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된거 몰랐어여 ^^;;
글 쓴지 3일 지나서 안될줄 알았는데^^;;
전 올해 23살이 되는 여자입니다.
5살많은 남자친구와 사긴지만 햇수로 5년입니다.
크게 한번 헤어지고 다시 만나서
크게 데였던만큼 노력하며,
너무 행복하게 지내고 있고,
저희에겐 정말 결혼만 남았습니다 ![]()
남자친구는 안산에서 일을하고, 전 인천에서 일을 합니다.
남자친구 회사에, 남자친구를 정말 이뻐해주시는 오빠가 계십니다.
헤어졌다가 다시 만난거 알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비싸고 좋은 음식들도 자주 사주시고 ..
정말 친동생처럼 아껴주시는 고마우신 분입니다.![]()
너무 서론이 길었죠. 이제 본론 시작!!![]()
제가 일년만에 취직을 하고, 그 소식을 들으신 그 오빠가
맛있는걸 사주신다며 저희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
오빠와 같은 조에서 일하셨는데 이제 다른조로 바뀌게 되셔서 ..
여느때완 다르게 서운함에 깊은 얘기들을 나누며 술을 마셨죠 ..![]()
저희 .. 딸랑 500 한잔씩 먹었습니다 .......
그것도 2시간동안요 .. 전혀 취하지 않았었죠.
2시간동안 모임이 있는지 여러명이 아주 시끄럽게 떠들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
거긴 젊은 애들이 가는 술집이 아니라, 쫌 나이드신 분들이 갈만한 곳이였기에
모두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죠 .. ![]()
그리고 회사오빠가 계산하러 가시고 남자친구와 전
마주보고 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
그런데 갑자기 제 눈에 대빵만한 엉덩이가 비틀거리는게 보이더니
아차! 할 틈도 없이 제가 넘어지는게 아니겠습니까!!! .. ![]()
잠깐 정신이 못차렸고, 이내 정신을 차리고 옆을보자 싸움이 나있었습니다.
그 시끄럽게 굴던 모임에 어떤 사람이 절 깔아뭉갠것입니다.
저.. 쫌 말랐습니다 -_ -;; 불쌍해보일정도는 아니구여 ㅡ.ㅡ;;
그 남자 .. 키 185가 훨씬 넘어보이고 .. 몸무개.. 100키로는 훨씬 넘어보입니다 ..
머리도 파마한것이 .. 꼭 정준하씨를 보는듯한 느낌?
하지만 정준하씨보다 .. 더 덩치가 컸습니다 ..
그런 사람이 절 넘어뜨린것도 아니고 ..
뒤로 비틀버리며 걷다가 제 위에.. 아예 누워버렸으니...
전 시멘트 마닥에 아예 깔린거죠 ..
끼고있던 커플링이 완전 찌르러질 정도로 심하게여 .....
그 일행 여자분들 웃음소리. 아직도 선합니다.. 크크큭. 키키킥. 푸하하. 이러고 웃더군여!
그 일행 남자분들 웃으며 그 남자한테 정신차리라는소리.
저한테 괜찮냐고 묻는 사람 .. 없었습니다.
다들 술이 많이 취한건 알지만
너무하지 않습니까 -_ -;;
죄송합니다.
한마디 했다더군요.
하지만 남자친구로써..
여자친구가 그 사람많은 길거리에서
그런 남자한테 아예 깔려서 일어나지도 못하는데 .. 화가 안나겠습니까.
저를 부축이며
"죄송하다고만 하면 다냐 .. 당신 여자친구가 이렇게 깔리면 기분이 어떻겠냐 .."
한마디 했답니다 .. 그러자 갑자기 주먹으로 제 남자친구의 귀를 때렸고 ..
고개가 완전 돌아갔죠 ..
그쪽일행.. 족히 열댓명이 넘었습니다 ..
여자도 몇명 계셨고 남자들만 7~8명?
남자친구가 화가나서 대들었지만 그쪽 일행이 말리고 ..
계산하고 나오시던 회사오빠분이 무슨일이냐며 묻자
그 남자 .. 그 오빠를 두번이나 가슴팍을 양손으로 치며 넘어뜨렸습니다 ..
말이 오빠지 .. 그 회사분 .. 나이가 43살이십니다 ..
딱 봐도 연세 있어보이시고, 정말 외소하신 분이십니다 ..
아무리 정신이 없어도 그러지 어떡게 작은아빠뻘 되는 분을 밀칠수가 있습니까?
그러더니 그 일행분들 그 남자 숨기기만 급급해서 사라지고,
남자친구가 경찰에 신고하려 전화하자,
그 남자의 선배라는 사람이 저에게 말합니다.
"나이도 어리신 분들이 왜이러세요. 그냥 좋게 넘어갑시다."
헐......... 죄송하다는 말 .. 안합니다 .. 나이로 밀고 나가서 .. 대체 그 남자 몇살이냐 물으니
28이랍니다. 제 남자친구와 동갑인거죠..
하도 나이나이. 운운하시길래 엄청 나이 많은 줄 알았습니다..
경찰차가 오고 그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끝까지 죄송하다는 말 안하고 ..
그 사람은 술취해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말도 못하고 ..
껴들었던 선배는 여기저기 전화를 하더니
그 사람에게 아무걱정 말라고, 자기가 책임 진다며 깔깔 웃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죄송하단 말 한마디 안하고 웃는다. 어쩜 저러냐 .. 그랬더니
웃으며 "이 상황에서 울순 없잖습니까?" 이럽니다..
경찰서로 넘어가게되자
그 남자 한다는 소리..
"죄송합니다. 제가 여자친구랑 헤어져서 그랬습니다."
말이 됩니까?
여자친구랑 헤어져 술을 많이 먹은건 알겠지만
이렇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줬으면
최소한의 사과라도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결국 경찰서에서도 난동피다 형사에게 한소리 듣고서야 조용해졌죠 ..
조서받는데 ..
경찰관님 .. 묻는 말에단 간단하게 대답하랍니다.
괜히 시비걸지도 말라더군여 ;; 경찰서가 시비거는덴줄 아냐고 ..
그 상황을 생각하면 흥분되서 막 이래저래했다고 자세하게 설명하면
짜증내고 버럭버럭. 반말찍찍.저 완전 쫄아서 나중엔 예. 아니요만 했습니다..
꼭 제가 잘못해서 온것마냥 주눅들어있고 .. ㅡ.ㅡ;
그 다음날 회사분 오빠는 팔을 거의 못 움직이셨고 가슴팍이 너무 아프다 하셨습니다.
제 남자친구는 귀에 멍이들고, 목도 못움직이고 빳빳하게 있어야 했고 ..
전 넘저지며 근육이 놀라서인지 온 몸이 아팠고, 허벅지가 완전 짓눌렸던터라
제대로 것지도 못했고, 팔이 후둘후둘 떨렸었죠.
적어도 사람이라면 ..
죄송하다고 연락은 올줄 알았습니다.
저랑 제 남자친구는 몰라도 그 회사분 오빠는 ..
젊으신 분도 아니시고, 정말 죄책감이 들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술 먹고 넘어지고 싸움이 일어날 순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고, 남자친구 바로 앞에서
젊은 여자위에 완전 누워버렸으면..
술이 깬 다음날이라도
최소한의 사과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수치스럽고 .. 기분이 나쁩니다....
진단서 내라는 분들 많은데여 ;
남자친구랑 저랑 진단서 냈습니다.
그런데 경찰서에서 아무런 연락이 없고,
연락하면 짜증내고 담당경찰 없다고만 합니다 ㅡ.ㅡ;;
그깟일로 진단서까지 냈냐는분들 ..
저희.. 진단서 낼 생각까진 없었습니다.
서로 직장인이고,
지역도 달랐고 .. 사과만 했으면 그냥 넘어가려 했습니다.
진단서 끊을 생각이였다면 경찰서 다녀와서 바로 병원부터 갔을것입니다.
솔직히 진단서비가 한사람당 10만원입니다.
그 돈이 아깝기도 했고, 시간도 아까웠죠.
저희 그냥 연락오면 좋게 끝내려 했고, 병원도 안갔고, 그렇게 서로 출근했습니다.
그런데 3일이 지나도 연락도 없고,
온 몸은 계속 아파오고, 걷지도 못하는데, 화가 안나겠습니까?
입사한지 한달도 안되서
조퇴하고 병원가고 경찰서 다니고
안좋게 회사에 이미지 남기는거 저도 싫었습니다.
....
그리고 욱해서 진단서까지 냈지만 아무런 연락도 없고,
지금은 경찰서에 가보지도, 연락하지도 않고 그냥 있습니다.
더이상.. 진전될 상황도 아닌거 같고 ..
뭐를 바래서 쓴거 아닙니다..
그냥 하도 답답하고 화가 나서 그랬던거에요 ..
댓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
키랑 몸무게때매 말 많으셔서 바깟어여 -_ -;;;;;;;
사진이라도 올릴까여? 싸이주소라도 말할까여? 쓰려다가
괜시리 내 의도와 다른길로 빠져버릴까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