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1살되는 남자입니다
군대는 내년에 8월달에 갑니다
제생일이 5월달인데 5월달에 차사주는 조건으로 집에서 돈한푼 안받고있는 상태고
680일정도 사귄 동갑내기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고백을해서 사귄케이스고요..
전 쉽게 안사귀는만큼 한번사귀면 완전 일편단심에 다쏟아부어버리는 그런스타일입니다.
여자친구는 학생이고 저는 돈벌다가 군대가서 졸업하려고 휴학을 한상태입니다
직장을 못얻는상태로 알바를 하고있습니다.
소개는 여기까지구요..
-대인관계-
처음부터 말하자면 사귄지 1주일정도 됐을때입니다
주위에 남자보단 여자번호가 많은 저이지만 여자친구가 이해해줬습니다
남자친구들은 핸드폰 끊고 군대를 가서 많이 지운상태입니다
같이 역전에서 데이트를 하는데 평소엔 한두번 만나면 많이만나는걸 그날따라 이상하게
여자후배며 친구 선배들을 7~8명 만났습니다;
길가다 우연히 아는사람 만나면 인사정도는 할수있는거잖습니까
근데 저한테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전 당황한나머지 미안하다며 애교를 떨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는 하루에 몇통오지도 않는 전화나 문자 조차도 일일이 다 듣고 보면서 뭐라고합니다
나중엔 그러더라구요.. 절 너무 소중히 여기고 사랑해서 그런다고..
순진한마음에 좋아라해서 고맙다고했더니 말이나와서 그런데 핸드폰번호를 바꾸제요
커플번호로 바꿨습니다.
바꾸면서 그러더라구요 친한사람한테만 알려주고 웬만하면 여자는 피하라고..
알겠다 햇습니다..
아니 이게 웬걸?? 정작 자기는 핸드폰번호를 그냥 자기한테 작업걸고있던 알고지낸 사람들까지
다알려주는것입니다
전 한마디했죠 난 못하게하면서 넌 왜다알려주냐고 그랬더니
여자친구가 그럽니다..
난 여자친구들이 5명밖에없다고 남자친구들은 많은데..
그리고 여자친구들하고는 안만난다고.. 전 또 믿어줬습니다..
아.. 그래??;; 미안;; 하면서요..
그러면서 저몰래 동생이랑 바닷가가고 오빠랑 바닷가가고 친구들이랑 술먹으러 다니고
카페가고 DVD보러가고 노래방가고 난리났던겁니다
전 사귄지 200일이 넘어서 그사실을 알게됐습니다..
저한테 잘못한게 있다면서 뭐냐고 물어보니 말을 안하더군요..
전 괜찮으니 말해보라고 햇습니다..
안되겠다면서.. 피하더군요.. 더더욱 시무룩해져서는..
전 진짜 괜찮으니 말해보라고하니 화낼꺼같다고 피하더군요..
전 용서해줄테니까 말해보라고 그랬죠.. 시무룩해진 그녀모습이 너무 안쓰러워서요..
그때 말을 합니다.. ㅡ.ㅡ;
전 고민을 했죠.. 남자가 한입갖고 두말하면 안된다고 집에서나 밖에서나 듣던소리라..
그래서 용서를 해줬습니다..
정말 좋아하는 친한친구 절친이라고하죠 그남자애를 만난다고 오늘은 만나지 말자고 합니다.
평소에도 자랑을 하던애라;;
부산으로 이사갔다가 군대가기전에 오랜만에 오는거라고 하면서요..
그아이랑 잤답니다.. 저랑 사귀고 있는데도.. 미안하다며 울면서 무릎꿇고 싹싹 비는모습이
정말 가엽더라구요.. 진짜 술퍼마셔가며 용서해주고.. 전남자친구 애지웠던것도 이해해주고..
이렇게 한개 두개 늘어가다보니 끝이없더군요..
-데이트-
제 진짜 큰 고민은 이것입니다..
여자친구네 학교가 집에서 역전으로 나가서 지하철을타고 다시 학교로 버스를 타야합니다
여자친구네 부모님께서 차비랑 식비를 해결하라고 카드를 줬습니다
준비물살꺼 있으면 말하고 긁으라고 그외엔 돈쓰지말라고 하셨습니다.
따로 용돈은 안줬습니다 (이상하게 고등학교때부터 안받았다고 합니다;;)
카드긁으면 가게이름 얼마 몇시몇분 그때그때 바로 문자가 가는것이였습니다;
(전 써본적이 없어서 이때처음알았음;;)
학교다니면서 과제때문에 알바도 꾸준히 못하고 조금하다 그만두고 조금하다 그만두고
몇안되는 알바비 나오면 학교친구들이랑 배가 너무고파서 밥먹으러 갔다고하고..
카페가서 커피마셨다고하고..
정작 기념일때도 작은 선물하나조차 없고.. 저한텐 뭐사달라 뭐사달라 하고..
전 다 괜찮았습니다.. 학생이니까..
때는 종강때였습니다..
알바를 하더군요.. 저희는 하루도 빠짐없이 만났습니다.
여자친구가 하루라도 안보면 안된다고 해서요.
전 나갈때마다 지갑엔 항상 7~8만원에 통장에도 돈이 150만원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만나서는 주로 영화 술 카페 노래방 밥 MT 등등 같은 또래애들 하는거 그대로합니다.
근데 여자친구는 이상하게 돈을낼땐 항상 뒤에있더군요.. 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방을 만지지도 않고.. 지갑꺼내는 척도 안하며..
쪼잔하다느니 뭐라하는 사람 많겠지만 솔직히 웃기지 않습니까?
돈꺼내는 시늉이라도 하면 괜찮아 내가낼께 이렇게 말해서 내줄텐데
완전 당연하다는 식으로..
뜯어먹고 있다는 생각을 갖을라고만 하면 MT에서는 완전 너무사랑한다면서 애교떨고 같이 샤워하자고 그러고 장난아닙니다 ㅡ.ㅡ;;
아직 알바한지 얼마안대서 돈안받았구나 하고 그냥넘어갔습니다.
알바비가 나온 그녀..
전 내심 기대했습니다..
뭔가 선물이라도 사주겠지.. 처음으로 제대로 한달채워서 받은 월급이니만큼..
제기대는 물거품이 되버렸습니다..
알바비 50만원에서
핸드폰비가 2달밀려서 30만원나온거 내고 하니.. 돈이 20남더군요..
사귈때 초반부터 전 남자친구랑 했던 커플링을 끼고있는 그녀;;
전 항상말했지만 아무의미 갖지말라며 자기는 허전해서 끼는거라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첫알바비니까 우리 의미있게 커플링하나 맞추자 하면서 맞추러 갔습니다
커플링가격은 48만원.. 여자친구는 10만원짜리 한장 딱꺼내더군요..
제가 38만원 냈습니다..
더싼게 많았지만 자신은 싼건 못낀다면서 비싼것을 고르더군요..
전 좋다 했습니다.. 전 남자친구랑 맞춘 커플링을 뺀것만으로도 좋다면서 혼자 웃었습니다..
저희는 밥을 먹고 MT를 갔다가 택시타고 데려다주고 집으로 왔습니다.
기분좋게 통화하고 다음날 만날 약속장소랑 시간을 말해주더군요..
역시.. 그녀집앞으로 데리러와라.. 여기서 같이 역전가서 놀자 하더군요..
다음날 만나서 또 역전을 갔습니다.
지나다니면서 옷가게를보면서 그러더군요 아 저거 이쁘다 그치? 전 여자옷 볼줄몰라서 이쁜가보다
하고 "응 이쁘네" 하면서 그냥넘어갔는데 이것이 문제였던것입니다..
그것때문에 계속 시무룩해져있더군요..(이것땜시 여자분들한테 뒤에서 무지욕먹었습니다.. 왜케 눈치가없냐고.. 그건 사달라는 거라면서.. ㅡ.ㅡ;;)
오늘도 알바비에서 남은돈 10만원 절대로 안쓰는것입니다 이날도 제가 다썼습니다..
제가 그래서 한번 말해봤습니다
"나 빕스 런치타임먹고싶어 사줘"
여자친구는 나 돈없는데 이러더군요..
알바비 받은걸 벌써 다썼어??
그러니까 "그돈 모아서 8월달에 친구들이랑 바다가기로했는데;; 어쩌지??;; 미안 정말미안해;;"
에효..
전 할말을 잃었습니다..
진짜 스토리 다쓰자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자긴 차없는남자 싫다면서 면허도 따라고해서 땃습니다..
큰맘먹고 아버지께 말씀드렸더니 군대가기전에 하고싶은거 다하라면서
뉴SM5중고차로 싼거한대 사주기로하셨고.. 어머니께서 보험이며 등록비같은거 다내주시기로 해서
전 너무좋아서 여자친구한테 그말을했더니 좋아하기는 커녕;;
한숨쉬면서 자기는 더울때나 추울때나 어디놀러갈때 차없이 가는거 딱질색이라면서 끝까지 투정부립니다..
하루는 월급 일주일전이라 돈이 정말없는데도 그냥만나제서 돈한푼없이 갔습니다 (용돈을 안받기로해서;;)
걸어서 1시간 20분거리입니다.(저희집에서 얘네집까지 가는 버스가 없어서..)
공원 산책을 하자며 걷다가 갑자기 배가고프다고 그럽니다 카페도 가고싶고 영화도 보고싶다고..
이럴때 진짜 난감합니다.. 전 잠깐만 기다려봐 하고 공원슈퍼에서 전재산인 2000원으로 빵과 따뜻한 커피를 샀습니다.
너무 큰 기대를 하고있어서 그런건지;; 실망하더라구요;; 시무룩해져있고..
미안하다면서 막 애교떨면서 재밌게 해주고 그러는데 갑자기 태클걸더군요 ㅡ.ㅡ
남자애가 기집애처럼생겨서 머리기르고다니니까 양아치같다는둥 동생도 아니고 애교나 떨고있다고
뭐하냐는둥 키좀크고 살좀붙었으면 딱인데 이러고.. 전 진짜 어의가없었습니다.. 기껏노력했더니..
전 친구한테 담배한보루 이자쳐서 준다고하고 15만원을 빌려가며 그녀 하고싶단거 다해줬습니다.
여자친구는 저한테 밥몇번 카페몇번 영화몇번 다해봐야 10번정도?? 쐈습니다..
이거쐈다고 아주 생색내고 난리고..
평소엔 주위 사람들에게 자랑해서 항상 "넌 좋겠다 좋은남친만나서" 이런소리 듣고다녔습니다.
근데 사람들한테 뭐라 말했는지 어느샌가 사람들이 "남자애가 능력없다 구두쇠다 쪼잔하다" 이럽니다
이건 제친구한테 들은거구요..
제가 다쏘면 좋은남친이고 몇번 얻어먹었다고 능력없는 구두쇠소리 들어야합니까..
저진짜 얘사귀면서 쓴돈이 700넘게 깨졌구요 지금 통장에 돈 300원있습니다..
핸드폰요금도 한달 못내고 있구요 진짜 헤어지자고만 하면 울면서 죽겠다고
제앞에서 손목을 칼로 긋고 수면제 몇알 삼키고 기절까지 했던정도입니다..
응급실 데려가서 내시경받고 난리났었죠..
군대갔다와서 결혼하기로 했고.. 어린나이지만 부모님들 다 뵙고 허락하고 그런사이입니다..;;
제가 주윗사람들한테 하소연을 했더니 헤어지라면서 딴여자 얼마든지 사귈수 있으면서
왜 꼭 걔처럼 독한애랑 사귀냐면서 욕을하더군요.. 그런애랑 살면 너만고생한다고..
얘랑 사귀기전에 솔직하게 고백은 많이 받았지만 전 진짜 직장인보다는 학생을 사귀고 싶었거든요;
전에 사귀던 여자친구가 직장인누나인데 회식핑계로 딴남자만나고 그랬거든요..
얘는 진짜 제앞에서 사귈때 눈물보이며 제발 사귀자고 감싸주고 싶다는둥 별쑈를 다했습니다..
세상엔 좋은여자가 더 많다면서..
와.. 이런애는 처음이라서 믿었는데.. 이렇게 뒷통수를 맞네요..
제 애를 한번 지웠던 여자입니다.. 그래서 책임지고 보살펴주고 있는거구요..
여자친구 미니홈피에는 하루하루 지웠던 애기한테 편지를 쓰고있습니다..;;
이런걸 보면 정말..
지금도 전 여자는 무조건 만나면안되고 여자친구는 남자랑 술마시고 놀러다니는 그런상황이고..
연락도 못하게하며 자기는 나랑 통화하다가도 도중에 전화오면 끊고 한두시간 통화하고..
전 어찌해야하나요..
헤어져야하나요..??;;
이런 저런 말을 해봤지만 전혀 안먹힙니다..
몰래 여자만나면 그여자한테 전화해서 상욕을 퍼붓는 여자입니다..;;
이대로 지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