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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친... 제가 낚인건가요?

별걸고민 |2007.03.29 12:51
조회 20,759 |추천 0

좀 길어요 ㅠ_ㅠ

 

지금 이야기하려는 사람은 지금 처음으로 사귀고 있는 남친 이야기입니다..

처음부터 사귄건 아니구요..

서로 안지 3년 반됐을때

이번 1월 부터 이분이랑 사귀게 됐습니다.

이오빠가 작년 여름에 군대를 들어갔습니다..

편지자주하라고 신신당부를 하더라구요.

전 해외에 있어서 거이 네이트온으로 이야기했지요...

음 이분이 저 힘들때 위로해주고 조언해주고 고마운게 많아서...

저도 이분 힘들때 위로해주려고 한달에 한번은 편지 꼬박꼬박 써서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답장으로 부대 전화번호를 적어주더니 전화도좀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전화를 하는데 발렌타인때 초콜릿좀 만들어서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건좀 아니다 싶어서

"아 왜~!!..."

"니가 만든 초콜릿 먹고싶어~!! "

"아... 이건 정말 아니야... 난 남자친구 생기면 남자친구한테 해줄꺼야"

"내가 니 남자친구 할께 "

젤첨에 장난인줄알았는데.. 심각하게 이야기 하더라구요...

이떄 고백들었습니다... 살짝 초콜렛 받고싶어서 -_- 고백한거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좀.... 이렇게 직접적으로 고백받은건 처음이여서...

설레였어요... 사귀는게 어떤건지 궁금도 하고...

하지만 중요한건 전 미국에서 유학하는  유학생이고... 그사람은 한국에서군인이고...

만나기가 너무너무 힘든상황이여서  안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이분이 하시는말씀이 휴가나오면 미국으로 온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복잡한 생각들과 함께 사귀기로 했습니다.

 

 

근데 사귀면 사귈수록... 뭔가.. 이사람은 너무 저한테 받기만을 원하는거 같아요.

발렌타인데이떄 .. 말은 직접적으로 하진 않았지만..

제가 만든 초콜렛 받고싶다고 계속 졸르더라구요....

그래서 보내줬어요..

 

아무튼... 발렌타인은 이렇게 지나가고...한 10일정도 전화를 못했어요.

뭐 병원가있어야된다고 하면서 연락이 안됐었죠..

(주위 사람들한테 이야기하니깐 이제부터 연락안될꺼라고 -_- 막 놀렸습니다...) 

그런가부다 하고... 휴가가 3월 초에 나오니깐.. 그때 이야기해야지 하고 기다리구있었거든요..

발렌타인전. . 사귀고 얼마안되고나서 휴가나왔을때... 연락 자주 할줄알았습니다... 헌데;;

전화 단한번도 안하는겁니다...서운했었어요 .ㅠ_ㅠ 명색이 남친인데..

오빠 군대있을때는 휴식시간에 제가 전화 매일했거든요...

군대에서는 해외로 전화못하니깐 그려려니 했는데... 휴가나와서도 연락안하니깐 서운하더라구요.

3월초 휴가때에는 전화하겠지 했는데...

이틀동안 연락이 안되더군요;;;; 나중에 네이트온에 들어오길레

무슨 연예인이랑 사귀는거같다고.. 바빳냐고 물어봤더니..

휴가나오기전에 부대에서 사고치고 나와서 계속 핸폰으로 전화와서 폰꺼놨었담니다;;;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휴가나온지 3일째.. 여기시간으로 새벽 1시40분에 전화왔습니다.

전화받으니깐 놀라면서 안자냐고 ;;; 그러더군요 -_-;;;

안잤다고 하니깐 그랬냐고 하면서 한 3~4분통화하고 친구랑 놀고있었다고 끊어야겠다고 합니다.

알았다구 했죠.......... 친구.. 옆에서 깔깔대던 여자분 -_ㅠ ... 그분이 친구였을까??

아님 지나가는 시민이였을까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휴... 넘어갔습니다.

 

 

전...

좀 화이트 데이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근데...완전 김치국마셨어요 ㅋㅋㅋㅋ

화이트데잇날... 선물은 커녕... 편지는 커녕.... 전화한통도 안왔어요...

(몰래 핸드폰들고 있어서 가끔 전화하더라구요)

완전 기대하고있었는데...

저도 서운해서... 전화안했습니다...

그냥 일주일에 한번 전화했어요......

 

 

근데 이사람.. 저랑 결혼하려고 생각하는거같아요..

저 솔직히 이사람이랑 결혼할 생각은 없거든요....;;;그런거 생각하기에는 사귄시간두 너무 짧구요.

저한테 무척 잘해주는것도 아니고... 믿음을 주는것도 아니고...

부모님께서는 저에게 다른나라가서 많은거 배워오고... 

뒷배경도 탄탄하게 만들고... 나중에 좋은배우자 만나서

부모님처럼 돈때문에 힘들어하면서 살지 않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고 유학보내셨거든요.

 

헌데 이오빠는... 한국오면 결혼하자고...

아버님 만나뵙고 술한잔 하면 다 된다고 ... 제가 웃으면서 장난하지말라고..

그랬더니 장난아니랍니다;;;

전에 제가 한번 물어봤쬬...오빠 전역하면 뭐할꺼냐고...

오빠 중학교 졸업하고.. 고등학교는 자퇴했습니다... 그래서 그후에 검정고시봤구요.

자기는 게임이 제일 좋다고합니다.

그래서 대학에 게임하는 과에 들어가서 나중에 게임 프로그레머 할꺼라고 하더군요...

그러냐고 그랬죠...

그러고 전 그랬습니다.. 전 꿈이 중학교 선생님도 했으면 하고있다고.

그랬떠니 팔팔 뛰더군요...

그건 돈 못번다고... 그거해서 뭐해먹고 살꺼냐고...

나중에 좀 듣기 그래서 "오빠가 무슨상관? "

이랬더니 "무슨상관이라니? 너가 일하면 난 집에서 애볼껀데.. 선생님은 돈못벌잖아..."

=_=..........

어이가 없었어요...

그러더니 막 제 꿈을 정해주는겁니다... 의사나 변호사나 그런 돈많이 버는직업 해야된다고.

그래서 그런쪽은 나랑 아니라고...

만약 중학교 선생님 안하면..

아빠도 그러셨는데 학원차려주면 학원운영해볼수 있겠냐고 물어봤다구 했더니.

"그래그래!! 학원 좋다... 하면 그런거해야지. 아버님이 뭘좀 아시네.

그거 하면 먹고살걱정 안해도 되잖아~"

완전.. 저한테 의지해서 살려는 생각뿐이 없어요.

 

휴... 제친구한테 이이야기를 했더니.. " 혹시.. 너 낚인거 아닐까? "

이러던데... 진짜 제가 이남자한테 낚인걸까요..........

거짓말도 몇개한거있던데.. 전 그냥 모른척하고 넘어갔고, 직접적으로 저한테 뭔갈 원할때도 있고,

휴가때 연락도 안하고, 나중에 그냥 집에서 살림하면서 살려고 생각하면서 저랑 결혼할생각하고...

 

완전.........정떨어지고 있어요...

친구는 빨리 깨지라고.... 다른남자 생겼다면서 깨지라고 하는데

거짓말 하기는 싫거든요.ㅠ_ㅠ

전에 솔직히 털어놓고 떨어져있는데 어떻게 사귀냐고 하면서 깨질려고 했었는데...

안된다고 하면서 계속 고집부리더라구요. 그떄 사귄지 일주일...

이제 100일 되가는데..............

워......... 헤어지자고 어떻게 말해야되는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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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0
베플로긴하게만...|2007.03.29 14:51
글쓴이님 !!! 하루 빨리 그런새끼랑 관계를 청산하는게 중요한게아니구요,, 아예 님의 인생에서 두번다시 연락오지말게하세요,, 헤어지는건 물론이거니와, 연락자체를 하지마세요.. 글을 보니,, 만약, 한국에 돌아올때까지 연락이 계속된다면,, 분명히 그새끼한테 몸주고,마음주고,돈주고,인생까지 내어주고,, 난 후에야 떨어질인간처럼 보이네요,,, 아 물론, 님 글의 내용이 100% 진실이라면,, 분명하다고 생각됩니다.. 인생 자체에서 몰아내세요~
베플내가 진짜 ...|2007.03.29 14:08
그 남자새키가 하도 개 호로잡새키라서 글쓴다.. ㅅㅂㄹ아가 어디서 순진한 애를 꼬셔서 되도않는 말을 해 그리고!! 니 꿈이 그깟 션찮은 넘 한마디에 좌지우지 될 일이냐!! 어쩌다가 겜 좋아하고 학교도 다 못나온넘하고 엮였냐 ㅜㅜ 완전 니가 돈 벌어오고 지는 집구석에서 겜하면서 빌어쳐먹겠단 말이잖니..
베플닉네임|2007.03.29 14:32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하지 말고.. 얼른 헤어지세요.. 빠를수록 님에게 유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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