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대2가된 한 남학생 입니다.
그냥.. 갑자기 고등학교때가 생각나기에...
이렇게 글을 끄적여 봅니다.
고3, 그것도 수능이라는 거대한 문을 얼핏 보기시작하는
막 학년을 올라갔을때의 이야기네요.
저는 이과를 나왔습니다.
그래서 인지 남녀공학임에도 불구하고(남녀각반이었어요),
반을 아무리 섞여도 항상 그놈에 그놈만을 보게되지요.
헌데.. 한..1달정도 다녔었나 ?
학교 친구중 한 녀석이 어느순간 뭐랄까..멋있어 보인다랄까 ?
어느순간, 괜히 그 친구가 하는것을 따라하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가방을 이런거하면 저도 한번 들어보고,
괜시레 이걸 해봤다고 하면 한번 해보고...
참.. 그때는 왜그랫는지...
이유는 알수 없지만 그 녀석을 닮아보고싶었나봅니다.
신발도 신지도않던 밑창이 얇고 평평한..단화를 눈여겨 보기도하고...
나는 그사람이 아니기에..
닮을수도 없건만..![]()
괜스레 멋있어 보이는 녀석을 닮아 보고자 그랬던거 같네요.
친구가 이게임을 한다고하면 한번 해보고.. ![]()
고딩이, 그것도 이제 막바지라고 멋좀낸다고 머리기르는걸
따라도 해보고...
덕분에 지금은 머리가 굉장히 기네요 ![]()
하지만..대학에 오고..
그 친구와는 연락도 잘 안하게 되서인지..
그런 느낌은 다 없어졌습니다.
뭐랄까... 이걸..동경한다고 해야하는걸까요 ?
여하튼 그 친구를 닮아보고 싶었던 저엿지만
지금은 그냥 제멋에(제멋이라고하지만 별거없네요 ㅋ;)
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