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0시쯤에 일끝나고
단돈5000원으로 버스카드 충전하로
미아삼거리역에 가는길이었는데
전방 50m쯤에서 여학생들이 아져씨한테
말을 거는거 같았어요 아저씬 지갑을 열어보는거같았고
제생각은 아... 차비없다고 한건가??
(그런아이들 많이 보아왔습니다)
여학생 3명이있는 쪽으로 슬슬 걸어가고있는데
(옷차림과 헤어스타일을 보아하니 껌좀씹다가 학교안간 미성년자같았어요)
여학생들이 말을 겁니다
" 저... 죄송한데요 의정부가야되는데 2천원만 주세요ㅠㅠ "
난 뻥안치고 단돈 5천원 있었는데...
속으로 여학생들이 안따라오겠지하고 저는
" 돈을 뽑아야되는데 따라오세요 " 그랬어요
지하도로 내려가는데 뒤에서
또깍또깍 힐굽소리(지하도를 울리더라고요)
수근덕 수근덕 퉈킹어바웃 -0-
OTL...
안따라올줄 알았는데 정말 2천원이 필요햇나봐요
돈이 안들어와있으면은 어쩐냐 즌나 쪽팔린데 ㅠㅠ
혹시나해서 CD기에 카드를 넣고 잔금조회해보니
돈좀 들어있더라고요...
천원짜리 바꿔서 주는것도 그렇고 하니
만원을 쥐어줬어요너무 감사하다며
2천원만 잇음되는데 하는거에요
얼마나 단돈 2천원이 필요했으면은
자존심까지 버리며구걸까지 하겠어요
저는 그런정신에 만원을 쥐어줬습니다.
저도 22년 별로 많이살지는 않았지만은
담배하나 같이피면서
여학생들에게 해주고싶은말은
인생에대해서 말해주고싶었는데
동네오빠나 언니나 형이나 누나한테
미래에대해서 들을걸
나도 실천은 안하지만은
노력하라는 말을 해주고싶었는데
앞으로 미래에 희망있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아쉽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한때 돈벌기 귀찮고 술마시고 노는거 좋아했지만
나중되니 얻어먹는것도 미안하고
얻혀사는것도 미안하더라고요
나중에 다시만나면은 민자던가 성인이던간에
이야기해봐요 (무슨 도를아십니까 이거같아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