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좋은 일이 생겼다...
몇년간.. 연락두절된 친구를 찾게됐거든요~
고등학교 친구인 이녀석은... 졸업후 20대 초반부터... 변하기시작하더군요~
술에 담배에,, 거짓말,, 게임중독,, 암튼 이런 저런.. 일들땜에.. 하나둘 친구들이 다떠나구..
그 녀석 옆에는 덜렁 저 하나남았었죠,,
22살때~ 덜컹 집을 나오더니,, 밖에서,, 방황하길래,, 부모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빠 가게안쪽에..
골방을 내주었죠,, 불우한 집안 환경을 알길래,,,제가 말려두.. 고집불통일껄 알기에..
김치에,, 반찬거리에 1년을 .. 그렇케~ 퍼다 날랐는데.. 부모님께 아무인사도 없이.. 홀연히 나가버려..
무지하게,, 욕먹었던일...
여잔데..맨날..술만퍼먹구.. 사고만쳐서,, 밤새.. 찾아다니면서,, 뒤치닥거리한일..
주사가 무척이나 심한 친구라.. 맨날,, 오바이트하구,, 인사불성되구,, 그 큰덩치를,, 낑낑매고,,집까지
데려다준게,, 몇년이였쏘..
한번은 너무 화가나서,, 집까지 안데려다주고, 보냈더니.. 옆집 보일러 실에서 잠이 들었더이다,, 참,..
이친구 때문에,, 난 주사하는게 너무 질려서,, 술도 늦게 배웠고,, 절때 오바이트도 안하구,, 암튼 길은 잘났소 ㅋㅋ
지금은 생각해보면,, 피식~ 웃음도 나지만,,
이녀석,, 점점 더심해지고,,, 저도 참을성이 바닥난 상태에서,, 큰 실수를 저한테 해서,,
나두,, 너,, 이젠 못보겠다구,, 모질게 돌아서버렸는데...
시간이란게.. 지나니.. 모진맘도,, 누그러지구... 가끔 생각이나며,, 잘사는지 궁금했었소..
싸이를 잘 안하기에... 그 녀석이 남긴.. 메세지를 몇달만에 확인하고,, 그녀석 싸이에... 전번을 남겼죠..
어제 새벽에 전화왔더라구요,, 1월에 예쁜 아기를 낳았다구..
정상적인 결혼도 아니구,, 아직,, 집에다가두,, 전화한번 안햇다구,,
오랜만에,,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눴는데..
아직도 못난건.. 그대로지만,, 앞으로.,,,, 또~ 평생을 이녀석이 속을 많이 뒤집겠지만...
참.. 좋았소.... 아무튼 눈물이 많이 났소~~
못나도,, 잘나도,, 친구는 친군가 봐요~ 이녀석때매~ 오늘은 기분이 무척 좋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