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없는 가면#7
민철은 컴퓨터 책상에 앉아 여유롭게 고스톱 게임을 하고 있엇다.
"좋아..너 이새끼 죽었다. 광박에 피박으로 제대로 벗겨주마.."
하지만 뻑이났고.. 민철은 그대로 고박이 되버렸다.
"이런 씨벨!!! 아 열받어 이게 진짜 사람 환장하게 만드네.."
그때 한형사가 민철이 시킨 자료를 들고 강력반으로 들어오고있었다.
"나참..지금 후배 일시켜 놓고 뭐하시는 겁니까!?
"보면 모르냐..고박썼다.."
한형사는 골치아프다는 표정을 짓고는 자료를 민철에게 보여줬다.
"이거 한번 보세요.."
"왜 뭐좀 찾았냐.."
"그게 그 실종아이 이버지인 이정구가 친아빠가 아니더라구요 조사자료에 의하면 1년
6개월전에 지금 처인 정혜선과 재혼을 했구요..그리고..실종자인 이영진은 호적상으로만
친자식이고 한마디로 새아빠란 말이네요.."
"그럼 그렇지 친자식이 아니니깐 실종되도 신고를 안한거야..어쩌면 걸리적 거렸던건가..
충동적으로 죽인건가..실수로 죽이건가...아니면 계획살인?..흠.."
"장형사님 정말..다짜고짜 의심하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뭔가 논리적으로 설명할게
있고 또 증거가 있어야지 된다고 느끼지 않으세요?"
민철은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 물었다.
"이게 논리다"
그리고 라이터를 꺼내 불을 붙였다.
"이건 증거고 킥킥"
한형사는 못맛린다는 얼굴로 다시 자료를 훑어봤다.
"흠...너가 만약에 지선이가 애가 있는데 결혼을 했어.. 그럼 그애 죽이고싶을거 같냐?"
"미쳤어요..애를 왜죽여요.. 좀 생사람좀 잡지 마세요.."
"그래..그럼 왜죽였을까..."
"나..참 아닐지도 모르잖아요..아이 잃은 가족한테 그런 몹쓸말이나하고..그사람들이
진짜 소송이라도 걸면 옷벗을지도 몰라요.. 이만하기 다행이지.."
민철은 깊게 생각하느라 담배가 필터까지 다 타버리는것도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 불똥이 손가락에
튀고야 말았다.
"앗 뜨뜨뜨~!! 으메 뜨거운거..젓가락질 못하게 될뻔했네.."
그러다니 다시 주머니에서 담배를 찾았으나 빈 담배갑만 나왔다.
"아씨.. 담배사러 가기 귀찮네.."
한형사는 한숨을 내쉬며 주머니에서 뜯지 않은 담배 한갑을 건내줬다.
"이거 피세요 전 지선이가 담배 끊으라고 해서 이제부터 금연입니다."
"와우 싸랑해 민규아~!! 이게 왠 횡재냐 너가 공짜 담배주니깐 어째
당황스럽다 킥킥, 지선이가 담배 끊으라냐?"
"아주 죽겠어요 전화할때마다 첫마디가 담배 몇개 폈냐에요..그래서 그냥 이참에 끊어볼라구요.."
그때 먼가가 민철의 뇌리를 스쳐지나갔다.
"그래...만약에 너가 지선이랑 결혼했는데 1년동안 잘살고 있는데 갑자기 지선이가
자기 애라고 6살밖이 애를 데리고 오면 어떨까?"
"네? 무슨 말도안되는 말을하세요...지선이는 그럴일 없어요!"
"시끄러 빨리말해봐!!"
"좀 당황스럽겠죠..갓난아이도 아니고 6살밖이라면 친해지지는데도 시간이 걸리고..."
"없어지면 하는 생각도 할수 있겠네.."
"글쎄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그럴수도 있겠네요.."
"배신감도 전나게 생길거고"
"그럴수도 있겠죠..재혼이지만 여자가 애가 없다고 말하고 결혼을 했는데 갑자가
6살밖이 애가 생긴다면 조금은 대략난감하겠죠..하하.....엥..뭔가 그럴듯한데요.."
"야 그새끼가 애 언제 호적에 올렸는지 날짜봐봐"
"흠...올해 초인데.. 몇달 안됐네요."
민철과 한형사는 서로 얼굴을 쳐다봤다.
"그런데 알리바이는 어떻게 성립이 안되잖아요 회사에 전화해본 결과 그날은 회사에 있었대요.."
자리를 비운건 화장실을 빼고 30분 정도구요 뭐, 직장생활도 원만하게 그럭저럭 잘 하고있던거
같더라구요.."
"흠..그게 문젠데...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민철은 한형사가 준 담배를 뜯고 입어 물었다.
"30분사이에 애를 죽이고 유기시켰다면.... 차로 아무리 빨리 달린다고 해도..오후 5시 쯤에는 차가 막힐테고..
적어도 이정구의 회사에서 유치원까지는 시간이 왕복 20 ~ 30분정도.....
유치원에서는 애가 엄마가 데리러 온다고했다고 나갔다는데... 정혜선은 애를 만나지 못했다고 했어..
"차로 만 가는데 10분걸린다고 왕복시간 빼고 10분동안 애를 죽이고 유기시킨다는건 좀 힘들지 않을까요..
"그렇군...아..맞아...우리가 너무 단순했다.. 애를 그 시간에 죽인게 아니야.."
"그렇다면.."
"데리고 온거야.. 죽이 않고 데리고 온거야.."
"하지만 차가 막히는 시간대라서 20 ~ 30분 걸린다고 하셨잖아요."
"넌 차막히는데 약속시간 지키려면 어떻하냐?
"머 일찍 나가던지 아니면...지하철?"
"그래 지하철로 데리고 온거야 그리고 차 트렁크나 가방에 애를 죽이지안고 우선은 결박시켜놨다면..
우선은 냄새는 나지 않으니깐.. "
민철은 지하철 노선도를 펼쳤다.
"이 oo역에서 이 xx역까지는 3정거장이야 거리상으로는 6분에서 8분 소요되지 충분하지?
그리고 회사에서 oo역까지는 5분정도 그리고 아이 유치원에서... xxx역까지는...
"좀 먼데요.. 아무리 달리기 선수라고해도 4분에서 5분까지는 무리일듯 싶은데요..."
"흠...유치원에서 집까지도 약 10분이고 xxx역까지는 한 15분 되는구나..아씨 복잡해 어떻게
한거야 도대체!!"
그때 때마침 반장이 들어왔다.
"아씨 하나도 못건졌네..야 장민철 실종사건 어떻게 되가?"
"거의 범인 잡아가고 있습니다."
"그래? 내가 신경안쓰게 잘좀 해결해봐 난 여기에좀 매달려보게 아 그러고
이 꼴통새끼야 차를 대각선으로 주차시킨놈이 어딨어!! 빨랑가서 차 제대로
주차시켜놔 안그러면 니놈 이목구비 대각선으로 만들어 버릴줄 알어!"
민철은 머리를 긁적이며 귀찮은듯 한 표정으로 일어섰다.
"아 정말 반장님은 말 정말 살벌하게 하시네요..잘생긴 얼굴 망쳐놓고 얼마나
올래 살려고.."
그때 갑자기 민철은 반장을 끌어안고 뽀뽀를 하기 시작했다.
"와우!! 반장님 고마워요 쪽쪽!! 역시 돗자리 깔아야돼 제가 특급 돗자리 사다 드릴께요 쪽쪽"
"이새끼가 미쳤나, 왜 지랄이야 저리 안가?"
민철은 한형사를 바라봤다.
"민규야 주차장이야! 그새끼 xxx역에서 미리 아침에 차를 주차시켜놨던거야! 그러니 유치원까지는
5분에 달성이돼! xxx주차장으로 가자 빨랑!
한형사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민철을 따라나와 차에 시동을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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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강의하랴 이거쓰랴 힘드네요..^^;
토요일인데 비가 내립니다.. 참 봄도 힘들게도 오는군요..
전 토요일날 강의하며 우울하게 글을 써봤습니다..
많은(?)분들이 재밌어하시니깐 힘이나고 자꾸 쓰고 싶어지네요
이맛에 여기있는분들이 글올리시나봅니다.
댓글 많이 올려주세요.. 따끔한 지적도 괜찮습니다 ^^;; 도움이 될지 모르니..
암튼 첫작품인관계로 미숙한점이 많은데 재밌게 봐주시는점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시구요 ^^;
아직은 쌀쌀하니 감기조심하세요 무지하게 독하대요..
-사이코메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