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후지 TV에서 믿기지 않는 세계의 사건들이란 프로에서 삼풍백화점편을 방송했습니다..
비록 내가 직접적으로 관련된 일은 아니지만,
보는 내내 얼굴이 화끈거리더군요..
속된 말로 쪽팔렸습니다..
해외토픽 수준의 "믿기지 않는 세계의 사건들" 이라니요..
하지만 그걸 부정할 수도 없는 게 현실이죠.
그리고 얼마 전에도 케이블TV에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세계의 사건사고에도 삼풍백화점 붕괴가 나온적이 있습니다.
그때도 엄청 부끄러웠는데..
이번엔 일본에서 우리나라의 치부를 들췄기 때문에 더 그런 것 같아요..
벌써 몇년이나 된 오래된 얘기가 되어버렸지만,
안전불감증은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당시에 부실공사도 문제였지만,
삼풍백화점 사장의 안전불감증 때문에 난 사고였지요..
건물 무너져가는 소리가 들리는데도,
음악을 더 크게틀고 장사를 계속하다가 결국에.. 저리 되었지요..
몇달전부터 건물에 금 쫙쫙가고 타일이 떨어져 내리는데도 모른척 했다고도 하구요
우리나라의 안전불감증은
삼풍백화점과 성수대교 붕괴 때 잠깐 다루어졌다가,
지금은 다시 아무렇지도 않게 흐지브지됐습니다..
주위에 사소한 전기기구 하나, 가스불 하나라도 조심히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