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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의 저주

이동주 |2007.03.06 13:31
조회 1,671 |추천 0

2년전 저와 제 친구는 모 기업에 일을하고 있었습니다.회사에서 마련해준 숙소에서 먹고 자며 잘지내 있었죠.다른거 다 좋았는데 숙고 화장실에 보면 세면대가 있는데 그 세면대가 오래 됐는지 세면대 주변에 싸놓은 하얀색 코킹에 금이 가서 세면대가 조금씩 덜렁 거리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제 친구는 당연히 모르고 저만 알고 있었던지라 친구에게 말해준다는게 그만....ㅋㅋㅋ

그러던 어느날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휴가가 2틀 앞으로 다가온 그날 사고가 터졌습니다.

저와 다른 회사 직장 동료들과 같이 점심을 먹고 나오는데 제친구가 전화가와서 진짜 힘들게 울음을 참으면서 저한테 자기가 다쳤다고 빨리 와보라고 하는 겁니다.저는 걱정이 너무되서 119라도 불러줄려고 친구에게 말하니까 쪽팔린다면서 119는 부르지 말라고 합니다.그래서 제가 다쳤는 이유를 물어봤는데 그 이야기 듣고 웃겨 죽는줄 알았습니다.

자기가 일어나서 샤워를 하다가 다리에 비누칠을 한다고 세면대위에 다리를 올려 놨는데 조금씩 흔들리던 세면대가 드디어 바닥으로 떨어지는 불상사가 발생 했습니다.제친구는 피한다고 피했는데 그만 깨진 세면대 위로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뻗었습니다.넘어지면서 바닥에 흩어져 있던 세면대 뭉탱이들이 제친구 엉덩 주변으로 하나둘씩 파고 들어 심지어는 엉덩이가 피로 빨갛게 물들었다고 합니다.

저는 웃으면서 빨리 병원가서 잔여물들을 빨리 빼라꼬 말했지만 제 친구는 쪽 팔린다고 결단코 자기가 거울보면서 빼겠다고 합니다.그러더니 저보고 올때 마데카솔이나 하나 사오라고 하데요..

저는 약을 사들고 숙소에 가봤더니 옷을 다벗고 바닥에 엎드려서 죽어 있는 제친구를 봤습니다.

어찌나 웃기던지 궁댕이가 아주 십창이 나있더라구요..잔여물은 용캐도 자기가 뺐구요.ㅋㅋㅋ

거울보면서 울부짖으면서 하나씩 하나씩 뺏다고 하데요..ㅋㅋ

그래서 제 친구는 휴가도 못가고 휴가기간동안 방안에 하루종일 엎드려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  참..    그리고 제친구 작년에는 치질이 걸려서 또 똥꼬 수술을 했다네요..

엉덩이에 무신 저주가 내렸는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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