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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짜이야기 2 -천국문편-

아이린느 |2007.03.31 14:01
조회 150 |추천 0

"끙.. 여기는 어디지? 빌어먹을...온몸이 쑤시네"

"네놈은 일어나자 마자 욕지껄이더냐?"

어떤 수염 긴 할아버지가 도끼눈을 뜨고 날 바라보고 있었다

'오 하느님 나보다 더한 사람이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여기는어디지?'

"아무리 얼굴이 그렇고롬 생겼다고 자살이라니!! 때끼 이눔아.."

"네? 자살이라니요?"

"이놈이.. 어따가 눈을 치켜뜨고 날봐? "

"......... 원래.. 이래요.. "

"흠흠.. 어찌되었든 너는 자살을 했으니 천국을 못간다.. 지옥으로 가야지."

그 할아버지는 야비하게 히죽거리며 말하고 있었다.


내가 지옥가는 게 그리도 좋나? 잠깐.. 지옥이라고?


"이 할아버지가~ 미쳤나? 자살이라니~!!!!!! 웃기는 소리하지마쇼.실수로 떨어진거야~!!"

"뭐라고 이놈이? 겁대가리를 상실햇구만~!"

"뭐라고 이노망난 할배가? 죽은것두 서러운데 뭐? 자살? 어차피 지옥으로


떨어질꺼 혼자서는 안간단 말야.. 나랑같이가자"


죽자사자 매달렸다..

그러자 그 할배가는 뒤에다 뭐라뭐라 중얼거리더니깐


곧 뒤에서 거한들이 나타나서 날 데리고 어두컴컥한곳으로 가려고


했다 하는 팔다리를 붙잡힌체 끌려가면서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혼자갈수없어~ 나 혼자서는 죽어도 못가~ 아니 죽었으니깐 못간다 .. 날


죽여라~ 이놈들아.~ "

죽던지 말던지 끌고가는 거한들.. 나도 살아생전에는 힘좀썼던 놈인데 꿈


쩍도 할수가 없었다... 이놈들 힘이 보통이 아닌데...



갑자기 할매 옆에서 빛의 갈무리가 일어나더니 어느 천사가 나타났다 정


말이뻣다 이것이 천사구나.. 차라리 끌려갈려면 저런 천사한테 끌려갔으


면지옥이든 천국이든 따라간다...

그 천사는 할배에게 뭐라 뭐라 하니 할배의 안색이 새파랗게 질렸다 그리


고 그 거한들에게 소리질렀다..


"멈춰라.."

그 거한들은 개끌듯이 날 끌고 가다가 멈추어섰다... 휴.. 십년 감수했


네.정말로 지옥구경할뻔했다..

"사라져라"

그러자 거한들과 천사를 스르륵 거리며 사라졌다... 정말 말은 잘듣는것


들이구나.. 거한은 그렇다 치구 천사는 냅두지... 치사한 할배같으니라구


그할배는 날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그러다 내게 꺼낸 첫말은..



"살고싶으냐?"



이 할배가 나한테 뭐라는거야? 당연히 살고싶지..



"네"




나는 자신있게 말했다.. 누가 살기 싫을까? 살고 싶어~` 당연한거아니야?



"그런데 어쩌냐? 네 몸은 산산히 부서졌다 너는 말이다 더 오래 살아야했


는데 천계의 실수로 그렇게 된듯싶은데.. 그냥 이대로 천국으로 가서 살


래? 노후보장 해주지 생계유지비도 나올꺼다.. 어쩔래?"


오호.. 내가 꿀릴께 없다는거란 말이지?


나는 꿇고 있던 무릎을 쫙피며 그 인상드러운 할배한테 말하기 시작했다


한마디로 협박을 시작한것이다

" 이봐이봐요.. 할아버지~~ 당신들 실수 한거란 말이지? 이대로 하나님


찾아가뵐까? 앙? 천사들이 실수해서 날 죽였어요... 원수좀 갚아줘요..앙


아아앙~.. 이라고 말야.."

그 할배의 얼굴은 사색이 되기 시작했다.. 협박이 먹히기 시작한것이다.


후후후 나는 정말 못된녀석이란 말이야... ㅋㅋㅋ 딱걸렸어...~~


"내몸은 뽄드로 붙이던지~ 아님 테이프로 돌돌 말던지 .. 어찌되었든 살


려내란 말야~ 안그럼 나도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거란 말야"

나는 대짜고 뻗으면서 누워 버렸다 그런 날 바라보던 그 할배는 무슨 생


각이 났는지 실실 쪼개면서 내게 말했다

"이 빌어먹을 자식아.. 너는 그얼굴로 다시 태어나고 싶으냐? 어차피 다


시태어나봤자 결혼도 못하고 평생 그렇고롬 살아야 할텐데.. 그러고 싶으냐?"

윽...

"하고 싶은 말이뭐야?"

"너에게 새로운 몸을 주겠다.. 그것도 죽여주는몸으로 말야... 아마 일어


나서 보면 너도 뻑 갈껄? 이번에 왕따 당해서 자살한 앤데... 그 몸줄테


니깐 한번 잘 살아보거라.."

"덩.. 덩말?"

"응"

"고마워요 할아버지... 이 은혜 평생 잊지 않을께요.."

"그러렴.. 그럼 이대로 내려간다.. ㅋㅋㅋ 잘살아.. 아주 이쁠테니깐"

그 할배는 손가락을 한번 튕겼다.

"고마.. 엉? 이쁘다구?"

"클클클.."

"이 할배야..."

나의 비명소리와 그 할배의 웃는 소리가 울리며.. 나는 아득해지는 기분


을 느껴야 했다.. 이런 젠장할 할배같으니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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