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저는 젊은 시절의 시간들을 솔로로만 보내버린 남자입니다.
젊은 시절의 기준이라는게 명확하지는 않지만
제 기준으로는 10대~20대 중반까지라고 규정하고 싶습니다.
10대는 남중과 남고를 나오는 바람에 싱글이었다 치지만
20대 이후부터 연애 못했던 것은,,, 말하기도 비참하군요.
누군가 그러더라구요.
연애는 대학생 때 젊을 때 해야되고,
27~28세 이후부터는 결혼 생각해야 한다고 그러더이다.
현실을 일반적으로 생각해보면 그 말은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꼭 일반적인 풍속을 따라가야만 하는 건 아니지만,
이 세상은 자기 혼자 살아가는 세상도 아니므로,
사회의 일반적 기준과는 다르게 특별하게 산다는 것! .. 쉽지만은 않겠죠
솔직히 10대 커플들이든 20대 커플들이든 30대 커플들이든
어느 연령대의 사랑이 진짜 사랑이고 성숙한 사랑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그냥,, 사귀는 동안에 바람 안피고 서로에게 최선을 다하기만 한다면
이미 그 자체로 성숙하고 올바른 사랑을 하는 거 아닐까요?
혼전순결 문제는 각자의 가치관에 따른 거니까 여기서 얘기할 게 못되구요.
그리고,, 자주 헤어진다 또는 한사람과 오래 사귄다 그런것도 중요치 않은 것 같구요.
나이 젊은 커플들이라고 해서 절대 무분별하다거나 헛된 사랑을 하는 건 아닐 겁니다.
오히려 나이많은 커플들이 10대들에게 배울 점도 많다고 보구요.
그리고 솔직히 저처럼 경험없는 사람은 나이만 먹었지 연애는 초보자입니다.
10대 학생들이 처음으로 연애할 때 느끼는 설레이고 풋풋한 마음과 별반 다를 게 없습니다.
그러니까 제 말은,, 아무리 나이가 많다고 해도 처음 시작은 결국 시작단계일 뿐이라는 거죠.
따라서 나이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나이값에 따른 연애전력이라는 거.. 수긍하기 어렵구요.
30살 넘으면 무조건 선만 봐야 한다는 고정관념 또한,,, 수긍해야 할 의무까지는 없을 듯...
현실에서든 톡에서든 많이들 하시는 말씀...
"나이 들면 신중하게 사람을 만나고 나이값 해야 된다."
그 말은 마치 젊은 커플들의 사랑을 무시하고 짓밟는 듯한 뉘앙스가 풍깁니다.
젊은 커플들이 실패와 과오가 많은 이유는.. 경험쌓을 나이이기 때문? 그것도 아니죠.
최소한 호감 있거나 사랑해서 사귄 커플들일텐데.... 그런 마음이 젊을 때에만 정당한가요?
그리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상대의 조건을 따져서 만나야 된다는 것도,, 쫌...
어차피 젊을 때에도 자기의 이상형이라든지 성격이라든지 따지는데,, 그런 것도 조건 아닌가?
어차피 .. 조건을 완전히 배제하고 만나는 커플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렇게 나이에 따라 구분지어넣고, 나이값이니 뭐니 하는 단어 때문에... 나이 처먹은 게 죄인 것 같구요.
저는 진짜... 나이만 먹었을 뿐이지 못해본 게 너무 많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탈선이나 나쁜짓도 해보고 싶다는 뜻은 절대 아니구요.
그냥 무슨 일을 하는 단계에 있어서... 나이에 얽매이기는 싫을 뿐입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들은 어디까지나 저 혼자만의 개똥철학인 것 같기도 하고.. 한숨만 나오네요~
저는 솔직히.. 이 나이에 여자를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면.. 20대 초반처럼 연애하고 싶거든요.
풋풋하게 행동하는 것이 나이값 못하는 건가요?
나이값이라는게 도덕성의 기준이라도 됩니까?
사귀면서 자주 싸우고, 티격태격하고... 그런 거야 나이 먹어서도 그럴 수 있는거고... 성격 차이인데.
관계에 대한 가치관은.. 나이랑 관계있는 게 아니라 서로 합의에 의한 것일 뿐이고..
헤어지는 것도.. 서로 헤어질만한 이유가 있다면... 나이가 든 커플일지라도 이별해야만 합니다.
왜 괜히 쓸데없이 나이에 따른 부담만 갖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나이라는 것은 설날에 떡국 안 처먹어도 나이는 먹습니다. 나이? 그렇게 대단한 거 아닙니다.
나이보다는 경험의 기간에 따라 경험값을 해야 하는 게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제가 이 나이 처먹을 때까지 경험 없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매우 창피스럽고 부끄러울 뿐입니다.
따라서 저는... 앞으로 연애를 하게 된다면.. 처음이기 때문에...
처음 연애를 하는 연인의 마음으로서 시작하고 싶을 뿐입니다.
나이가 많다고 해서 점잖을 떨거나 무조건 절제하고, 딱딱한 연애를 하기는 싫다는 거~
저도 사람인 이상... 단지 나이가 많다고 해서 연애를 할 때에도 많이 해본 사람처럼 하기는 어렵습니다.
수학을 공부할 때에도.. 나이 들어서 처음 배운다고 해도 덧셈과 뺄셈부터 배워야 합니다. 단계별로..
연애도 마찬가지로... 나이 들어서 처음 시작하는 경우라면.. 20대 초반의 풋풋한 분위기부터 밟아나가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현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