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감사합니다. 톡이 되었어요^-^; 이렇게 공감이 많이 가는 글이 될줄이야
아무튼 님들 응원에 저 4월까지 딱하고, 인수인계해주고 그만두겠습니다!
님들 조언 정말 감사드리구요^-^.
오늘 아침도 오자마자 사장님 두분이서 담배를 태우시네요 ㅠ ㅠ 휴-
직장여성분들! 오늘하루도 화이팅하십시요!!!
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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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초반 이제막 입사 7개월차에 접어든 사회 초년생입니다.
저는 직원4명 작은연구원에서 근무하는 경리인데요-
사장2명, 남직원1명 저 이렇게 근무를한답니다.
근데 요즘 부쩍들어 사장님 한분이 퇴근하는데 자꾸눈치를 주네요 ㅠ
솔직히 일이 별로 없거든요; 제할일이 있으면 일을 마칠때까지 하겠는데
매일, 일없어서 가시방석에 컴퓨터 모니터나 아니면 간단한 업무만 봅니다;
근무외 수당은 전혀없구요. 신생회사라 체계가 전혀 안잡혀있어요.
매일 사장님 두분이서 15평 사무실안에서 담배를 물고살아서 사무실안이 뿌옇습니다.
손님까지오면 더더더 뿌옇구요 추워서 문도 못열어요. 집에가면 옷에 담배냄새가 쩔어있습니다.
그래서 전 한시라도 이 너구리굴속에서 빠져나가고싶어서,
6시 15분쯤에 "먼저퇴근 하겠습니다" 라고 말을합니다. 그러면 사장님 한분은 내일보자라며
웃으며 말하는데 한분은 시계한번보고 저한번보고 똥씹은 표정하면서 모니터보면서 알았다
하시고, 기분 안좋을때는 인사도 안받습니다.-_-;
집에서 20분거리라서 그리고 칼퇴근 이거 하나 바라보고 다녔거든요.
1년채우고싶어서 꿋꿋이 버티는데 요즘따라 퇴근해보겠다고하면 'oo씨는 공무원이야?'이러고,
'뭐 집에 급한일있어?' 이러고, 매일 기분 이 확 다운되요. 그래서 눈물흘리면서 집에 갈때도 있습니다.
집에가면 급우울해져있구, 힘도 없고.
이제 6시만 되면 심장이 콩닥거리구요, 식은땀이 다 납니다;;
한번은 퇴근하란말할때까지 7시까지 기다려보았는데요, 퇴근하란말을 전혀 안하더라구요;;
전에 인수인계해준 언니도 여기는 퇴근하겠다고 먼저 말을해야한다고 해서 저도 그렇게 하고있는데
일도 없어서 매일 눈치뵈고, 공부하자니 그것도 눈치뵈구요, 인터넷하면 뭐라하구요,
이 눈치주는 사장님이 바로 제뒷자리라서 제가 뭐하는지 다보입니다. 그래서 매일 감시당하는
느낌에 어깨가 결리구요; 1년까지 버틸라고 하는데 너무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급여는 89만원. 상여금은 50만원인데 이건 4월에 나옵니다. 이것만 받고 그만둘라고하는데
잘하는 것인지..? 그리고 앞으로 다른 회사로 이직할때는 퇴근하란말을 할때까지
기다려야 하는건가요? 저도 일다운 일을 배우고싶은곳으로 이직하고 싶습니다.ㅠ ㅠ
아 오늘도 퇴근시간의 공포심이 또 몰려옵니다.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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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리플들이 많이 달아서 기분이 좋구 위로도 되고, 앞으로 이직할 회사에서도 님들처럼
해야겠어요 너무 위로가 됩니다.
근데요, 덧붙이자면요 ㅠ ㅠ
저희 사장 두분은 거의 사무실에서 밤새는 일이 많아요; 연구쪽이라서요.^ ^;
그리고 국비지원으로 학원 다닌다고도 해봤는데요 (전산회계 수업)
그런거 실무에 필요없을꺼라고 그런거 배우면 머리만 커져서 다른데로 가버린다고 보류되었어요.
저, 4월에 6개월상여금 처음 타요. 그것만 받고 그만둬도 괜찮겠죠?
솔직히 저희 집한테 너무 미안해서 갈등이 되요.. 적금도 있구 ㅠ
아무튼 너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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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보고 정말 많이 도움이 됩니다.^ ^ 정말 너무 감사할 따름이예요;
지금 잠깐 눈치주는 사장님이 화장실 간사이에 다시 글 남겨요^-^
전 전문대 졸업했구요, 출근시간은 9시까진데 8시45분이면 사무실안에 꼭 도찹합니다
여태, 지각,조퇴,결근 안해봤구요^ ^;
제가 갈등하는건 퇴근시간 눈치도 있지만담배연기때문이기도 하거든요;
솔직히, 전 인수인계해준 언니가 여기 담배연기때문에 3번을 토해봤답니다.
너무 독해서요 말도해보고 건물에 금연건물이라고 다 스티커 붙었는데요
거래처 사람들이오면 여기 금연건물 아닌가요 이러면, 펴도 괜찮다면서 사장님 두분이서 권유합니다
오늘도 너구리 굴속에서 눈치밥을 먹으며 하루를 버팁니다
그치만 님들 응원에 더 힘이나서 오늘하루는 그래도 즐겁습니다!!!^ ^
모두들 해피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