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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러분들 이렇게 해보세요

|2007.04.05 17:06
조회 81,004 |추천 1

저도 쉽게 생각하고 이런글 쓴거 아니에요..

저희 헤어진 이유는 여자가 생겨서도 아니고 싸움에 지쳐서도 아니고 서로 싫어지고 질려서 헤어진것 아니에요.. 만난시간 1년동안 큰 싸움없이 남들이 부러워할정도로 많이 사랑하고 지냈답니다.

그러다 헤어진 계기가 남자친구의 집안일이 좀 있었는데... 그 집안일때문에 힘들어하다가

중요한건 그 일을 이겨낼만큼 절 사랑하지 않았기에 헤어지게 된거겠지요...

전 그걸 인정할수가 없어서 매달리게 된거였구요..

 

그후 그남자의 주변친구들에게 가끔씩 소식들으면서 그렇게 추스리게 된거였어요..

저도 예전엔... 다시 만난다는 사람들 참 부러웠습니다..

와.. 저런 사람도 있구나... 난 왜이러지?? 뭘까...

그런데 헤어짐의 이유도 천차만별이고 사람의 성격도 다양하듯 제 얘기와 비슷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해서 올린거에요...

헤어진후 그 남자가 이여자 저여자 만나다가 다시 돌아온거다.. 대부분 그렇게 생각할꺼에요.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믿어요.. 제가 아직 콩깍지가 씌워져서도 아니고 제 자신보다 오빨 더 사랑해서도 아닌

그사람은 그런사람이 아닌걸 알기에 믿어요.. 그동안 그럴 여유도 없었다고도 했구요..

 

먼저 오빠에게 연락와서 만날때 저도 고민 많았어요.

이러다가 또 다시 나만 상처받고 헤어지게 되는건 아닐까... 그러다 또 나만 아파하고 힘들어하는건 아닐까...

이런 생각으로 혼란스러운적도 있었지만 그사람 다시 만나게 되면서 조금씩 사라지더라구요..

저희 가을이나 겨울쯤 결혼하기로 했습니다...^^

그만큼 쉽게 만나서 쉽게 헤어지고 쉬운사랑한거 아니에요..

 

이 게시판이 헤어진다음날 이기에 이곳엔 다시 돌아오고자 해서 글 올린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저도 헤어지고 한동안 이 게시판 글 완전 정독하고 위로받고 그랬거든요..

다른 님들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조금이나마 힘이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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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 정말 아픈 헤어짐을 겪었습니다. 죽을만큼 사랑해서 죽을만큼 아파했습니다.

정말 죽음을 생각할 정도로 어리석고 실의에 빠져 3개월을 그렇게 보냈습니다.

울며불며 매달리기도 많이 하고 전화에 문자에 남자친구 집앞에서 기다리고 온갖추태를 부렸습니다.

주변에서 해주는 위로와 격려.. 그당시엔 제 귀엔 전혀 들어오지 않아서 그냥 한순간 마음가는데로 하고싶은데로 매달리고 또매달렸습니다.

 

그러길 3개월 제풀에 제가 죽었는지 슬슬 지치더라구요,,, 초라한 제 자신을 그제서야 발견한겁니다.

뭐때문에 내자신이 날 이렇게 못난사람으로 만드는건지... 왜 사랑에 대해 구걸하게 되는건지...

조금씩.. 조금씩.. 추스리게 되었습니다.

연락 뚝 끊고 제 자신을 돌보기 시작했습니다. 더 이쁘게 꾸미고 다니고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고 다니고 그렇게 제 자신에게 집중해 있는 시간으로... 3개월이 지났습니다.

1월초.. 그사람에게 먼저 연락이 오네요.. 저 물론 좋았죠.. 정말 행복했죠...

지금요? 다시 만나고 있습니다.

지난 헤어진 6개월은 지우개로 지운듯 아무렇지도 않게 새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지금 헤어짐때문에 아파하고 힘든 여러분들, 힘내라는말 정말 도움안되는것 알아요..

하고싶은데로 다하세요.. 남자분들 그럼 더 달아나고 질려한댔죠?

그것도 그때뿐 시간이 지나면 다시 좋았던날들 회상하게 됩니다.. 남자도 여자와 똑같은 사람이니까요..

 

그러니 하고싶은거 다 하고 후회하지 마세요.. 그땐 그게 최선의 방법이었으니까요..

이제 그런거 느끼고 깨닫게 되었을때 그때 자신을 돌보세요... 그러는 순간부터 헤어진 남자친구의 기억에서 소중한 추억들이 하나둘씩 회상되고 있을꺼에요..

모르는척.. 잘지내는척.. 아니, 신경쓰지말고 잘지내야만 해요..

인연이면 내가 아무런 힘 쓰지 않고 있어도 저절로 그냥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헤어짐은 또 다른 만남을 부른다고 하지요.. 

헤어짐은 어떠한 경우와 이유에도 용납될수 없어요... 다 그걸 이겨낼만큼 사랑하지 않는것 뿐이니까요... 

이것도 저것도 자신이 없다면 시간에게 온몸을 맡기세요..

정말 시간만큼 큰 약은 없으니까요...

 

 

  남친을 넘 자유롭게 그냥 내버려두는 여자

추천수1
반대수0
베플|2007.04.07 09:40
말이 쉽지.. 모든 남자가 글쓴님 남자친구 같지 않다는거~ 오히려 반대인 사람도 있다는거~ 사람마다 다 다르다는거~
베플왜,,|2007.04.07 09:04
떠난사람이 돌아오길 기다려요?? 한번 떠난사람은 두번도 떠날수 있고,,한번 날 버린사람은 또 버릴수 있는데,, 전 절대 한번 헤어진 사람 쳐다보지도 않아요,,물론 그만큼 힘들고 아프고 많이 울기도 했지만,,다시 만나서 또 같은일을 겪을까봐 만나지 않죠,,헤어진 커플이 다시 사귀어서 잘될 확률은 3%라고 하더군요,,,날 버린 지금 그사람보다 훨씬 더 좋은사람,,훨씬 날더 사랑해줄사람 많아요,,과거를 돌아보지말고,,미래를 보세요,,처음엔 힘들지만,,나중엔 잘했다는 생각이 들꺼에요,,
베플이별후에..|2007.04.05 22:06
전 매달리지도 왜 헤어지는지도 이유도 묻지않은체 그렇게 헤어졌네요.. 서로 어떤 이유로 헤어지는지 알고 있었거든요..근데.. 지금은 그게 후회가 되요.. 마지막까지 자존심 앞세우고 내가 더 잘낫다는듯 그렇게 마지막을 끝냈다는게.. 지금은 너무나 보고싶고 생각나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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