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에 눈을떠보니 그녀의문자가와있었다
무려 28통이나
어제 술을마시고 잠이들더니만..
나에게하고싶은말을 문자로 전부보냈나보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적어나가야할지 모르겠지만
내가 지금같은상황에서도 컴퓨터에앉아 여러분들의 의견을듣고자하고픈
상담해줄수있는 그런분들이..댓글을달아주었으면하는바람에 눈물을머금고
적어볼까한다..
내용은이렇습니다..
저에겐 이제 막 대학들어간 여자친구하나가있어요
안지는.. 3년정도됐지만 예전에 절짝사랑해주었던 이쁜동생이였지만
지금은 제가 너무나도사랑하는 여자친구가되있죠^^
하지만 제맘을잘몰라주는것같습니다
사랑은 무엇으로할까요?
돈? 정성 ? 생각 ? 행동 ? 스킨쉽?
다 필요할거라고봅니다
하지만.. 진심으로사랑한다면 돈에 구속받지않았으면해요
저또한 스물한살밖에아닌데..^^ 저도돈벌려구 알바찾아다니고 그런사람입니다
제가 사실 집안형편이어렵습니다
아버지어머니는 이혼하셨구
형은 교통사고로 사망했구 동생은 어렸을때 머리를다쳐서 집밖에도못나가고 몸조리도못하는그런..
저는 어머니와살고있습니다
이런형편에 영세민아파트에서.. 매일 월세내면서 버텨가고있지요
저 이런환경에자라면서 단한번도 거지같단소리들어본적없고
오히려 귀티난다 이런소리만들었던것같아요
그건 어머니께서 절 너무이쁘게 키워주셔서그런듯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제가 할줄아는게없어 손벌리는 그런 무능력한아들이지만..
자주 달라곤못하겠습니다
저희집안형편을아니깐요
제 용돈을쓰더라도 저 매일같은옷입고 유행하는옷입지도못하고
그돈 그냥 제가 씁니다 옷안사고 ..^^ 그것도 여자친구에게
모든 남자친구분들 이런분들많으리라고봐요
그걸몰라주는 여자친구 약간은 밉기까지하네요^^;
알아주라고하는짓은아니지만
자기가 저랑사귀면서 80%는 낸거같다고하더군요
제가해준건 기념일선물,여자친구가좋아하는통닭,같이함께오래손잡고있을수있는영화빼곤
제가 돈낸기억이없답니다..
이런말을해야하겠습니까..?
저의집사정도알면서..
내가 알바찾으러돌아다니고 연락하고 알면서..
이럴때 저 너무 무능해보여서 다가가지도못할것같습니다
매일보고싶어서 여자친구 집앞까지 걸어가서 집에 또걸어갈생각까지합니다 (택시비 6천원거리)
근데 여자친구가보이기엔 대책없이와서 제가 택시비받아갈거라고만생각하는것같아요
전 단지 보고싶어서 보고싶다는데 돈없다고안본다하면 애정이식었다이런거느낄수있기에..
그냥..돈없으면 몸으로라도때우자라는생각에가는건데..
내가 돈받기싫다고하면 주는여자친구인데.. 이런게.. 그렇게보였나봅니다 매일같이
제가 가려고하니깐..
전 정말 여자친구를 너무사랑하는데..
이런것때문에 감히 제 손으로 적어나갔죠
헤어지자고..
어떡할까요
저 노력하려고해도
노력해봤자 무능해서 할수잇는거라곤 알바뿐인데..
변할건얼마없다고봅니다
어떡하죠...
헤어지기싫은데.. 헤어지자고해버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