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4년이 됐네요.연애는 1년...
회사에서 상사와 부하직원이였는데 제가 술만 먹으면
꼭 회사 상사(과장)한테 전화를 하더라구요...
월래 술버릇이 전화하는거였습니다.
근데 꼭 필름 끊기는날 전화를 하더라구요...다음날 되면 저는 뭔 통화 했는줄도
모르고 민망해서 과장님 얼굴도 못보고...
저는 정말 별다른 느낌이 없었거든요
왜 전화를 하는지 제 자신한테 이해를 못했었어요.회사에서 능력있고 성실은 했지만
여자 문제에 있어서는 너무 안좋았어요...술집도 많이 다니고...
정말 저런 사람은 안만나야 겠다...남자 만날때 조심해야겠다...그런 생각 들정도로...
근데 어느날 저한테 서울에서 만나자고 메세지를 남기더군요...
그 사람은 집은 서울인데 안산으로 일을 다녔습니다.안산은 회사사람들도 많고 자기 거래처도많고
여러가지 사람들 신경써야 하니 속 편안히 서울에서 만나자는겁니다.
제가 그때 그회사 관두고 싶었거든요...하지만 관둔다는 말을 할 상황이 못됐습니다
사장님께 선불로 땡겨 받은 월급이 몇백 있었거든요...
월급 탈때마다 얼마씩 갚아 나가는 조건이였어요...이자없이...
죽으나 사나 돈 갚기 전까지는 그 회사 다녀야 하는데 머리가 번뜩이는게
잘됐다 싶은거예여...과장님 이용해서 관둬야겠다...
생각은 이러했어요...과장님 만나면서 (사귀는관계)불편한 사이로 만들어야겠다.
사귀다가 헤어지면 서로 얼굴보기 힘들잖아요...제가 나서지 않아도 과장이 처리해 줄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만나게 됐습니다...
헌데 만나면 만날수록 소문이랑은 너무 틀리더군요...너무 안스럽고 내가 옆에있어야 할거같고...
지금 생각하면 제 모성애를 자극한거 같아요...
그렇게 지내다가 저도 모르게 좋아지게 되더라구요...그래서 회사도 더 열심히 다니구...^^;;
항상 서울에서 만났어요...그러다 보니 자취하는 집에가서 잠도 자게되고...
결국 임신을 하게됐죠...ㅠㅠ그렇게 해서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
이사람 사생활 평이 안좋다고 했잖아요...그것때문에 결혼전에도 두번가량 헤어지려했습니다.
한번은 임신전.한번은 임신후 결혼준비 하면서...
둘다 술이 문제였어요...술을 먹으면 꼭 여자있는집을 거쳐 오더라구요...잠자리도 하고...ㅠㅠ
이사람이 돈도 없었거든요...빛밖엔...저는 저로 인해 이사람 예전엔 그렇게 지냈지만
나를 만나면서 부터는 안그럴꺼라 생각했어요...정말 믿었죠...그땐 제가 너무 어렸기에 돈은 벌어서
갚으면 되는거라 생각하고 그건 문제가 되지 않더라구요.
근데 술집에 다녀온걸 알고는 그건 못참겠더라구요...회사에서 괜한 소문이 난게 아니였구나...
내가 미쳤지 미쳤지 하며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저한테 전화도 그리 자주하는 편도 아닌데 제가 받을때까지 하고 안받으면 집으로 찾아오고
회사에서 퇴근할때도 전철타러 가는절 잡으로 오고...정말 장난 아니더라구요...
자기가 그런 시인은 안했는데 자기가 여지까지 어떻게 살았는진 모르겠지만'앞으로는
너만 바라보며 너만사랑하며 너한테 절대 실망시키지 않겠다고...다짐을 하더라구요...
그 소리를 듣고 둘이 껴안고 울었습니다...그러고는 잘해보자고...잘 살아보자고...
임신4개월에 결혼을 했습니다.그야말로 깨가 쏟아졌죠...
근데 그게 얼마 안가되요...제가 아이를 낳고 몸조리를 병원에서 하는동안
이사람은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더군요...그때가 추석 연휴였습니다...조리원에 있는데
사장님께 인사를 드리러 가야한다면서 그날은 안절부절 못하더라구요...시계만 쳐다보고...
그래서 얼른 다녀오라 했습니다.근데 이사람은 어떻게 얼른다녀오냐...가면 얘기도 해야하고
피곤하니깐 집으로 그냥간다며...그래서 그냥 그러라 했습니다....
신랑이 가고 비가 억수로 많이 왔어요...장마철에나 볼수있을법한...신랑이 걱정되어
전화연결을 시도했는데 되지가 않더라구요...사장님 만나기전 친구를 만난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그 친구한테 전화했습니다...같이 있냐고...그 친구왈...오늘 만날려고 했는데
사장님 집에 가야 한다고 해서 못만났다는 거예요...그 후부터 얼마나 불길한 예감이 들던지...
새벽12시가 넘도록 전화 연결이 안됐습니다.그 천둥번개 치고 난리난날 병원에서 집으로 와봤습니다.
택시타고 집으로 오는 도중 신랑에게 연락이 오더군요...잤다나...뭐했다나...
근데 목소리가 술취해 간 목소리더라구요...택시안이라 콜소리를 들었는지 자꾸 어디냐고 묻길래
그냥 끊었습니다.또 다시 전화해서는 어다냐고...집으로 가는길이라 했더니
저보고 미쳤다고 하대요...
일단 집으로 왔습니다.불길한 예감이 적중하더군요...집에 누가 다녀간 흔적이...
같이 술을 먹고 했더라구요...
저 다음날 퇴원했습니다.그후로 몇년이 지나서 그때 누가 왔었는지 실토를 하대요...
사실 직감으로 알고 있었거든요...신랑이 견디다 못해 얘기를 했습니다.
결혼전에도 신랑 선배라고 신랑이 여자 담배피는건 못보는 사람인데 그 여자 선배는 제외라고
그만큼 좋아한다나요?..그때는 여자여서 좋아한다는건지 몰랐어요..단지 선배라 생각했을뿐
그 선배랑 술도 먹고 그집가서 잠도 자고 했습니다.
근데 그 선배란 년이 다녀갔더라구요...제 병원엔 들리지도 않고...울 신랑은 사장님한테 가지도 않고...
자기 친구도 속이고 저도 속였던거죠...
그게 불씨가 되어 신랑 뒷조사를 하게 됐습니다..
술집이며 안마시술소...노래방...장난아니더라요...그때부터 제 결혼생활이 엉망이 되버렸습니다.
얼마나 싸우며 이해하며 노력하며 지냈는데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던 와중 저와 결혼하기전 옛여자친구 사이에서 아이가 있었는데 유산시켰다는 말을 접했습니다.
정말 제 정신으론 살수가 없더라구요...
어느날 신랑 메일을 열어봤더니 옛여자친구가 보낸 메일이 있더라구요
자기 회사 관둔다고 ...관련 직종에 있었거든요...관두는 두번쨰 이유가 신랑 핑계였어요
이 여자 있을때 까지만 해도 그 회사에서 신랑 생일날 케익이 배달되었는데 관두니깐 안오더라구요...
이게 우연인지...
이런일로 정말 수없이 싸웠습니다.어쩔땐 경찰까지 동원될정도로 극심하게...
말로는 저만 사랑한다...세상에서 제가 제일 무섭다...합니다.
자기가 다른 여자를 만나도 그 사람들과 저를 비교하지 말랍니다.
한마디로 저를 싸구려로 생각하지 말라는거예요...그렇게 본인한테 자신이 없냐구...ㅠㅠ
술집아가씨들 돈이면 다 좋아라하고 잘해주잔하요...
그런것들이랑 비교하지 말라는거죠...
왜 남자들은 마음만 안주면 바람이라 생각 안하나 봐요...
저는 신랑과의 잠자리도 정말 내키지 않아요...제가 술집 여자가 되는듯합니다.
그런데서 즐기는 버릇이있어 자기도 모르게 몸에 베어있는건지...
이러한 신랑으로 전 정신과 치료가 필요하리만큼 스트레스로인한 온갖 잡다한 병을 다 앓고 있습니다.
이번에 도저히 안되겠어 제가 여기저 정리하자 난 더이상 못살겠다...하니
저를 얼마나 패던지요...저도 때렸지만....그렇게 쫑을 내기로 하고 나왔습니다.(그전에 냉전기간 2달여
근데 그 다음날 제 아이때매 안되겠더라구요...얼마나 걱정이 되고 밤을 꼬박새며
정신이 더 없더라구요...제가 제발로 들어왔습니다.잘못했다고...애들하고 살게해달라고...
그후...제 신랑은 왕대접을 받을려고 합니다.
누가 그러데요...죽이고 싶지만 사랑해 사랑해 얘기하면 그게 혼동이생겨 진짜
사랑하는것처럼 마음이 바뀔수 있다고...그래서 맘이 안내켜도 뒤돌아 한숨한번쉬고
앞에서는 웃으며 시키면 시키는대로 했습니다.
그러던중 둘이 얘기를 하게 되었는데 저보고 남탓하지 말고 의심병을 고치라는거예여///
그래서 제가 웃으며 내가 월래부터 그랬어?내가 왜 그렇게 됐는지 당신이 알잖아?하니
이사람 당신은 모른다며 저는 처음부터 그랬답니다...
얼마나 어이없던지요...출산하기전 저는 면바지 까지도 다려주고 몸에 좋다는 온갖쥬스며 약물이며 다해줬었거든요.아침엔 국 끓여주고 저녁엔 찌개 끓여주고 하루에 밥을 두번을 했습니다.임신중이라 저도 힘들지만 신랑 힘들어 하는거 보면 안되보여 잠들때까지 다리며 어깨며 주물러 주고...그 사람을 위해 살았습니다.출산후 그 여자일로 모든게 뒤엉켜 버린걸 이사람도 잘 아는데 어떻게 그렇게 얘기를 할수 있는지...저는 정말 돌아버릴거 같습니다.정말 이혼하고 싶고요...심지어는 이사람이 사고라도 나서 집에 안오길 간절히 기도할때도 있습니다.아이때문에 얽매여 살지 않겠다 다짐을 했었는데 아이때문에 도저히 집을 나갈수가 없습니다.양육권을 저에게 절대로 못준다고 해서...그렇게 했더라면 진작에 헤어졌을거예요...제가 수입이 없어 법적으로도 아이 양육권은 아빠가 갖게 된다 그러더라구요/
제가 엄마없이 살아서 그 설움 누구보다 잘압니다.어떻게 좋은 방법이 있을지...
죽고 싶어도 못죽고 나가고 싶어도 못나가고 정말 살기가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