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23살..
지금 전 19살때부터 취직을하여 현재까지 경리일을 하고 있는데요..
8개월전에 네일아트라는걸 시작해서 자격증도 따고 했습니다..
네일아트를 하면서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나의길을 찾은거 같았고..
난생 처음으로 공부란걸 더 해보고 싶단 욕심까지 생겼습니다..
하지만 저..
집안사정도 좋지 않고해서 쉽게 일을 접을수가 없었죠..
어렸을때부터 일을 했으면 돈이 있을거 아니냐구요?
물론 있었죠..모으기도 엄청 모았습니다..
그돈..아빠 사업 힘들다고 도와달라고 하시길래..드렸습니다..
참 가슴 쓰리고 그땐 제가 공부란거에 욕심을 낼줄도 몰랐으니까요..
그리하여 지금은 모아둔 돈도 없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있어요..
제가 이 회사 오기전에 샵인샵을 하자는 분도 계셨고..일반 샵에 들어가서 일 하면서 더 배우고도 싶었습니다..
미용쪽은 원래 경력이 쌓이면 쌓일수록 돈이 되고..첨엔 돈 못 벌자나요..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생활비가 없어서 쩔쩔매고 있는 엄마 보면서 우선 돈을 벌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취직을 했지요..
근데 오늘 다녔던 학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대회에 나가라고..그 말에 흔들리고 있어요..저..나중에 제 샵도 내고싶고 강사도 하고 싶고..
유학도 가고싶고..네일아트로 쭉 나갈려고 맘 굳혔거든요..
근데 그런걸 다 할려면 돈이 있어야 하니까..이 회사에서 1~2년정도 일하면서 돈 마니 벌 생각이였어요..
학원 강사님이 그러시더군요...
그만두지도 않을꺼면서..강사도 하고 싶어 하면서..손 놓으면 되겠냐고..
제가 걱정이 되셨나봅니다..그래서 대회에 나가라는건데...
저도 나름 걱정이 되고 있었거든요..대회..나가고 싶어요..아니..나갈꺼예요..
근데 제가 지금 고민하는건...
제 생각이 잘못된건가..하는.............
제 꿈을 펼치기엔 뒤에 따르는 상황들이 좋지만은 않으니까....
제가 지금 시간낭비를 하고 있는걸까요..?
그냥 샵에 들어가서 적은 월급이라도 받으면서 경력 쌓는게 맞는거였을까요?
괜히 강사님이랑 통화한 다음부터 생각이 많아지네요..
에고...어떤게 옳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