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지 말았어야 했나봐요.. 참고 참다가... 싸이에 또 들어갔네요...
그런데.. 그녀 저와의 사진을 같이 올리던 폴더도 닫아버리고..
저와의 사랑을 정리한거 같습니다.
밑에 많은 글 달아주신 분들께 죄송하지만.. 제가 쓴 이글.. 좀 각색한게 있어요
모든 말이 사실이지만.. 장소와 시간을 좀 변경했지요.. 혹시 그녀가 이글 볼까봐요...
님들의 격려글 보고 힘이 났고... 그녀와 헤어져도.. 잘 살라고 했는데...
하루밤 사이에 또 변하는 제 자신이 너무 싫으네요...
그녀는 알고 있었나봐요.. 제가 이렇게 약한 남잔걸...
그리고 그녀 이글을 본건지.. 그녀와 비슷해 보이는 한 여자가 글을 하나 올렸더라구요..
사랑과 이별 폴더에..
제이름이 후니거든요.. 물론 애칭이지만..
아마 제가 볼땐 그녀 같아요.. 아가야.. 후니랑 나랑 미안하다며... 글을 하나 남겼더라구요...
제가 사실 요즘 많이 힘들었어요...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든일이 많았는데...
그녀가 있어서 살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저를 지우는 그녀를 보니 살수가 없습니다.
오늘 아침만해도 견딜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않되네요...
이제 살 이유가 없네요...
다른 누군가를 사랑하려면 먼저 자신을 사랑하라는 어떤이의 말처럼...
전 자격이 없나 봅니다...
바보같은 날 사랑해줘서 고맙고.. 절 미워했던 모든 사람들한테 미안한 마음뿐이네요..
이제 모두 정리하고 갈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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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자려고 누웠는데.. 이생각 저생각에.. 잠이 오지 않아..
다시 컴을 키고 앉았는데...
이런 세상에.. 제 글을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봐주시고.. 많은 리플들..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조언과 격려로.. 힘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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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 수 있으면.. 많은 대답을 듣고 싶지만...
제발 제가 미친놈 되지 않게.. 진솔한 대답좀 해주세요...
저와 제 여자친구는 1년 정도 사귀었고, 많은 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추억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와 제 여친 사이에 특별한것이 있다면...
그녀는 5살이 어린 대학교 2학년 생입니다.
사귄지 1달만에 관계를 가지게 되었는데 그 처음이... 임신이 되버린겁니다.
저도 아직 결혼할 입장이 아니었고, 그녀 또한 자신의 미래를 위해...
아무도 모르게 수술을 받자고 합의했고... 잘못인줄 알지만.. 그렇게 했습니다.
하지만.. 저 그 순간 그녀를 책임지겠다고 스스로 맹세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려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았습니다.
아마 이런 저의 모습이 그녀가 보기에도 사랑스러웠는지...
자연스레 결혼이야기도 오갔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야기만 오갔을뿐... 형식적으로 된건 없었구요...
하지만.. 그것도 하나의 약속아닙니까.... 전 그렇게 믿었으니까요...
또 사귄지 250일정도 되었을때... 그녀가 저한테 자신의 비밀을 얘기해주었습니다.
그녀의 상처가 너무 큰거같아...
더이상 물어보진 않았지만.. 아마 부모님도 모르시는 얘기 인거 같았는데...
고등학생때 성폭행을 당했었다는 것입니다...
정말.. 제가 남자인게.. 그녀에게 미안할 정도로... 슬펐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내색 안하며... 그녀에게 더 따뜻히 잘해주려.. 노력했습니다.
그런..그녀가 유학을 갔습니다. 작년 12월...
매일 같이 있다가 떨어져 사니.. 얼마나 외로울지... 걱정이 많이 되더군요..
그래서 나름대로 저의 빈자리 채워주려.. 전화도 매일하고...
싸이월드 다이어리에 저의 일상을 사진으로 담아.. 일기형식의 글들을..
매일매일 적었습니다. 거기다가.. 얼마전엔 기념일이어서...
그녀 있는 곳을 선물도 보냈구요...
그때까지 정말 좋았습니다. 헤어져있지만... 심적으로 더 가까워 지는듯 했으니까요...
하지만.. 그녀 떠난지..2개월이 좀 지나더니... 이상해지더군요..
연락도 안하고... 매일 매일 우리 다이어리에 달아지던 그녀의 리플도 사라지고...
저를 감시한다는 명목하에.. 저의 이멜일 주소와 비번을 도용해 제 싸이를 훔쳐보던..
그녀의 모습도 사라지고... 저의 생활을 궁금해하던 그녀의 관심도 사라져 버린겁니다.
그러더니... 헤어지자고 방명록에 글 한줄 적더라구요...--;;
당연히 전화했습니다... 공부중이라네요... --;;;
그래서 제가 언제 통화할수있냐..그랬더니... 그쪽시간으로 밤 12시쯤에 하라더군요...
그래서 그때전화를 다시 했습니다. 그리곤 물었죠.. 왜 지금 하라고 했냐고...
도서관서 공부하고 왔답니다...--;; 전..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 모든걸..
정지하고 전화기와 시계만을 바라보고 있었는데..말이죠...
그리고 많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대분의 얘기는 제가 마음돌리려 붙잡는 내용이었지만...
그녀 냉정하게... 헤어지자고 하는군요... 2달 떨어져 있는것도 힘든데.. 더 어떻게 지내냐고..--;;
하지만.. 제가 우리의 추억은 어떡하냐구했더니..울면서... 아직도 저를 좋아한답니다...
그러면 왜그러냐고 했더니... 지금 당장 사랑한다는 말이 입에서 잘 안나온다고하네요..
그리고 저와 나우었던 수많은 이야기가..지금은 부담이 된다고 합니다..--;;
그녀에게 부담이 되는줄 진작 알았다면... 전 결혼 이야기 같은거 꺼내지도 않았을 거구요..
그이야기 듣고 저도 울고말았죠...--;; 울지 말았어야 했는지도 모르지만요...
저희..아직 헤어진건아닙니다. 제가 붙잡았으니까요... 그냥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우선 연락하지 말고 지내자고 하는군요....
그녀 떠나기전에... 최대 4년, 최소 6개월 이렇게 공부하러 갔습니다. 결정은 아직 안났구요...
전.. 기다릴수있습니다. 그녀가 저를 믿고.. 따라준다면.. 그까이거..라고 생각합니다.
전.. 진짜 그녀를 저의 천생배필로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어떻게 이렇게 쉽게 변하는지...--;;
여러분 같으시면.. 그런 그녀.. 어떻게 해야할까요...
1. 그녀 마음 돌리려 그녀가 있는 곳에 갔다온다.
- 이렇게 하면 제가 지금 하는 몇가지의 것들을 포기해야합니다. 아주..중요한 일을 말이죠..
또, 그녀가 두달뒤에 한국에 옵니다. 그때 더 공부할지 안할지..결정할거구요...
하지만.. 그녀는 그때까지도 못기다리겠다고..하니..--;; 정말 이걸 어떻게 생각해야할지...
2. 우선 그녀에게 시간을 주고, 연락올때까지 기다려본다..
- 지금 연락안한지 몇일 됬는데.. 이거 못할짓이더라구요.. 계속 밟히는 그녀의 흔적때문에
아주 미치겠습니다.. 하지만 견뎌야 겠죠...
3. 그녀의 연락을 그냥 기다리기는 하지만.. 싸이를 이용해 나의 마음을 계속 전한다.
- 무작정 연락안하자니... 저를 잊어가는거 같아 두렵습니다...TT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세요.. 그리고 여자분들... 이런 추억을 가진 남자와...
이렇게 쉽게 헤어지자고 하는건 혹시 다른 이유가 있어서 일까요??
(참고로.. 그애... 다른 남자가 생긴건 아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