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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하는거에 무심한 여자친구- 어떻게하면 좋져?

우리여친 |2007.03.25 08:37
조회 1,347 |추천 0

여자친구를 사귄지는 이제- 2년 좀 넘었습니다.

중간에 서로 어학연수 다녀오고 깨지고 붙고 저는 또 군대를 가는 바람에 둘이 붙어있는 시간은 실제로 얼마 되지는 않지만 나름 잘 사귀고 있는 커플입니다.

저희 커플의 고질적인 문제는 제가 거의 항상 주로 연락을 한다는거-

그리고 여자친구가 다른 여자 같지 않게 연락하는 것에 대해서 무심하다는 겁니다.

제가 남자치고는 연락도 잘하고 사소한것도 잘 챙기는 편이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요즘들어서 여자친구의 연락무심도가 좀 지나친 것 같아서 글을 올립니다.

 

며칠 전이었습니다.

요즘 한참 4학년에 취업준비 등으로 한참 바쁜 제 여자친구가 지방에 있는 집에 내려갈 일이 있었습니다. 집에만 가면 전화기를 쳐다도 안보는 성격인지라 집에 가 있을 동안은 저도 나름대로 이해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그런데 당일치기로 다녀오겠다던 사람이 한밤중이 다 되도록 연락도 없고 전화도 안받는겁니다. 그래서 부대 안에 있으니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걱정도 되면서 한편으로 혼자 살짝 열받아 있었지요. 다음날 연락이 왔는데 어머님께서 제 여자친구가 감기기운이 있으니까 집에서 좀 쉬고 가라고 그랬다고 저녁에 서울 올라가서 연락한다고 그런겁니다... 여기까지 그러려니.. 했죠.

저녁9시쯤 다되서 네이트온으로 문자를 확인하는데 연락이 없는 겁니다. 여자친구 스케줄상 서울 온 것은 확실한데 연락이 없으니 좀 화가 나더군요. 전화해도 안받고. 부재중 전화를 남길 때마다 괜히 자존심 무너지는 것 같고. 결국 다음날 연락이 닿았습니다. 전화에다 대고 저는 여자친구에게 살짝 화를 냈습니다. 잔소리를 했다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겠군요. "연락한다고 했으면 나는 기다리지 않느냐. 늦게오면 늦게온다고 미리 연락 정도는 해줘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제 여자친구의 반응은 잘못했다고 말은 하면서도 거의 '삐진' 분위기인겁니다. 속으로는 좀 기가 찼지만 일단 달래놓고 끝내기는 했는데 제 기분도 여전히 나빴습니다.

 

여러분께 물어보고 싶은것은 '혹시나 제가 너무한가?' 라는 겁니다.

별일 아닌데 괜히 신경쓰고 연락하는 것에 집착하고 그러는 것은 아닌가 하는 겁니다.

사실 상대방이 별다른 신경을 쓰고 있지도 않은데 이러는 거면 사람이 좀 좁아보이기도 하고

나만 연락에 목숨걸고 있는 것처럼 보여서 주도권싸움에서도 지는 것 같기도 하고

기분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여자친구의 성격을 바꿔 놓을 수 있을까요?

또 어떻게 하면 여자친구와의 주도권 싸움(?)에서 리드하는 입장이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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