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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집착..너무 무섭고 힘들어요.. 이렇게 그를 보내줘야만 할까요....

사랑 T_T |2007.03.06 21:44
조회 531 |추천 0

저에게.. 사랑하는... 남자친구가있습니다...
항상..어리석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며...
나의 화를 돋구기도 해도...언제나 어떤 잘못을 하여도 감싸주고 싶은..
저에게는 무지 사랑스런 남자친구였습니다...

 

연애초기에는 참.. 한심할 정도로 문제가 많은 커플이였습니다..

같이 다니면 주위에 저희를 잘 모르는 사람들께서는
' 신랑이 참 키도훤칠하고 멋지네.. 부인도 키도크고 웃는 모습이 넘 이뻐 잘 어울린다' 며
둘이 부부냐고 물으실 정도로 잘 어울리고 다정하게 보인다고들 하셨지만...

저희 둘에게는 이런저런 문제들이 한둘이 아니였습니다...


밤새 울며 생각했던 넘 답답한 마음..

여기에 나마 쓰면서 해결책을 찾을 수는 없을까하여..천천히 써 내려가봅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얘기를 써내려 가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쓰는 글이라 글이 좀 길어질 것 같습니다...
우선 계속 제 머릿속을 뱅뱅 맴도는.. 술만 먹으면 저에게 항상 하던 말들을 써볼께요...

 

너는 나 보다는 나이는 어리지만, 연애경험도 많고, 나이에 비해 성숙하고, 일도 여럿해봤으며..
내가 어머니께 듣기로 살아오면서 풍파도 많고, 그만큼 상처도 많으며...

내가만나봤던 30이 넘는 연상의 누나들 만큼이나 너는 생각이 깊고 그릇이 큰 아이다..

 

나란 남자는, 연애경험은 짧지만.. 사회경험이 많으며, 어려서부터 일만 하면서 이리치이고 저리치였기에 너만큼이나 마음속의 상처가 많다.. 그러는 나는 너에비하면 부족한 면이 많다.. 너만치 공부를 잘하지도 못했고 학식도 전문대 졸업으로 짧고, 말도 잘 못할뿐더러..사회경험이 많은 것을 빼고는 내새울것 없는 놈이다.. 너의 친구 XX를 통해 너란 아이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소개를 부탁하고,

내가 너를 처음 봤을 때... 너는 감당하기 힘든 여자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너를 처음봤을 때부터..거짓말안하고 정말 한눈에 반해버렸다..그러나 너의 의상이며 말솜씨하며..

내가 감히 우러러 쳐다볼 수 없는 레벨이 높은 여자로 보여서.. 고개를 숙이게 만들었지만,.
XX와 같이 만나며, 겉보기와는 사뭇 다른 너의 차갑지만은 않은 또다른 면을 보게되었고..


너의 그 상처를 나로인해 감싸주고 보듬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10번찍어안넘어가는 나무없다'는 말도있듯이 10번이 아닌 20번을 찍더라도
너를 반듯이 내여자로 만들고 말겠다는 도전의식을 심어주게 되었다..

 

나 그렇게 마음 가져본게 4년만이다... 군에가기 4년전 그녀 후에도 여자를 만나보긴 했지만..
내모든걸 내던지고 싶을정도의 그런 마음을 가져본게 그후에 너가 처음이다..

처음에 너에게 도전하고 돌려도 말해보며 여러번 거절당했을 때에는..내가 감당하기 힘들것 같은

저 여자.. 그냥 다 포기하고 일에나 메달릴까 마음도 먹어봤지만.. 너에게 도전을 고 너를 잡게 되었다..
너가 이렇게 지금처럼 내 옆에서 웃어주고 챙겨주는 것 만으로도 넘 행복하고 좋지만..
나만 바라봐주길 바라고 계속 집착이 된다.. 이런 말을 하면 너가 떠날 것만 같아서..두렵다..
술취해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니고, 나는 말을 잘 못해 술이 한잔이라도 들어와야 용기가 난다...


만화 '슬램덩크'의 '강백호' 저리가라 할 정도로.. 여지껏 여자에게 차여본 횟수만도 상당하며,
친구들도 너는 외모가 안되서 여자를 못사귀는게 아니라 말솜씨가 없어서 여자들이 떠나가는거라고 병신이라며 얘기를 했었다.. 너를 만나면서도 형이나 친구들이 언젠가는 너희한테 그런 문제가 생길꺼라고..주위에서 얘기할 때마다 그런일 절때 없을꺼라고. 나만 사랑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반박했다...너도 이렇게 부족한 나를 버리고 떠나버릴까봐 항상 두렵다고..


남자친구가 술먹음 항상 저에게 내뱉는 말들입니다....

빼먹은 말들도 있겠지만.. 항상 하는 말들이라.. 거의 외운 멘트들입니다...

그렇게 남친이 술을먹고 얘기를 하면.. 저는 ...


내가 사랑하는 오빠한테.. 절때 그럴 일 없을꺼라고...
당신이 나에게 싫증나서 떠나가는 일은 있을지 몰라도..
나는 언제나 옆에 있을꺼라고...버리긴 누굴 버리냐고. 사람이 쓰레기냐고...
믿어줘..제발 그런 말 속으로만 되새기기만 하고.. 내 앞에서는 하지 말라고..

 

얘기를 해 주는데... 제가 무슨 잘못을 하거나 실수를 할 때마다..저런 말들이 흘러나오더군요....

 

나는 너의 앞에 내새울것도 없고..부족한 놈이다..

넌 너무 완벽한 여자라서 다른놈들이 너를 채갈까봐 항상 두렵다...


아무리 달콤하고 듣기 좋은말이라도, 계속 들으면 싫증나기 마련이잖아요.....

이런말들....처음엔 잠잠코 듣다가도 계속 여러번 듣다보니 짜증이 나더군요...

.
저는 성격이 좀 직설적인 편이라서..

그 사람의 잘못된 점이 조금이라도 보인다면 마음 속으로 좀 더 생각을 해본 다음..그 말을해도..

상대가 기분이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됐을 때..지적을 하여 잘못된 것을 고쳐주고 싶습니다...
그런데.. 때론 저는 아무 감정없이 지적했던 말에 상대방이 상처를 입을 때가 있더군요...
그래서 조심해서 내뱉으려고 평소에 주의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연애초기에 제가 남자친구에게 잘 못했던 것이 있었어요..
그당시..남자친구의 항상 같은 언행의 실수와 잘못된 행동을 반복하는 점과

그런것들을 고치길 바라는 저 때문에 매일같이 충돌이 발생하던 저희였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지적해주고..감정 싸움하지 말자고 얘기하고.. 남자친구 쪽에서 잘못을 빌어오게되고... 사랑의 힘이 컷기 때문에.. 그렇게 싸우고 감싸주고 하는것이 매일같이 반복되게 되었습니다...

...저도 지치고 남자친구도 지치고...서로가 지칠때로 지쳐서,

당시 말로는 표현을 안했었지만, 계속 이렇게 서로에게 짐만 되고마니 .. 이럴 바에야 차라리

헤어지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했던 저희였습니다...

- - - - - - - -

그렇게 항상 싸우느라 마음 답답해하며 감정이 점점 사그라들고 있었을 시기...
우연히 연락이 닿아.. 결혼하여 아이들을 낳고 살고있는 친분있던 언니오빠와 같이 술자리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 때 옆자리에 회사 동료 후배라는 한명을 데리고 나왔더군요..
집이 멀리 제주도인데.. 얼마전에 데리고 올라와서 몇일동안 언니네 집에서 같이 살게 되었다고..


그렇게 인사를 하고 술을 마시던 중.. 언니는 아이들 때문에, 먼저 일어서고 그렇게 저희 셋이 달리게 되었습니다...제가 술을 좀 잘 마시는 편이거든요..그렇게 부어라마셔라 박차를가해 마시던 중,

다음날 그분들도 출근을 해야하고, 저도 집이멀고 담날 학교 강의가 있었기에..일찍 술자리를 끝내고 일어섰습니다, 밤이늦어 택시를타고 가라며 택시비를 쥐어주려는 오빠를 뒤로하고 버스를타고 집에 오던중, 오빠한테 연락이 왔는데, 조만간 그 후배와 같이 밥 한끼를 사주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그 후배 제가보기에 어떻냐고 물어보더군요. 넘 잘생기지않았냐고.. 자기가 정말 아끼고 좋아하는 후배인데 남자가 보기에도 잘생기고 인간성도좋다고..저만 좋다면 엮어주고 싶다고 하더군요..
나 사귀는 남자친구 있는 것도 알면서.. 장난이래도 자꾸만 시험해드는 그 오빠가 싫어지더군요.,

 

'솔직히 그분.. 키는 좀 작았지만 스타일도 괜찮았고, 제 남자친구보다는 말도 잘하고 유머감각에 애교도 넘쳐서.. 술자리에서 처음 봤을 때 어느정도의 호감은 있었지만, ' 그래도

나는 남친이 있으니 관심없다 고 딱 잘라 말하고..내가보기에도 사람하나는 괜찮은 것 같다 ,

타지에서 올라와서 적응하느라 어려운것도 많고 힘들텐데,. 잘 가르쳐주라고 얘기해줬습니다.


그뒤로 4일정도 지났나.. 그날도 남친이랑 사소한 일로 싸워서 기분이 안 좋던 날이였는데..
그날 따라 속도 더 썩고..슬픔에 젖어 마음도 울쩍하여...집에 틀여박혀 있기도 싫고

술친구를 구하려고 맘맞는 동성친구들에게 전화를 하려던 참이였습니다..

 

핸드폰에 모르는 이상한 전화번호로 전화가 오더군요...원래 모르는 번호는 잘 안받는 편인데.
받고서 내가 모르는사람이면 욕이나 실컷해야겠다 싶어서 악의로 신경질적으로 전화를 받았는데.
거참.. 민망하게시리.. 그 후배라는 사람 이더군요. 내 번호는 어찌 알았는지...

시간되면 술이라도 한잔 같이 하고 싶다고 하는데, 약속있다고 거절하고나서..
친구들에게 하나씩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날따라 왜그리들..그동안 만나지 않던 남자친구를 만나질 않나..안하던 일을 하질않나...
평소에는 한가하다며 남 데이트하는거 방해하려고 난리치던 것들이..뭐 이리 다들 바쁘기만 한건지...

 

그렇게되니 어짜피 술 먹으려고 마음 먹었던거.. 쪽팔리지만 그 사람한테라도 연락을 해볼까 하던

찰나.. 전화벨이 울리더군요.. 아까 그 낯선 번호..,
다시 전화와서는, 술이 싫으면 강 바람이라도 쐬며 차라도 한잔 하며 얘기하고싶다고 ;;
답답하기는 하고 마음도 울쩍하고... 그런 날 단둘이 술먹기도 그래서..
' 그래.. 바람이나 쐬러 나가자..' 생각하고 알았다고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고 나갔습니다..

 

맥주를 한병씩 사서 강바람을 쐬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게 되었고, 왠지 저와 비슷한 면모가 많은 사람같더군요..스타일 뿐 아니라 목소리도 좋고, 다정다감하고 매너도 좋고, 애교도 넘치며...말도 잘하고....처음 술자리에서 만났을 때 보다는 호감이 많이 가게되더군요..

직업도 제가 신랑감으로로써 원하던 직업... 그 일이 힘든 직종인 것을 알긴해도 제 동생에게도 추천하여 지금 열심히 공부하고있을 만큼...(왠지 남자가 요리사란 직종이면 멋있어 보이더군요..)제가보기엔 어디하나 나무랄데 없는 그런 사람 였습니다.. 키가 170인 저와 비슷할만큼 작다는 것 하나만 빼고,


날씨도 춥지않고 적당한 가을날씨였기에 여기저기 돌아다던 중 격파하는 곳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돈을내고 얼마에 해당되는 플라스틱 기와장을 격파하면 인형과 나이타 등을 주더군요. 아주 큰...
재미삼아 중간정도되는 크기에 인형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20장도전.. 16장.. 격파..

와!! 남자친구와 학업으로 인해 쌓여있던, 스트레스가 한번에 확다 싸그리~풀리는 것만 같더군요~


아저씨가 이번에 또 도전을 하면 큰 인형을 준다고 하여 제가 됐다고 작은 인형 달라고 하니깐..
그 남자가 25장에 도전했습니다. 나에게 주고 싶다며.. 와르르르르... 또다시 통쾌한 소리...

25장을 다 깨진 못했지만 아저씨께서 약속대로 큰~ 강아지 인형을 꺼내주셨고

아까 제가 격파로 받은 귀여운 곰인형하나와 큰~ 강아지 인형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각자 집으로 헤어질 때 쯤 되자 조심스레 그가 말을 열더군요..
선배를 통해 들어서 xx씨가 애인이 있는 것은 알지만..너가 넘 맘에 든다고..남자친구는 생각지 말고, 자기를 어떻게 생각하냐며..지금 당장 말 안해줘도 되지만..천천히 생각해보고 좋은쪽으로 결정내려 달라고, 기다릴테니깐... 점점더 만나면서 자신을 더 알려주고 싶다.. 고 하더군요..

 

마음이 너무 혼란스러워졌습니다...
남자친구와 너무 힘들어서.. 헤어져야 하나 하는 생각을 갖고 있긴 했지지만...

막상 다른사람으로부터 이런 고백 멘트를 받고나니.. 지금 내가 이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그사람에게 호감이 가긴하지만...남자친구 있어서 안되겠다고 딱 잘라 됐다고 말해야 하나...

너무나도 마음이 혼란 스럽더군요..

 

내가 그 사람을 OK 하게 되면, 당연히 욕먹을 천하의 나쁜년인걸 알긴 하면서도....

그 사람을 만나면서 점점 더 맘에 드는 구석이 많아지더군요..

사귀는 남자친구한테는 미안하지만...그렇게해서 그 사람이랑 십여일정도 더 만나게 되었습니다...

 양다리죠.... 저 정말 나쁜년입니다.. 남자친구를 사귀는 도 중, 그렇게 그 두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십여일 정도를 만나다가...아무리 맨날 투닥거리며 싸워도, 제 맘속에 지금 남자친구를 더 사랑하고 있다는게 느껴지고...더 이상은 이러면 안되겠다는..생각이 들어서...그 사람에게 통보를 하였고..

그도 집안에서 지금은 여자를 만나지말고 일에 열중하라고 했다며..그렇게 연락을 끊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남자친구가 저를 의심 을 했는지.. 주위에 힘있는 친구들을 통해, 저의 학창시절의 학교생활부터 뒷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휴대폰통화 내역 추적 까지!!! 가족이나 명의자도 아닌데 어떻게 그런것들이 가능한 것인지 ??? 그렇게 내 뒷조사를 하고 있을 줄은 정말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네요...

세상에...그 소리를 듣고나니 소름이 끼칠정도로 그 사람이 너무나도 끔찍하게 여겨지더군요..

친구들한테 제 사진을 돌렸고...어느남자와 팔짱끼고 가는 저와 비슷한 사람을 봤다고..이곳저곳에서 저를 봤다고 하는 사람들이 나왔다는데... 그 중 몇장은 아닌것 같아 찢어버렸다 고 하더군요...

 

얼굴이 화끈화끈... 남자친구에게 너무 미안함에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더군요...

놀라기는 했지만...그사실을 알고 나에게 충격을 받았을 남자친구에게 너무나도 미안한 마음에... 저는 사실을 말했습니다...이런 저런 일이 있었고..그렇게 십여일을 만났으며...잠깐 마음이 끌렸던 것같아.. 오빠가 생각하는 그런 깊은 관계까지는 가지 않았어. 오빠가 내가 싫다면.. 내 곁을 떠나도 된다...너무 미안해서 오빠앞에 얼굴을 못 들겠어...미안해...나 버려도 돼.. 오빠가 내린 결정에 따를께,.

 

.........휴..글로 쓰면서도 넘 챙피합니다....

잠깐이라도 양다리였던 것은 사실인데...

나 같으면 도저히 나같은 걸.. 용서를 못 할텐데...

 

남자친구는 ...사실을 말해줘서 너무 고맙다 고 하더군요..

처음엔 자기도 친구들의 말을 믿기 싫었지만... 너를 정말 사랑하기에.. 이해 할 수 있다며...

그렇게 넒은 포옹력으로.. 저를 감싸주었던 남자였기에...
그가 앞으로 어떠한 실수와 잘못을 저질러도.. 정말 더욱더 이해해주고 잘해주고 싶었습니다..

- - - - - - -

그런데 어제 저녁...추위도 피할 겸 잠시 동네 PC방에 들렸다가...사소한 것으로 다투게 되었습니다..

제가 화이트데이 이벤트를 벌여주고 싶어서. 준비를 하고 있는게 있거든요..

같이 PC방에 갔다가 제가 카입한 카페분들께 포장이랑 이것저것 조언을 구했습니다...

남자친구가 옆에서 게임을 하다가 흘낏 보길래 보지말라고 했거든요...

' 나중에 내가 말해줄께, 미안미안....' 게임하고 있엉~ 금방 끝나...

 

제가 계속 그러니깐 그 말이 그렇게 마음이 속상하고 화가 났나봅니다..

제가 같이 게임을 해주길 바랬답니다... 나참....애도 아니고...

저는 사실 게임을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고, 남자친구랑 같은 걸 하는게 좋아서 가끔씩 리니지나 뮤나 와우란 게임을 할때마다 옆에서 할 것도 없고 해서 같이 게임을 해줬었거든요..

 

사실... 준비중이라 지금은 알려주기가 싫더군요. 깜짝 놀라게 해주려던 것이라서....

저는 PC방 간 김에.. 잠깐 카페에 접속했다가 잠깐 확인만하고 나올 생각이였었는데...

자꾸 인터넷 창을 최소화시켜 닫으니깐 제가 자기에게 자꾸 감추는 것 같고..

나중에 말해준다면서 나중에 거짓을 꾸며내서 말할 것 같다고 하더군요..

저는 정말 잠깐 확인만하고 창을 닫을 생각이였는데...남자친구가 그런 걸로 속 좁게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그리고 저는 정말... 예전 그 일있던 이후에는

하늘에 맹세코, 절대로 내 자신을 숨기거나 그런 적은. 정말이지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

친구들은 만난 적은 있어도, 추워도 다른 이성에게 그런 감정조차 가져본 적도 만나지도 않았습니다..

남자친구가 막내라서 그런건지... 오로지 자기에게 관심만 가져주길 바라는가 봅니다...

그냥 친구로 지내는 남자 친구들조차도 만나는 것을 싫어할 정도로.......

하지만....그런 것으로 그렇게 화를 내다니....

 

점점 둘다 감정이 고조되며 얘기를 하던 중에...그 때 얘기가 나오더군요.....

나는 너에게 예전에 그랬는데.... 너는 그런다... 내가 너에게 어떻게 대 해줬는데...

자신이 우습냐고.... 그러게 평소 처신을 잘하지 그랬냐고 ...

너가 그렇게 대단한 여자냐고....실컷 갖고돌다가 이제는 내가 싫어져서 버리고 싶어졌냐고......

 

정말 미쳐 돌아버리겠습니다....저는 그런 생각을 한 적도 없고...

오로지...마음 속에 남자친구만 생각하고 있었는데...그래서 그런 이벤트 카페에 가입해서 배우려고도 하고.... 발렌타인데이 때는 집에 일이생겨서 만나서 챙겨주질 못한 것도 넘.. 미안한 마음에 ..

이번 화이트데이 때는 정말 꼭.. 감동을 주고 싶은 마음 뿐이였습니다.....

나는 그런 생각들만 머릿속에 가득..차 있었는데...

 

세상에 아무리 화가나고 그래도 그렇지... 나에게 사랑한다면서..

그런 말들만 내뱉다니.... 그동안 내 자신이 진실되게 행동했던 모든 말들과 행동 들이 ...

이 사람의 관점에서는 나의 모든 행실과 언행들이 모두 거짓으로 보여졌던 것이 아닌가....

 

예전에 냉전중에 내가 잠시 한눈을 팔았던...챙피했던 그일이 있던 뒤에..

여러번에 걸쳐서 남자친구와 풀었었고...그때마다 같은 내용을 반복하며 지나갔고....

 

저도모르게 갑자기 울음이 터져 나오더군요.....저사람...왜 자꾸 그런 말들만 자꾸 끄집어 내는지....

사람을 울려놓고는.. 진실을 실토하여도 믿질 않고.. 자신이 잘못했다고 미안하다며 웃으라고 하고..;;;

 

예전에 남자친구가 자신의 친구들의 유용한 점들을 이용하였던 적이 있다고 나에게 말해주었던 것들과, 너를 처음 만났을 때도 반하기도 했었고 너는 연애 경험이 많으니..연애경험이 적은 자기가 업그레이드가 될 수 있겠다는..생각을했었다고 했던..그 말말말 들..이 불현듯이 뇌리를 스쳐지나가면서..

 

왠지 내 앞에 있는.. 내가 믿던 이 작자가 저를 갖고 놀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나는 여지껏 사겼왔던 어느 누구에게도 소개시켜 주지 않던.. 우리 부모님도 소개 시켜드리고

서로가 앞으로 같은 앞날을 생각하고 있던 터였기에.... 순간적으로 너무나도 정신이 없어졌습니다.....

바보같이.. 여지껏.... 나 또한 이 사람에게 이용당하고 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니 너무나도 마음 속이 횡하니 아파오며.. 슬퍼지더군요..

 

그렇게 PC방 1시간비를 계산하고 계단에 나와서 싸우면서 밖을 나섯고,

집에 오는 내내 멈추지않고 흘러내리는 눈물을 조용히 닦으면서...

살을 파고드는 추위 속에...몸을 덜덜 떨며... 그렇게 집을 향해 왔습니다...

 

집에가면서.. 그렇게 그동안 내 자신의 처신하나 못해서 나의 진심마저도 거짓으로 밖에 전달되지 못했었다니..너무나도 미안하다 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답장이 5개가 왔습니다..

* 넌 잘못없잖아 내가 피해의식에다 속좁고 미안하다..잘자

* 넌한남자사랑을 멋지게 이용한 여자로 기억해줄게 바보같은 사람상대하느라 고생했다..

* 쇼하지말고 그만 자라 너의 연기력에 경의를 표한다..세컨드들이 그리웠겠지 편히만나라..

* 속시원하다. 각본편집까지..정말 멋지다.내일 바로 연락하겠다? 바보같은거 띄어냈다고

* 날다시예전에 지옥같던 폐인으로 만들어줘서 고맙다 걱정마라 니 눈앞에서 사라질테니..

 

제 속을 벅벅 긁는 정말 어이없는 문자들.....

헤어지잔 문자 맞죠..... 대답했습니다....

* 그래..그동안 미안했다...하지만 그뒤로 나의 행동엔 어떠한 거짓도 없었으며 ..

* 항상 내맘속에 너를 향하던 나의 마음만은 진심이였다는 걸 알아줬음한다...

* 그리고 너의 그 잘난 친구들처럼 그동안 나또한 당했다는 생각이 든다....

* 그리고 떠나든말든 맘대로해도 되는데 제발 어리석은 생각조차는 하지 말라고...

 

눈물이 계속 흐르고...진심아닌 진심들을 실토하고...무엇이 진심인지 정말....

 

이어지는 답장들....

* 솔직히 힘들었지? 나 알고있었어 막말해서미안해 아프지말고 행복해미안해..

* 정말 미안해 너무 심한 말을 했어..정말 미안해...날 버리는거야..T.T

* 나 그동안 정말 너에게 모든 해줄려고 했는데 많이 못 해줘서 너무미안해 가지마T.T

* 아냐 잘못했어 용서해줘..아니야 가지마 내가 뭐든 할게 제발가지마..

* 그런게아니야..몸살기가 있었는데 너무 흥분한거야 제발용서해줘 가지마러 제발..T.T

* 제발 두려워하지마..나 열심히 일하고 있잖아..오늘도 일 열심히했어 자길위해...가지마

* 너마져 가버리면... 알잖아...자긴 내 희망이였다고...내가 왜 열심히 일하고있는데..용서해..

 

 

무엇이 진심인지... 지금 이 사람이 제 정신인건지.....대체 왜 이렇게 나를 구워 삶는건지...

도대체 나의 미래까지 맡기려 했던 것이 어리석은 짓이였었는지...

사람.. 자체가 정말 두려워 지네요.. 제 뒤를 조사했다는 그의 그 친구들도 두렵고....

 

죄송합니다... 쓰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졌어요....

문장력도 좋질않고, 밤새 하도 울어서 눈도 팅팅붙고 머릿 속이 너무 복잡하여....

핸드폰도 꺼놓고.. 이렇게 글로 나마 쓰고나니.... 그나마 마음이 시원해 집니다....

앞으로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마음은 아프지만... 그 사람과는 헤어지는게 좋을지...

그래도 다른마음을 품고있던 나를 따스하게 감싸주었던 사람였었는데....

일년 중... 잠깐의 외도도 있었지만..

일년동안... 한 사람을 사랑하며 쌓고 지내오던 정 들이... 저를 너무 힘들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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