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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ing 그러나...

답답한남자 |2007.03.04 22:39
조회 463 |추천 0

처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을땐

 

그저 저의 마음을 알아봐주기만을 기도했어요...

 

결국 그녀와 사귀게 됐고...

 

처음엔 정말 당황스럽더군요..여자친구가 옆에만 다가와도 왜그런지 모르게

 

시도때도없이..그게 솟아올라서;;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며 그런것도 차차 나아졌고..

 

저희의 진도도 어느정도 나가게 되었죠..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이더군요..

 

조금씩 서로에게 친해질수록 알게 될수록..

 

스킨쉽을 과도하게 하거나..또는 원하게 되더군요..(저만..그랬던걸지도..)

 

문제는 이게 아니에요.

 

그럴때마다 저지르고 후회하는 제가 문제였죠.

 

저하나만 조심했다면..하는 후회를 수십번 하지만..

 

막상 해결하고 보면 새로운 문제에 직면하게 되고..

 

정말..지금은 여자친구를 사랑하는건지...여자친구의 육체를 사랑하는건지조차

 

구별할수 없을정도로 타락해버린 제 자신이 한없이 밉습니다.

 

처음하는 연애다보니..이게 아닌데..하는 생각을 하기도전에

 

일을 저질러버리는 제가 너무 밉더군요..

 

배려하는 마음이 결여된것도 아닌데..

 

왜 하필..후회를 해도 저지르고 후회를 하는건지..

 

문득 TV에서 가정폭력을 일삼는 남편분들의 방송이 떠오르더군요.

 

폭력을 가하고 나서 아내에게 사과를 하던 그들의 모습이 떠오르며

 

저와 겹쳐지는데..나도 정말 저렇게 되는건 아닐까 하는 불안한 생각에..

 

저희 사귄지 100일이 겨우 넘었습니다.

 

그런데 해결하며 나아가야할 문제는 산더미처럼 쌓여있네요.

 

그녀에게 잘해주고 싶습니다.

 

후회할 일들을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

 

저지르고 나서 후회하는 그런일이 없도록 하고 싶습니다.

 

그녀에게서 눈물이 나지 않도록 하고 싶습니다.

 

그녀가 한숨을 쉬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제가 곧 군대를 갑니다..

 

도움이나 조언..많이 부탁드려요..

 

횡설수설 처음으로 이런글을 남겨봅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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