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

일이 각시 |2007.03.27 15:29
조회 492 |추천 0

신방님들 안녕하세요? 일이 각시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

저는 저번에 글 올렸듯이 신랑과 목요부부가 되어서 전 광주에 신랑은 집에 있네요

이번 주는 월요일 아침에 광주에 와서 신랑이랑 각자 학교에 갔다가 신랑 저녁만 챙겨 먹여서

집으로 내려 보내구요 저는 광주에 동생들이랑 남아서 지내고 있지요

 

이제 임신 7개월에 접어드는 이 집 각시는 몸이 무거워서 아침에 이것 저것 챙기러 이방 저방으로

돌아다닐 때 마다 힘들어서 혼자 낑낑 거리네요 집에서 다닐 때는 전날 저녁에 책가방만 챙겨 놓으면 담 날 아침에 신랑이 챙겨줘서 이렇게 힘든 줄 몰랐는데 신랑 손길이 없어서 그런지 힘든게 여러가지네요 ㅎㅎ 같이 사는 동생들이 있어서 자기들 나름대로 챙겨주느라고 애는 쓰는데

그래도 신랑 손길보다 못하네요 배가 불러와서 3시간씩 연강하는 과목 시간에는 3시간을

꼬박 앉아 있어야 해서 수업이 끝나고 나면 허리가 끊어져 나갈 듯이 아프구요

학교에 갔다 집에 들어오면 저녁엔 학원으로 문화센터로 이것 저것 배우러 다니구 다 끝나고

9시쯤 들어오게 되네요  그렇게 들어와서 씻구 레포트 정리도 좀 하고 나서 동생들이랑 잘려구 누우면 허리부터 발끝까지 안 아픈데가 없구 다리는 왜 그리 잘 붓는지 스팀 타올 찜질 없이는

잘래야 잘 수가 없다죠

그렇다고 올 해 지나고 내년만 지나면 졸업인데 지금와서 그만 둘 수도 없는 일이구요...

병원에 가서 이삭이 만나고 오는 날이면 아프고 힘들었던 게 싹 잊혀지기는 하네요..

병원 선생님도 엄마가 이리 저리 바쁘게 움직이는 데두 뱃 속에서 이삭이는 튼튼히 잘 자라고 있다고

출산 때 까지 관리만 잘 하면 되겠다고 하세요 엄마가 공부하느라 학교 다니고 해서 많이 힘들텐데도

꿋꿋히 건강하게 잘 지내주는 이삭이를 생각하면 늘 감사하게 되네요

 

신랑하고 떨어져 지내서 아침마다 제대로 밥은 챙겨 먹는지 옷은 잘 챙겨 입고 나가는지

걱정은 되지만 신랑도 시부모님도 저와 이삭이 위해서 내린 결정이니 따를 수 밖에요..

집에서 다닐 때 보다 솔직히 편하기도 하죠

새벽부터 일어나서 챙기느라 잠 안 설쳐도 되구 끼니도 안 거를 수 있고

집에서 아침에 8시 30분에 나가면 되니까 전보다 서너시간 더 잘 수도 있구요

수업이 공강시간이 길면 집에 택시타고 언능 와서 조금 누워 있다가 갈 수도 있구요

신랑이랑 떨어져 지내서 아쉬운 것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삭이가 좀 덜 힘들 것 같아서

아기가 조금 더 편해하는 것 같아서 그걸루 위안을 삼네요

 

글구 오늘은 신랑 대학원 가는 날이라 광주에 오는 날이거든요

봄은 봄인지라 날씨도 따뜻하구 여기 저기 꽃이 펴서 오늘은 신랑 끝나고 돌아오면

신랑 내려보내기 전에 근처 공원에서 꽃 구경도 하고 오랜만에 데이트 하기로 했어요

조금 전에 끝나고 나오는 길이라고 연락이 와서 집에서 얌전히 기다리고 있네요

신방님들 봄이긴 하지만 그래두 감기 조심하시구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