그냥 학번으로 말해드렸습니다. 이런질문은 자주 받거든요. 어린 학생들부터 중년 아주머니들까지요.; 어떤 아저씨는 제가 나이 속이고 일한다고 밤늦게까지 일한다고, 고등학생쓴다고 사장님한테 신고한다는 애피소드까지 있어서.. 이런 질문이 '관심'이 아닌 '궁금'인걸 아니까요.
그렇게 '오늘은 그 알바생 안왔는데~'란 생각을 하면서 그 테이블을 가끔 보다가 일어서길래 인사하고 테이블을 치웠습니다. 다치우고 화분에 물을 주러 가다가, 입구에 있는 조그만 화이트보드에 방금까지 없던 글이 하나 적혀있는겁니다. '말 좀 해라'. 제길.... 한참 생각했습니다. '나한테 무슨 할말이?!', '아냐, 분명 그 알바생에 관한 얘길꺼야', '둘중에 누가 적었을까?', '그녀가?', '그녀친구가?' 제길 착각을 말자! 하고 그냥 흘려버린체 또 시간이 지났습니다.'완소'심한 내성격ㅠㅠ
저녁쯤이였습니다. 그녀와 그녀의 친구, 그리고 다른친구들이 노천테이블로 가더군요. 단체로와서 좀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서빙을 했습니다. 단골 손님이 오셨는데 자기 자리에 누가 있다면서 약간 불만인 표정으로 주문을 하시더라구요. 전당연히 그 단골손님은 체리쥬스이고 다른손님꺼만 받고 왔습니다. 그단골 손님은 매일와서 그자리에 그메뉴를 시던 손님인데, 뭔가 좀 많이 시키는 손님이라, 올때마다 아~ 이러곤했는데, 그날도 역시 저를 불러서 휴지 좀요~ 가져다 주고 나면 조금있다 빨대좀... 이러시는 겁니다. 그분도 자기가 좀 미안한가 시키실때 마다 수줍듯이 미안한걸 아는 표정로 미안하다고 해주시니까 그래도 뭐 싫진 않은 손님이더라구요. 그렇게 가져다 주는데, 옆 노천테이블에서 부르는 겁니다.
그녀가 있는 테이블로 가니까 남자분이 여기 알바 그만둘꺼냐고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전 사실대로 뭐 이번달만하고 그만둘껀데.. 하고 얘기했습니다. 그러더니 다른 커피숖에서 일해볼생각없냐면서, 여기보다 편하고 시급도 많이 준다고 하더군요. 그땐 잘모르겠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일은 너무 힘들고 시간도 많이해서, 그만두려고했지만 다시 일을 할생각은 없었거든요. '이런데도 스카웃이 있나? 뭐야?;;'
조금있다 다시 부르더니, 혹시모르니까 전화번호 좀 알켜달라고, 연락할테니까 생각있으면 하자면서, 그러길래 저도 혹시 쉬다보면 생각이 바뀔까해서 알려드렸습니다. 사장님이 지금 있는 테이블손님 서비스 해드려라길래, 다른곳 다하고 그테이블가서 서비스 받는데, 남자분이 여자친구는 있냐면서 물어보는겁니다. 그녀나 그녀의 친구면 몰라도 남자가 그런거 물어보니, 적잔케 당황했습니다. 없다라고 하고 이러다 그녀들이 가고 제가 마칠 시간이 되서 부랴부랴 옷갈아입고 버스끈기기 전에 빨리 정류장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문자가 오더라구요. 이시간에 누구??하고 문자를 보는데,
'저기 아까... 실례가 안된다면' 탁! 이럴 줄 알았다.
다행이 버스는 안놓쳤구, 아까 받은 스펨문자 지우려고 다시 여는데 휴대폰번호로 되있는 겁니다. 그래서 자세히보니 아까 번호 물어본 남자인겁니다. 그래서 제가 아까 그남자분이냐고 물어보니 여자라고 몇번째 어디에 앉아있었다고, 그녀의 친구인겁니다.
여러 말을 주고 받았습니다. 자기들은 이제 대학입학하고 어떤 커피숖에서 친구랑 같이 알바하고 있다. 싸이주소 가르켜 달래서 가르쳐주고 해서 문자를통해 조금 친해졌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면 문자가 먼저 와있었고(제가 거의10시에 일어나니.;;), 알바하고있으면 점심시간이용해서 우리가게와서 마실것 먹고 가고 몇일을 이렇게 보냈습니다. 그러다 제가 일을일찍 끝난날에 그녀의 친구에게 너일끝나면 볼까? 하고 그냥 편하게 물어봤습니다. 시간도 좀 늦은 시간이였구 그냥 별대수롭게 넘기려고하니, 보자고 하더군요. 전 친구랑 당구치고 있었거든요..; 이럴줄 몰라서 나땜에 방금 나온 친구였고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 빵집앞에서 만나자고 하고 가고있는데 그녀의 친구와 그녀가 같이 있는겁니다. 그녀의 등장에 적잔케 당황했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분위기 좋은 비어마트에 갔습니다. 떨려서 죽는 줄알았습니다. 그녀가 있는것고 있는거지만 제가 주도해나가는 모임을 만들어보긴 처음 이였거든요.
제가 남중 남고에 대학교와서야 첨으로 폰에 여자번호를 저장했었고, 누구를 좋아하거나 한적도, 게다가 여자 손을 잡아본적도 없었거든요. 대학교때 미팅은 많이 나갔는데(미팅주선잘하는 친구랑 친해서 미팅잡으면 제가 '날 혼자 집에 내벼려두는거야?'하는 표정으로 쳐다보면 자주 대리고 나가서..;;), 무슨 여자만나는 경험이 없다보니 말도 없고, 그냥 미팅은 친구들이랑 술한잔하면서 색다른 경험하면서 논다는 생각밖에 없었거든요. 그러다 갑자기 말없던애가 노래방가서 노래한 두곡 딱부르니까 괜찮아보이니까 서로 번호교환해서 얘기하고 친해지고 한적은 몇번있었는데, 막상 만나려고 해도 분명이 만나면 엄청나게 조용할테고 그뻘쭘하고 답답한 상황이 두렵고 싫어서, 그냥 그돈으로 우리끼리 자취방에서 뒹굴더라도 밤에 술한잔하고 말지~하곤했습니다. 그때까진 여자친구 사귀고 싶단생각도 없었고 친구들이랑 노는게 더좋았었으니까요.(엄청 후회하죠ㅠㅠ) 말이 새네요.
여자애들한텐 머드쉐이크같이 도수 낮은거 주고 저흰 하이네켄 을 먹었습니다.
엄청 목이 마르더라구요. 전 한병 더시켜서 먹으면서, 대체 무슨말을 해야 할까. 고민하면서 한마디 내밷으면 대답도 빨리 오더군요..;; 생각할 시간이 없었죠..아~ 어떻하나 하는데 갑자기 뭔가 연결성이 생긴겁니다. 그녀의 친구의 언니가 제 대학교 선배랑 친하더군요. 저도 그친구의 누나는 학교에사 가끔봤었구요. 학교 응원부 단장인가? 그랬었거든요. 거기에 대해 얘기하다가 점점 저랑 고등학교때친했던 애도 한둘 알고, 어느학교 붙었냐 하니 제친구가 다니는 학교 같은과에 들어간겁니다. 엄청 신기했죠. 얘기의 주도는 저와 그녀의 친구랑했고 그녀와 제친구는 그냥 듣고 맞장구 치는정도였습니다.
그런얘기가 끝나자 또 뻘쭘해지더군요. 그상황을 아는지. 그녀의 친구가 이제 일어서자고 하더군요.
가게를 나와서 대리려 주려고하자, 친구랑 같이 가니까 상관없다고 계속 그러자 저희도 그냥 그쯤에서 헤어졌습니다.
친구가 그러더군요. 그 여자가 니좋아하는거 아니냐고. 그래서 전 "딴 알바생 좋아한다.ㅋ"이러니까
"아침에 문자도 오고 가게도 자주 오는데 니 좋아하는걸수도 있지."하더군요. 전 그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때 알바생 물어본것도 있고 여태껏 있었던 일을 종합해보니, 그냥 자기가 일하는 가게에서 일할수도 있고 하니까 친하게 지내려고 그러는 줄알았습니다. 흔히 남자들이 하는 그런 착각이려니 하면서도, 혹시나~ 하는 생각도 들고, 복잡하더군요.
그렇게 또 문자하면서 지내다. 일찍 마쳐서 집에 가기전에 잠시 오락실에 들려서 노래몇곡 부르고 있으니 뭐하냐고 문자가 와서 오락실에서 노래좀 부르고 있다니까, 듣고 싶다고 노래방 가자고 하는 겁니다. 벌써 목 다쉬었는데!ㅠ 오락실을 나와 그녀들이 일하는 가게쪽으로 가니까 그녀의 친구가 오는겁니다. 그런데 또 그녀가 같이 오네요. 하... 바로 근처의 노래방에 가서 노래불렀습니다. 다행히 빅살도 안나고 그럭저럭 된겁니다. 휴~ 다행...
얻어먹은것도 있고 담엔 자기가 밥한끼 사주겠다면서, 그러더군요.
몇 일 후 제가 쉬는 날, 초 저녁쯤에 만났습니다. 간단히 저녁을 먹고 제가 차한잔 사줄테니까 먹고 가자고 해서 제친구가 일하는 커피숖에 갔습니다. 서비스 많이 받으러 갔는데 친구는 없더군요. 차마시면서 대학가면 어떻니~ 저떻니~ 얘기하다가보니 시간이 금방 가더군요. 9~10시쯤에 나오니 비가 오더군요. 우산 안챙겨왔는데, 다행히 그녀는 있더라구요. 같이 쓰고 버스 정류장 까지 바래다 줬습니다.
버스가 오자 자기는 이제 버스 타니까 우산 쓰고 가랬는데 제가 괜찮다며 살짝 버스입구로 부추기며 지하도로 달리면서 버스안에서 인사하는 그녀를 향해 손흔들어주고 갔습니다.
결국 전 그녀가 일하던 커피숖에서 일하게 됬습니다. 그녀들은 이미 일을 그만뒀지만 가끔씩 찾아와서 일도 도와주고 하더라구요. 그곳 사장님하고 많이 친했거든요. 이제 손님으로 그녀들이 자주 가게를 찾아오곤했습니다. 둘이 매우 친하더군요. 계속 그녀가 보입니다. 볼때마다 기분은 좋은데, 어떻게 할수가 없었네요...
친구랑 같이 놀다가 이런저런얘기나누면서 그녀이야기를 처음 으로 꺼냈습니다. 그러자 친구들이 니그 그녀가 좋다면 어떻게 번호 알아내서 만나라고 하더군요.그래서 싸이타고 타서 일촌되소 휴대폰 번호까지 알아냈습니다. 제일처음엔 영화를 같이 보자고 하니 학기초라 동기모임있어서 못가겠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다음에 가자고 했습니다.
두번째 만나자고 했습니다. 또 무슨 이유가 있어서 못만난다고 하네요. 저도 갑자기 자존심이 조금 상했습니다.
군대가는 친구땜에 친구들이서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술한잔 하면서 제 심정과 있었던 일을 말해줬습니다. 저도 군입대가 얼마 안남았고, 예전부터 친구들은 군대가기전에 여자친구 사겨야 한다고, 그리고 그녀사건.복잡해 죽겠더군요.
친구들은 그냥 차라리 그녀의 친구랑 잘해봐라고 하더군요. 저도 그때 자주 만나면서 호감이 갔던건 사실입니다. 만약 그녀가 없었다면 제가 정말로 좋아했을수도 있었던것 같아요.
하지만 이대로 그녀에게 좋아한단 말못하면 나중에 군대가서 후회 할 것 같더군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만나자고 했습니다. 정말 이번에 만나면 모든걸 말하고 좋아한다고 말하려고 했지요.
결국또 무슨 이유가 있더군요. 답답했죠. 이번에 만나면 영화보고 얘기좀하다가 집근처까지 바래다 주면서 이야기 하려고 했는데...
한날은 너무 답답한겁니다. 잠도 안오고 길거릴 나가도 왠지 그녀의 목소리 인것같고 뒷모습에 그녀인것 같고, 집에서 가만히 컴터하다가 멍하니 그녀생각할때도있고 갑자기 거기에 그녀의 친구모습도 겹치고.... 저녁에 매신져를 키니까 그녀와 그녀의 친구가 같이 들어와있더군요.
혼자 많이 생각했습니다. '그냥 이대로 친해져서 군대에서 휴가 나올때도 만나서 지낼까?' '아님 그녀에게 고백해버릴까?'
아님 그녀의 친구에게 그냥 사귀자고 해버릴까란 생각도 했습니다. 그녀의 친구가 제게 했던 행동들이 남자의 착각이 아니였다면 좋아할수도 있고 만날수도 있겠죠... 하지만 계속 그녀에게 눈길이 가면 안되는 거잖아요. 그렇게 되면 제가 엄청 나쁜놈이 될것 같고..
만약 남자가 하는 흔한 착각이 아니라면?? 내가 그녀를 좋아하고 연락하는걸 그녀의 친구입장에선 엄청 안좋은거잖아요. 저라도 제가 좋아하는 여자가 제친구를 좋아한다면 기분 나쁠것 같구..
아님 남자의 착각이라면 그녀가 싫든 말든 말하는게 차라리 내맘도 편하고 계속 싫다는 여자 좋아할 이유도 없으니.... 이런생각들로 내머리속이 가득 찼습니다.
너무 답답해서. 그냥 결론을 내렸습니다. 다른알바생 사건도있고, 남자의 착각으로...
문자로 다시 만나자고했습니다. 할말이 있느니 그냥 좀보자구, 안만나는것도 아니고 못만나겠다는 겁니다. 내가 왜? 그냥 잠시 얘기만좀 하자는 식으로 얘기하자 부끄럽고 뭐 어색해서 못만나겠다는겁니다. 너무 답답했죠. 아무리 싫어도 이렇게 계속 만나달라는데 한번도 못만나주냔 생각에 답답하더군요.
그냥 그래서, 이러면 안되지만그냥 문자로 좋아한다 말해버렸습니다. 아....
그러니 자기는 좋은것도 싫은 것도 아니랍니다. 내가 싫은거가 그럼? 그러니까 싫은건 아니라네요.
확실하게 대답해 달라니까. 모르겠다면서 자꾸 'ㅠㅠ'이모티콘을 날리더군요.
흥분해서 미안하다고 그럼 좀더 생각해보라구. 담에 연락한다고 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곤 전 별 다른 연락 안했습니다. 그녀나 그녀 친구나. 좋아한다는 말은 해서 마음에 담아 뒀던건 풀렸지만, 알쏭달쏭하더군요. 싫다고 좋다고 구분을 안지어주니 오히려 더 답답하더군요.
그냥 가끔 연락은 했습니다. 뭐하고 있냐는 식으로 그때 일은 묻지도 않았습니다.
그렇게 연락이 점점 뜸해 지다가 저도 입대를 했습니다.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군대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고등학교 친구들과 놀았던것. 대학교 친구들과했던 새로운 경험들. 가족들. 옛추억등등. 그러다 그녀들이 떠오르더라구요.
'모든꼬인것들이 없이 단지 그녀만을 만났더라면?', '아니 그녀가 없었고 그녀의 친구와의 만남만 있었더라면?'
요즘들어서 더욱 생각이 나더군요. 사귄것도아니고 어떻게보면 짝사랑인데 이것에 미련을 두는 내자신이 부끄럽기도하고, 그래서 더욱 사귀지도 뭘 해보지도 못해버린게 계속 미련으로 남더군요.
딴걸 떠나서 그녀가 그냥 '싫다'고 만 말해줬어도 이렇게 생각하지는 않았을것 같은데...
거의 이상형이였거든요... 오랜만에 그녀의 홈피에가보니 남자친구가 있더군요. 그나마 기분이 낫더군요. 남자친구까지 있는여자에게 미련을 둘필요가 없다는 생각에 조금은 맘이 편해졌습니다. 그래도 아쉬운 맘은 계속 남아있네요.
후~~~~ 아~ 전 언제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여자와 손잡으며 거릴 거닐수 있을까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