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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사랑한단말 해보셨어요??

신동민 |2007.03.08 23:11
조회 205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3학년에 재학중인 신동민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분들은 혹시 엄마한테 사랑한단말을

해보셨나요.?? 그럼 지금 해보세요..

저는 오늘 처음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사랑한다고..

우리가족은 다른 가족과는 다른 면이있습니다.

물론 다른 가족보다 행복하고 화목합니다만..

저희아버지는 중국에서 사업을 하시고 저의 누님은 유학생입니다.

그래서 집안에는 저희엄마와 그리고 저 둘이 살고있습니다.

아버지가 두달에 한번씩 들어오시긴하지만..

저는 괜찮습니다. 아버지가 멀리계셔도 또 누나가 멀리에있어도.

그래서 저희엄마도 괜찮을줄만 알고있었습니다.

저는 참 바보이고 또 멍청이입니다.

어재 일이였습니다.

연습실에서 연습을 하고 집에왔는데 어머니가 안계신것입니다.

어머니는 밤늦게 돌아오셨습니다 약간 취한상태로.

저는 그 모습이 보기싫어서 막 화를 냈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방에서 막 우시는 것입니다. 아버지랑 통화를하시면서.

그리곤 아버지가 저한테 전화를 걸으셔서 말씀하셨습니다.

엄마가 요즘 힘든것같다고. 아버지가 빨리 한국으로 와야겠다고.

아버지도 마음이 아프신것같았습니다. 전화를 받으면서 눈물이나더군요...

전화를 끈고 엄마한테 미안하단말을 해주고싶없는데.. 그렇게하질못했습니다.

그리고 잠이 들려고하는데 어머니가 문자를 하시더군요 방에서.

"동민아 엄마요즘 세상사는게 재미없어. 그래서 아빠가 필요해..,,

그 문자를 보는순간 많은 생각이 나더군요.

내가 엄마한테 잘못했나.. 엄마가 나때문에 그러신가...

혹시 엄마가 우울증이신가..

바로 컴퓨터를키고 우울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우울증걸리면 자살충동이 일어난다고해서 겁이났었기때문에...

우울증치료에 가장좋은것은 가족과의 대화 그리고 행복한시간이라고 나와있습니다.

문득 엄마를 기쁘게해드려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학교에 등교를하고 점심시간에 밥도 먹지못하고

꽃집에 나와서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화분을 하나배달시켰습니다.

그리고 편지를 썻는데. 편지에 정말 쓸내용이 많았는데.

딱세마디만 썻습니다. 제 진심을 담은 세마디를.

"엄마 힘내. 

사랑해. 

-아들동민-

꽃 배달을 하고 두시간뒤 수업중에 엄마한테 문자가 오는것이였습니다.

단 한마디로 고맙다.

저는 조금 섭섭했습니다.. 제 용돈 툭툭 다털고 산 화분인데..

그냥 고맙단 한마디만 한다는게.. 그렇지만 섭섭한거지 기분 나쁜것은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집에와서 한숨 자고있는데 어느새 어머니가 회사에서 돌아오셔서.

아버지랑 통화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또 울면서 통화하시는것였습니다.  저는 정말 기분이 찹찹하더군요..

그런데!! 전화내용은 나쁜것이아니였습니다.

엄마가 우시면서 동민이가 자랑스럽다고 고맙다구 그런말을 하더군요.

슬픔으 눈물이 아닌.... 기쁨에 눈물이였습니다.

제 눈시울이 붉어지더라구요. 저도 너무 기뻐서.

엄마가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고 저도 너무나 기뻐서..

그리고 일어나서 엄마에게 다가가서 엄마를 안아드렸습니다.

그리고... 정말 진짜 오랜만에 사랑한단말을 엄마한테 해드렸습니다.

별일 아닌거가지고 두모자가 영화를 찍은것이죠.. ㅋㅋ

그리고 밥을 먹으면서 엄마랑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웃으면서^^

행복했습니다. 엄마가 웃고 나도 웃고 우리 강아지도 웃고.

우리엄마 제가 평생 효도하면서 살것입니다. 저를위해 희생하신만큼.

아니 그보다 더 효도하면서 살것입니다..

그러기위해서 제가 성공해야겠지요? 성공하겠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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