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중순후쯤에 전역해서..
지금은 학교를 다니고 있는데요...
지금 앞으로의 일을 생각하면... 너무 암담하네요...
... 지금 학교를 다니면서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일들로 인해...
머리가 아프네요...
고민하면 할수록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부모님 얘기 들어보면... 더욱 더 힘들구요...
제가 컴퓨터쪽으로 공부를 하고 있는중인데... 아니... 이제 시작했죠...
개강한지 얼마 안 됐으니까요...
과목들을 들어보면... 군대가기전... 그때 배웠던것들이 하나도 생각안나네요...
전역해서 공부해본답시고.. 책을 펼쳐봐도 전혀 모르겠고..
제가 사는곳은 상업지역이...활발하지 않아서... 그다지 크지도 않아서...
학원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곳은 없더군요...
지금은 아무리 자격증이 있고해도... 제대로 활용해야 되는거잖아요...
집이 잘사는것도 아니고... 요새는 부모님이 월급도 몇달치 밀리면서 제대로 못 받고
다니시는지라... 많이 힘들어하시고요... 저도 대학다니기도 죄송스러울정도고...
몸이 자주 안좋아지곤해서 아르바이트도 구하기 힘들더군요...
거기에...하려고 하면 할 수 있겠지만... 알바하러 가려면.. 두시간정도 교통시간이
걸리는지라... 집에 오는 막차도 일찍 끝나니... 애매하더라고요...
그래서 하지도 못하고... 쉬다가 이제 학교를 다니고있네요...
제가 할줄 아는것도 없고... 컴퓨터 잘하는것도 아니고... 남들 하는 기본적인것밖에
못하는 수준이고... 이제라도 열심히 해야지하니... 다른것에 신경쓸일이 없을것
같더군요...
저한테 마음씨 착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정말 착해요. 뭐라 말하기 어려운.. 그런정도랄까요?
그런데... 여자친구는 공부도 열심히하고있고... 대학목표도 높고...
그에비해... 전 실업고등학교 중간순위에서 있다가 전문대들어가서...
제대로 배우지도 않았고... 그보다...더 문제는...
여자친구 집안에서 저와 사귀는거 모른다는거죠... 알면... 아마 반대하실거라나...
그래서 몰래몰래 사귀고 있는데... 군대갔다오고 학교입학하면서 정신차리고보니...
앞날이 컴컴하더군요... 집도 힘들고... 만약 제가 사는곳이 재계발되면... 아파트에 입주할
그런돈도 없으니까요... 그래서 변두리지역으로 이사갈지도 모르고.. 안가게 된다해도...
집안도 힘드니... 저도 돈벌어서 도움이 되어야하니... 현재 여자친구와의 관계는
많이 힘들것 같아요... 가끔 만나기도 힘들지도 모르고... 앞으로 제가 해야할것들
생각하면... 가슴이 쥐여져오는 그런것 같은 느낌이들고... 어깨가 많이 무겁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고민중이에요...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한가지에 몰두하려면... 여자친구하고도 연락 거의 안하고 지낼것같고...
그것도... 일년도 아니고... 아마 몇년을 그렇게 지낼텐데...
차라리 놔주고 좋은사람 만나기를 기도하는게 더 좋을지...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이틀후면... 백일째인데...
왜이렇게 대책없이 살았나하고... 자책만 되네요...
조언들 부탁해요...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