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도우미들을 욕하지 마라
노래방 도우미를 하는 어머니의 고통을 걱정해주는 효심지극한 심청이의 글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는데 그 밑에 대추나무에 열매달리듯이 주렁주렁 달린 꼬리글을 보고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이글을 쓴다. 자식이 노래방 도우미 일하는 어머니 걱정하여 슬퍼하는데 위로해주고 용기를 북돋아 줘야 하는 것이 도리이지만 위로는 못해줄망정 쓸데없는 사설만 늘어놓는 인간들이 한 둘이 아니다. 인간의 탈을 쓴 짐승들이라면 이해가 가겠는데 사람으로서 어찌 함부로 사람이 하는 일을 평가하려 든단 말인가,
애당초 노래방 도우미는 좋은 의도에서 출발한 것인데 전부는 아닐지라도 일부 도우미라는 직업을 이상하게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전체적인 노래방 도우미의 이미지가 나빠진 것이다. 문제가 될 수 있는 도우미들이 5% 정도 있는 것은 사실인데 그 나머지 95% 도우미들은 노래불러주고 즐겁게 해주고 분위기 띄워주는 것을 큰 사명감으로 생각하고 있다.
노래방 도우미들은 윤락녀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노래방 도우미를 상대해본 사람이 노래방 도우미를 평가하면 나는 아무 말도 안 하겠다. 그러나 노래방 도우미가 어찌 생겼는지도 모르고 누군가 노래방 도우미가 이렇다고 말하면 그 말만 믿고 노래방 도우미는 윤락녀라고 규정짓고 달려드는 정신병자들이 참으로 큰 문제이다.
노래방 도우미를 이토록 가혹하게 다루는 미개한 백성들은 이 지구상에 아마 대한민국밖에 없을 것이다. 좌파 또라이들이 장악한 정권은 모든 것을 검게 봐야 직성이 풀리는 참으로 못된 무리들로 넘쳐나고 모든 노래방 도우미들은 잘잘 못을 떠나 도매금으로 규탄받고 인격적으로 매장당하며 법의 사각시대에 놓여 있다. 노래방 도우미들을 부르는 손님도 짓궂은 사람이 있는가하면 점잖게 노래만 부르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을 큰 기쁨으로 아는 분들이 95%를 차지하고 있다.
극소수 5% 탈선을 일삼는 도우미 때문에 95% 선량한 도우미들까지 마구잡이식으로 인권을 유린하며 매도하는 참으로 몰상식하기 짝이 없는 인간은 이 시간 이후로 글 쓰지 마라, 너희들처럼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왜곡된 인간의 글은 그 글을 보는 그 자체만으로도 수 많은 독자들에게 큰 고통 안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