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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여자의 알몸을 보았다.

여자의 알몸 |2007.03.29 12:28
조회 11,415 |추천 0

안녕하십니까.

29살의 노총각 남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저번주 주말~

집에서 방바닥 긁고있는 백수친구와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려고 용산역 I파크 백화점일대를

건들거리면서 돌아다녔죠. 둘다 노총각인 지라 지나가는 짧은 미니스컷트의 여성분 혹은 섹쉬하고

이쁘신 여성분들을 보면서 우리둘인

 

야 재 봐라 죽이지 안냐? 응 ?

오 죽이는데~ 함 꾜셔봐라 응? ㅋㅋㅋㅋ

 

참으로 한심한 우리둘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둘다 서로 백수다 보니 가진것도 없이 복장은 맨날 꾀재재 해가지고 머리는 삼발에다  내가봐도 참 가관이죠.ㅋ

 

친구가 제한을 하나 합니다.

 

나 츄리닝 바지 하나 있어야 하는데 여기도 팔겠지?

어 같이 다녀보자.

 

우리는 츄리닝 바지를 찾아서 용산역 백화점 일대를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30분은 돌아다녔을까... 50미터 전방에 꽤 깔쌈한 츄리닝 하지들이 보였죠.

 

야 이거괜찮타 이리와바라...

 

나와 친구는 뒤적거리면서 고르기 시작했죠.

우리친구는 별명이 배둘레 햄입니다. 정말이지 남산만한 배와 숏다리 그리고 더벅머리에 알이 두꺼운 안경... 뭐 끼리끼리 논다고. 저도 비슷하구요. 흑

 

제일 큰 사이즈가 본인보다 작은것이라 디쟈인은 너무 맘에 들고 해서 입어보기로 했죠.

 

그곳은 간이 탈의실이 3개가 있었습니다. 정면의 커텐을 열면 안으로 들어가는데

바지를 가지고 기다리다가 30초가 흘렀을까...

 

야! 여기 사람없나.. 인기척이 없는데 들어가도 되려나...

 

남성츄리닝 보단 여성츄리닝이 훨씬 많은 관계로...

때마침 토요일 오후다 보니 유별나게 젊은 여성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우린 그랬죠. 야 우연인척하고 확 커탠재껴봐라~ 히히 없으면 마는거고 있으면 미안하다 하면 되쟎냐

ㅋㅋㅋㅋㅋ

 

솔찍히 용기는 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쪽팔리쟈나요 ㅋ

 

뭐 과감하게 하기로 하고 전 소심하게 카튼을 아주살짝 젖히고 훔쳐보듯이 물끄러미 관찰을 했습니다.

크헉..

한 여인이 수영복을 갈아 입기 시작하더군요.. 순간. 그녀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꺄아아아아악~~~~

 

비명소리와 함께 전 무의식적으로 옆탈의실로 .. 그냥 너무 놀래서 숨고싶은 심정에...

커텐을 젖히는 순간... 츄리닝 바지를 막 갈아입던 30대 아주머니...

 

둘이 너무 놀래서 전 새파랗게 질려버리고 ... 병신같이 또 옆 탈의실로 무의식적으로 숨으려고...

마침 그곳엔 아무도 없었던 거죠...

 

숨죽이며 5초안에 일어났던 그 끔찍한 상황을 머리속으로 정리하면서...

밖의 상황을 듣기 시작했죠..

 

아줌마 ~~ 이리 와보세요. 어떤 변태가 제 몸을 봤다구요.. 어떻해요 ...

한분은 또 어떤 미친놈인지 빨리 경찰에 신고해 주세요... 뭐 이런데가 다 있어..

사람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고... 그때 마침 핸드폰 진동이 울리기 시작합니다.

 

아.. 이런 XX 그친구가 전화를 해대는겁니다... 순간 주위가 조용해 지면서 ....

여기 사람 있나봐요.. 아까 그사람 이리로 들어간거 내가 봤어요...

아저씨 빨리 나와봐요...

 

숨죽이며 전화를 조용히 껐어요... 

종업원 아주머니가 나오라고 끝까지 경찰부르겠다고 해서... 나왔어요.

그날.. 백화점 경비아저씨 사무실로 가서 경찰 부른다 어쩐다 해서 칸막이 설치를 제대로 안한

너희 책임이다 라고 반론에 반론을 거듭한 후

귀가를 했습니다.

도망간 그 친구에게 전화해

"의리없는 XX"라고 말해줬죠...

그날의 황당한 경험은 참 몸서리 친 경험이였습니다

물론, 수영복 그녀의 풍만한 슴가도 잊을수 없다는... ㅋㅋㅋㅋㅋ

 

추천수0
반대수0
베플1122112|2007.03.29 15:11
산소가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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