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다 말할곳이 없네요 ;;;;; 집에다 말하는것두... 이젠.. 좀 ...
제나이는 지금 25살입니다. 축산과를 졸업했구요
남친 잘못만나.. 술을 잘못만나 노느라 정신팔려.. .솔직히 학교성적은 그닥 좋지 않습니다.
그러다 3학년 말쯤.. 정신을 차린것 같네요 ... 그리곤.. 제성적을 보고.. 졸업이 다가왔다는걸
느꼇을때...아니.. 그전 교생실습을 나갔을때도... 아무 지식도 없는제가 너무 한심하더라구요
도대체 난 뭘 가르치러 온건지... 나중에 졸업하고나선.. 어떻게 해야되는지..
솔직히 축산쪽은 여자가 발붙이기 무척 힘든곳입니다. 그래서 전과 하거나 졸업후 진로를
바꾸는 애들이 많거든요.. 근데 전 그렇게 하고싶지가 않았어요 맘에..들었거든요
(아버지가 이쪽에서 20년을 회사에 다니셔서.... 아버지 영향으로 축산과 들어가기두 했지만.. ㅎ)
뭐 그때 많은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결심하구 엄마랑 아빠를 모셔노코 이야기 했죠
농장에 들어가서 실습을 하고싶다고... 저희엄마....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남들은 편하게 살려고 노력하는데 너는 왜 사서 고생을 하냐고.....
그반면.. 저희 아버지는 바로 결정을 내려주시더라구요 그래서... 4학년 졸업하기도 전에
12월 초인가.. 그때부터 농장에 들어가서 일을 했어요 근데.. 생각보다 너무 힘들더라구요
살이 쫙쫙 빠지기 시작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무섭드라구요.......8개월쯤.... 몸이 슬슬 아파오기
시작해서 거식증에 위경련에..식중독에...... 대학나왔다는 것만으로 잘난척한다며..
그래서 아버지께 정말 죄송하다고.. 힘들다고..... 한달을 꼬박 울었을꺼에요.. 정말 힘들었어요
몸이 힘든것보다.... 사람에 받은 상처가 너무 힘들었거든요 ...... 그래서 그냥 한두달 푹
쉬었음 좋겠다 해서 나왔는데.. ㅋ 저희아버지.. 바로 다른곳에 말을 해놨나봐요
그만두고나서 바로 면접보고 지금 이천에 어느 한농장에와있습니다.
해썹도 받은 농장에 사람두 별로 없고.... 잠깐 쉬는동안 돼지를 못보니까 아른거리드라구요
그래서 그냥 들어와 버렸죠.... 근데.. 발단은 거기서 부터 시작됬어요
첨엔..... 아무것도 모른다고 했기에.... 좋았습니다..
그러고 저랑 가치 일하시던분이 그만두시구... (제가 자돈사를 보고있거든요 ;;;)
혼자 보게되었죠.. 총 6방씩 3동에 아푼돼지들만 모아놓는 환돈방이... 2군데가 있어요
혼자 보려니 힘도 들고.. 무엇부터 해야되는지도 모르겠고...
거기에... 어떤한분이... 계속 태클을 걸어오시더라구요 (뭐 관리 하시는분이시다보니.. 잘못된것에
지적도 하시구...기타등등.. )
근데 날이가면갈수록... 사람 마음에 구멍을 내시네요 ..
그러면서 사람들앞에선... 딸같아 더 혼낸다... 그러시는데...
제가 느끼는건 그런쪽이 아닌..... 뭐 머라 설명을....
크게 터진건 이번에 보너스를 받고나서부터 쭉입니다. 설날에.. 떡값이라고 하죠
근데 여기선...성과급을 지급하게되거든요 . 제가 월급에 50%를 받았네요
그냥 지나가다 얼마받았냐고 물어보시길래 반받았다고 이야기 했죠
그날저녁 일지쓰는데.. 일지가 제 앞으로 날라오더라구요 그러면서
"드러워서 못해먹겠네. 머리 똑똑한 사람 쓰라구해. 이정도받고는 일못하지 오래된사람을 돈을
더줘야지.. 왜 이러는지 참... 갈데가 없는것도 아니구 드러워서 정말 .."
이러시는데... 왜 저한테 하시는 말씀이실까요 그후부터 아침에.. 인사도 안받아주십니다.
일은요 .... 농장에 일하시는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자돈사..여자가 하긴 좀 힘들어요
지금 조선족아저씨 데리고 일하고있는데.... 후....
그래서 한참 일하고 딱 앉으면.. 한시간넘게 놀고계시던분이...
"너는 궁뎅이 부치구 앉고 싶니? 가서 일이나해 !"
남친한테 전화오는것도 따로불러서 전화 일할때는 하지말라고 하라고....
그리구 이번에 모든사람이 월급이 올랐습니다. 전 가장 기본급 받았는데 다른사람보다
오마넌이 더 올랐네요.... 그 며칠뒤... 따로 부르시더니 월급이야기를 하세요 ...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까먹기두 하구 그래서.... 자세히는 못적는데..
요즘 불면증에.....아침에 그분 얼굴만봐도 심장이 멎을꺼 같구..... 밥도 못먹어요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은데.. 여기서 포기해버리면 다신 일못할꺼 같구
제가 실습하고싶어서 엄마 우는것도 뿌리치고 이러고 있는데.... 계속 이렇게 해야될지
다른사람들앞에선 딸같아서 더 혼낸다 이렇게 해야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하시면서
혼내시는 말보면
인간이 덜되서 그러는거지 대학나오면 머해 머리가 저따구인데. 아 짜증나 .. 등등
제가 말하는거 자체를 무시하셔버리고.... 후....
어디다 말할때두 없구.. 어떻게 하면좋을지...... 그냥 주저리 올려봐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