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을 2년 만났습니다...
너무 많이 사랑했습니다.
모든걸 다포기할수있을만큼 정말 많이 사랑했습니다.
지금도 그사람을 너무 많이 사랑합니다.
솔직히 죽을 만큼 사랑한다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내가 죽지 않기 위해서 그사람과 이별을 결심 했으니까요
그사람은 정말 제멋대로입니다.
처음부터 내가 만든 틀에 넣고 흔들 생각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렇습니다.
그렇게 하려해도 잡히지 않을 사람이니까요
저는 그사람에게 맞추려고 노력했습니다.
모든걸 다 맞추려고 마음 고생도 많이 했습니다.
그사람은 여자를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입니다.
술을 좋아합니다.
말이 험합니다.
여자친구를 무시합니다.
술에 취하면 앞뒤 가리지 않습니다.
심한 욕도하고 손도 올라 가고 합니다.
사람 많은 자리에서 여자친구를 외면합니다.
저는 그사람에게 바란게 없습니다.
단지 유치하게 사랑하나 바랬던 것입니다.
돈도 명예도 선물도 차도 아무것도 바라지않았습니다.
친구들은 바보라고 욕합니다.
심지어 그사람과 결혼한다고 하면 결혼식에 오지도 않을꺼라고
말합니다.
전단지 속상해서 친구들에게 하소연했던 것이었는데
친구들은 내가 그 사람을 욕하는 줄 아나 봅니다.
모두 내가 바보고 그 사람은 나쁜놈으로 생각합니다.
부모님도 그렇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그 사람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전 부모님께도 죄를 졌습니다.
그사람의 직업도 속였고 내게 너무 잘해준다고 거짓말도 했습니다.
전 정말 많이 노력했습니다.
심하게 욕해도 원래 저런사람이 아니지..
술깨면 잘못했다고 할거야 하면서 참았고
술먹고 하루종일 잠수타도 내일이면 전화해서 무슨 변명이라도 할거야
하고 참았습니다.
그동안 제속은 정말 시커멓게 멍이 들어버렸습니다.
그래도 사랑합니다 .
사랑해서 헤어질 수 없어서 모든 걸 다용서하고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살기위해서 였죠 그사람 없이 내인생은 정말 엉망이 될 것이니까요.
아무것도 바라지 않았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나한테 10원하나 안써도 형편이 어려우니까..
모든걸 다이해했습니다.
제가 바랬던건 일주일에 하루보는 일요일 꼬박꼬박 만나고
전화 통화자주하고 내 생각하고 있다는 것만 보여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사람이 아무리 속상하게 해도 아무리 나를 짓밟고 무시해도
저는 그사람의 사랑한단 말한마디면 그냥 마냥 행복했습니다.
그사람은 제게 항상 말합니다.
너뿐이다. 너만 사랑한다.
하지만 술만취하면 전혀 다른사람이 됩니다.
다른사람들에게는 아닙니다.
저에게만 전혀 다른 얼굴이 되어 돌아옵니다.
술만 취하면 누가 봐도 우린 애인사이가 아닙니다.
그리고...
몇일전...그사람이 다시 술이 취했습니다.
전 그 모임에 가지 않겠다고했죠
무언가 큰일이 생길 것같다고..
약속했습니다. 절대 술많이 먹지 않겠다고..욕하지 않겠다고..
전 또 믿어 버렸죠
그리고 그는 술자리에 가선 그약속을 잊은 듯합니다.
그냥 부어 대더군요
그리고 다시 저를 외면하기 시작했습니다.
친구들이 여자친구 좀 챙기라고 했죠
그사람의 대답은 모임에서 그러면 보기 않좋다는 거죠
둘이 있을때 정말 잘하니까 걱정하지말라고
전 정말 그모임에서 외톨이였습니다.
다른 커플들은 술자리를 옮길대마다 붙어서 히히덕대더군요
그사람은 혼자온 친구들과 저를 버려둔채 걸었습니다.
여기저기 둘러봐도 전 정말 낄 곳이 없더군요
그래서 그술자리를 빠져나와 혼자 피씨방에 갔습니다.
전화가 와도 받지않았습니다.
너무 많이 화가 나고 너무 많이 초라해 졌으니까요..
그리고 첫차를 기다리던중 그래도 내가 이러면 안된다는생각에
다시 찾아갔습니다.
화를 내더군요 병을 던지고 .....
가라고 화내고 욕하고...
밀치고....
그래도 참았습니다.
친구들 도움으로 분위기는 좋아졌지만
그 사람은 절 여전히 외면했습니다.
그 술집에 갔을때 그사람은 혼자 온 여자랑 옆에 붙어 앉아있더군요
전 보조의자에 앉았습니다.
절 아는척도안하고 그렇게 게임도하고 술을 마셨습니다.
그런대 옆에서 듣지말아야 할 소리가 들리더군요
오빠 여자친구도 있는데 왜이래요.......
저도 모르게 시선이 옮겨졌습니다.
그사람이 그여자의 허리에 손이 감싸져있더군요
제가 보는앞에서......
그래도 참았습니다.
데리고 가서 얘기좀 해야 한다는 생각에..
그냥 내가 그냥가서 화가나서 일부로 그랬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참았습니다.
잠시후에 그여자가 화장실을 가더군요
그리고 그사람이 따라가더군요
한참이 지났는데 안와서 따라갔더니
화장실앞에서 둘은 마주보고 무슨 말인지 하고있더군요
제가 가자 그여자가 당황하면서
오빠 화장실간다면서요 빨리가요 이러더니
자리를 떠나더라구요.
전 화장실을 갔다가 다시 자리에 왔습니다.
그여자도 당황스러웠던지 잠시후에 다시 화장실을 간 그사람을 따라가서 얘기하라고 절
밀치더군요. 자기가 눈치가 빠르다 뭐라 하면서..
그래서 따라갔습니다.
얘기좀 하자는 저를....계속 미치면서 집에가라고
.....
그래도 저는 계속 얘기좀 하자고 그사람을 잡았습니다.
내가 잘못했으니 용서해달라고..무릎까지 꿇었습니다.
사정도 해보고 말려도 봤습니다.
계속 가라는 말뿐이더군요.....
다신 안본다고 절대 안본다고...
저한테..그말만 되풀이 했습니다.
계속 매달렸죠...전 그사람 없이 안되니까요...
그사람이......이렇게 말했습니다.
안헤어져줄테니까 오늘은 일단집에가라...
내가 너 계속 만나줄테니까 집에가라고...
전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안헤어져 줄테니까........
만나줄테니까............
제가 전화기를 선물했습니다.
그사람 전화기가 사정상 사용을 못하게 되었거든요..
그사람은 제게 협박까지했습니다.
전화기 부수기 전에 가라고..
또 같은 말만 되풀이합니다...
전 너무 화가났습니다.
그상황엔 정말 내자신이 원망스럽고...
부모님께 죄송하고...
그사람이 너무 많이 미웠습니다.
절 너무도 몰라주는 그사람이.....
그래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보는앞에서 전화기 부수라고..
지금 그거 없애버리면 가겠다고..깨끗하게 포기하고 가겠다고..
그랬더니 욕하고 밀치고 꺼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전화기를 던져서 밟고 완전 박살을 내버렸죠
그리고 그 술집을 나왔습니다..
모두 저를 잡으려고 했습니다. 뒤에서 부르는 소리도 났습니다.
그사람이 아닌 그사람 친구들이죠...
그리고 역전으로 향하는데 다리에 힘이풀리고
숨도 막히더군요..
정말 제정신이 아니었고.
머리에는 수만가지 생각들이..
이러지말껄 끝가지 참을껄....하는생각도...
잘했다 깨끗이 잊자...하는생각도...
다시돌아가서 빌까 하는생각도....
정말 짧은시간에 수만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또 바보같이......
그사람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어디냐고.......
전 그날 죽었습니다...정말 제 가슴은 그날 산산조각 났습니다.
23살이 될동안 이런 충격은 처음이었고.....
전화를 받은 친구는 헤어졌다고 했습니다.
혼자갔냐고 물으니...
그여자랑 같이 갔다더군요........
울먹이는 목소리를 듣더니 친구가 제게 왔습니다.
전그친구를 많이 원망했죠
정말 비참하게 울면서 그친구에게 욕을 퍼댔죠
어떻게 그럴수있냐고...
어떻게 그둘을 같이 보낼수있냐고...
정말 미칠것같았습니다...
그친구는 둘이 몰 어쨋길래 그러냐고
해서...
전 상황을 설명했죠..
그친구는 왜 진작말하지 않았냐고 ...오히려 따지더군요
제가 그랬습니다.
내남자친구가 다른여자에게 그런행동을 한다고
내가 오빠한테 그걸 얘기해야하는거냐고....
그친구가 그여자에게 전화를 걸더군요..
30초....
베터리를 빼놨더군요...
헤어질때까지만해도 켜져있던 핸드폰이...
......................
수십통을 했습니다.
여전히...............
애써 대려다 준다는 그오빠를 외면하고
전 역전에 들어와 혹시나하는 마음에..제발 역에 있길 바라는 마음에
온역전을 다 뒤졌습니다.....
없죠.....없었습니다...
그리고 가장친구에게 전화하면 울어대기 시작했죠
집으로 오라고 저에게 오히려 욕을 하는 친구가 그땐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그친구와 함께 있엇죠...
수십번 수만번 생각했습니다...
다신 안만난다 내인생이 아깝다..
정말 이번엔 안본다..
그런대도 아직도 생각이 나네요....
아직도 가슴이 아프고...보고싶네요...
2일이 지나 그사람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술이 취해 있더군요..
오해하지말라고... 그정도 쓰레기 아니라고..하면서..
울더군요...
정말 좋은 남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정말 많이 사랑한다고..
울더군요.......
제가 흔들립니다..
제가..........이렇게 ....이런일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사람을 믿으려고 합니다..
또 흔들립니다..
가슴이 너무 아프지만 헤어지기가 싫습니다....
제가 어쩌면 좋은거죠
너무 답답해서 글을 적어봅니다..
제가 너무 어리석고 바보 같은 거죠
모두 제가 바보라고 욕하고 차라리 죽으라고 합니다..
모든사람들이 헤어지라고 말합니다.
저는 그럴수가 없는데.........
제가 바보인거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