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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번써봅니다.. 그사람과 헤어져서 좋은10가지이유

김빛나 |2007.03.26 20:20
조회 844 |추천 0

너와 헤어져서 좋은 10가지 이유

 

1. 핸드폰 충전을 안해도 된다 (맨날 통화하고 문자하고.. 난 문자무제한이 아니여서 전화 좋아하는 나로썬 항상 10일 이면 끊기고 한달에 이만원 가까히 충전하고 정말 엄마한테 욕엄청 먹었다)

 

2. 싸우지 않아서 좋다(만나면싸우고 서로 못갈궈서 안달나고 서로맨날 틱틱거리구 울고 사과하고 그러지 않아서 좋다)

 

3. 먹을꺼 남겨도 뭐라할사람 없어서 좋다(너랑 밥먹으면 유난히 먹을께 안먹혀서 먹을꺼 남기는거 싫어하는 너로써는 정말..화내고 억지로 먹이고 먹기싫은데 억지로 먹고..그래서 살찌고 그래서 좋다)

 

4. 영화 집에서 아무때나 볼 수 있어서 좋다(지금..영화관 가면.. 인천에있는 영화관 가면 모두 너와 함께 갔던 곳이다.. 그래서 더 피한다 너와 헤어지고 영화관 한번갔다.. 더이상 가기싫다 집에서 빌려볼랜다..더편하다)

 

5. 친구들 맘껏 만나 술 왕창 먹을수 있어서 좋다(넌 항상 내가 친구들과 만나서 술먹는걸 시러했다 친구들보다 너가 우선이길 바랬던너.. 이제 너가 없으니 난 친구들을 만나 술을 맘껏 먹을수있다,,)

 

6. 빨리 걷지 않아서 좋다(유난히 넌 키가 커서 키작은 나로써를 너의 걸음을 따라갈수 없었다.. 그래서 항상 빠른걸음으로 마춰나가서 오르막길에서는 숨도 차고 그랬는데 이젠 그렇지않아서 좋다)

 

7. 살빠져서 좋다(너덕분에 요즘 나 살빠진다 이유는 모른다 그냥 먹는게 싫고 살이 빠진다 그래서 너한테 이거 하나 고맙다)

 

8. 밤늦게 들어와도 엄마아빠한테 의심안받아서 좋다(옛날엔 밤늦게 들어오면 누구랑있었냐 내가 전화안받으면 우리엄마 너한테 전화하고 난 또 너랑싸우고..그랬는데 이제는 의심안받아서 좋다)

 

9. 아무걱정없어서 좋다(너가누구랑있는지 너가 뭐하고있는지 밥은먹었는지 여자만나는건아닌지 오늘은 또 무슨일이있었는지.. 그런거 걱정할 필요 없어서 좋다)

 

10. 너의 하소연 듣지 않아서 좋다(맨날 힘들떄 나한테 하소연하고 아버지랑 무슨일있으면 힘들다두 안아주면서.. 하소연하고 내가 하고싶은얘기 다 막아서 까지 다들어줬는데 이제 그러지않아서 좋다)

 

난..너랑 헤어져서 이렇게 열가지가 좋더라.....

그런데......

자꾸 내 마음은 아프다..

핸드폰 충전해서 너랑 전화하고 문자하고 그랬던시절이 생각나서그립구 싸워도 너가 미안하다고하면서 우리집앞에서 기다렸던거 생각나고 내가 자존심이 너무 쌔서 너 힘들게하고 그랬던게 아직까지 너한테 미안하더라..

이제 먹을꺼 남겨도 뭐라고 하는사람이 필요해..

나맨날..안먹어..자꾸 남기고 사람들한테 욕먹구..그래두 너는 내꺼 다 먹어주면서 너가먹는거보면 즐거웠는데

이제 그러지두못하는게 너무 힘들고 너가 생각나더라..

영화관에 이제못가..인천에 갈만한 영화관들은 다 너랑갔던곳이라..그때 은희랑 씨너스 갔는데.. 너랑 마지막 영화 데스노트 라스트네임 봤던 그자리에서 봤어.. 그냥..한숨만쉬더라..헛것보이구.. 우리 손잡고 봤던거... 그게 막보이더라..

너무 생각나서 이제 영화못보겠어.. 그냥 집에서 비디오빌려서 보던가 오빠 노트북으로 밖에안봐.....너랑 영화..보고싶어..손잡으면서..

친구들하고 술왕창먹으면 더 너생각이나..필름이 끊기고 다음날 일어나서 핸드폰보면 무의식적으로 보냈던 내 문자..보면 정말 화가나...이러면 너 더 힘들어 할텐데..

너만 내 옆에있다면 친구들하고 술먹는거 자제할수있는데 말이야..

요즘 내 걸음 유난히 빨라졌어..지은이랑 부평갔는데도 내가 막 빨리걸어서 지은이 잊어먹고 은희도 천천히좀 걸으라그러구..

이게 습관때문에 이렇게 됐나봐.. 너 다시만나면 나 너 마춰서 걸을수있을껄??

살빠져서 좋아..너한테 이쁜 모습 보여주고싶었으니깐..

근데......나 요즘 못먹어.. 못먹어서 또 위장병 났어..

너가 제일 싫어하는건데.. 나아픈거 그치? 이제 나 건강할수 없나봐.. 자꾸 가슴이 답답해서 담배만 더 늘었어.. 술도 물이랑만먹고..

더....힘들어지는거같아..힘두없고..

너가 없으니깐.... 나걱정해주는사람없으니깐 나 외박하거나 새벽5시에 들어가.. 우리어머니 아버지 너때메 나 요즘 힘들어하는거알고 더이상 뭐라하지않아.. 너있을땐 그래두... 나 불쌍하게 안봤는데 말이야..너무 속상해..

아무 걱정없다는거?

다 거짓말이야.... 맨날 전화기만봐.. 문자할까? 말까? 전화해볼까?

아직도 수신거부인가? 맨날.......정말 힘들어.. 너가 뭐하는지두 궁금하구.. 넌..힘들까? 나처럼 이렇게 힘들까?..

너지금 여자친구한테 나한테 했던것처럼 똑같이할까? 이러면서말이야......

옛날에는 너가 힘들다면서 나에게 했던 말들

다 하소연인줄알았어..

근데 나 바보같이 지금 알았어..

그 하소연들..... 힘들때 기댈수 있는사람이 나밖에없어서 그랬다는거라는거....

그 하소연 이제는 듣고싶어.. 이젠 정말 너 위로해줄수있으니깐..

 

나..

너가 나 많이 힘들게하구 아프게했는데두..

그래도 이렇게 그리워하는거보면..

정말 바보같아......

이젠 눈물도안나고 안그래야지 하면서...안그래야지하면서...

자꾸 너생각나..

사진도 다 치워버리구 그랬는데두..

자꾸 너생각나..

그리구 너가 너무 보고싶어서 그런지 너 꿈에 진짜 많이 나타나더라

나한테 어깨동무하면서 사진찍구

사랑해 이러면서 안아주고.......

미안해 이러면서 무릅꿇고..

나 그냥 평생자고싶어........

그냥... 자서 안일어나고싶어..

미안해

태한아.....

많이 힘들지?..

미안해..

나두..정말..너무너무힘들어...

힘들다.......

그래서 나 화성 내려가는 결정한거야..

안갈수 있는데.. 여기에있으면 너생각 더나니깐..

미안해.......

 

저희는..이렇게 삼년을만나고

헤어졌습니다..

그아이가..목포로 가는바람에..대학때문에

너무힘듭니다 지금..

그리구 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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