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이 쓴 글만 보다가 제 일을 쓰려니 좀...어색하고..ㅎㅎ
pc방에서 야간 알바를 한지 열흘째입니다..
밤새도록 하는게 아직은 힘이드네요...ㅋ
동네에 있는 pc방이라서 단골손님 위주입니다..
두번째 밤....
손님이 계산을 하시려고 카운터로 오셨습니다..
돈을 내미는 그...멋진^^;;; 손...
자연스럽게 눈이 손님 얼굴을 향하더라구요... 아잉~!! 너무 괜찮은거있죠..ㅋ
그렇게 처음 그 손님을 봤습니다...
다른 곳도 그렇겠지만 저희가게도 회원제가 있어요...
그래서..그 손님신상을 확인했더니..저랑 동갑이더군요..^^
그 날 이후로 매일 밤에 와서 두어시간정도를 하고 갑니다.. 그 분이 오면 전 사장님한테 말도 없이^^;;
녹차를 매일 날라다 주었드랬죠..
매일 출근하면서 오늘도 오시려나??
괜히 혼자 맘 설레이고..ㅋㅋㅋ
오늘도 출근해보니 벌써 와있더라구요...
카운터 모니터를 보니...커플석에 앉아있더라구요...ㅠ.ㅠ
설마.....애인이 있었던거야???ㅡ..ㅡ''''
며칠동안 잠깐씩 그 멋진 손을 보는재미가 살짝 있었는데... 너무 아쉬운거있죠...
좋아하는 정도까지는 아니였지만...
그 손님 가고 나서...혼자서 터덜터덜 웃었습니다...ㅋ
아쉬워요~~~
괜시리 서운하고...이긍..
그 손님이 자주 앉은 자리는 제가 매일 열심히 빡빡 닦아놓고 그랬었는데...
이젠 하고 싶지 않을것 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