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긁만읽다가 저도 제가 잘한건지 모르겠어서 .....
20살때부터 4년을 사귄남자가있었어요..물론 군대갔을때도 기다렸구요
근데 군제대후 1년뒤에 싸우고 헤어졌거든요...이런저런 일로
저한테 함부로 대하고 소홀해졌다는게 느껴졌거든요
그전에 한번 헤어진적이있었지만 두달만에 다시 만났었거든요
근데 이번엔 정말 다신 만나지않으리라생각하고 헤어졌었어요
그렇게 헤어진지 벌써 8달이 흘렀네요
그동안 소개팅도 많이해보구 남친도 한명 사겼었져..근데 그넘은 정말 나쁜놈이었기때문에
생각하고 얘기할 가치도 없는사람이었구요
그러던중에 어쩌다가 연락이 되서 8달만에 예전그사람을 만나게됐죠
근데 다시 시작하자고 정말 잘할거라고...그러더라구요
그런말들하잖아요...헤어진 여친보고 다시 사귀자는건 만만하니까...
그런생각도 들긴했지만 진실같아보였어요...그 하챦은 핸폰줄..저랑 같이 하던..그 줄도 끊어진 핸폰줄을 아직도 갖구 다니고..제 사진을 아직도 갖구 있더라구요
더 감동했던건 헤어지기 전의 문자들..2006년 6월....이렇게 날짜가 찍혀있는 문자들을 아직도 지우지
않고 저장해놨더라구요.....못잊겠다고...
지금 다시 시작하곤있는데 주위에 다시 사귄다고는 말안했어요...또 제가 헤어질까봐...또 실망해서 헤어질까봐..겁이나고
솔직히 더 좋은사람 만날꺼다..그렇게 생각하고 헤어졌었고 지금도 더 좋은사람 만날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잘 견뎌왔고 다 잊었던 사람이었으니까
지금 이순간도 모르겠네요.,..이사람을 다시 받아준게 잘한건지 이왕 잊고 잘살았으니까 정말 좋은사람 조건이나..이런....결혼할 나이가 되가니까...그런게 신경쓰이더라구요
저 정말 잘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