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초반의 여자입니다
제가 성격 결함이 너무 심합니다..
길어도 읽어주시고 많은 조언 부탁드릴께요.
초등학교 1학년시절
전 말도없고 행동도 없는 반에서 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를만큼
소심하고 조용한 아이였습니다
1년동안 반 친구들과 대화를 해본적이 없을정도로
소심함의 극치를 달린 아이였죠..
2학년때 많이 변했어요
애들하고 말도 많이하고.. 담임선생님의 공이 컸죠
일부러 저에게 발표시키기도 하고
수업시간에 질문을 해서 대답하면 사탕도 나눠주고
암튼 많이 밝아졌습니다...
3~6학년때까진 그래도 밝고 착한아이였어요..
중학교 1학년때.
욕이란걸 접하고 학교친구들도 소위말하는 까진애들
날라리같은 애들이 많다보니...
성격이 좀 머랄까.. 이상해지더군요...
고1때 부터 고2중순까진 성격이 나름 괜찮았어요
결점도 많긴 했죠..
친구들한테 땍땍거리고 우울증때문에 맨날 울기도 하고
그래도 지금처럼 못되먹은 성격은 아니였어요..
고3때 취업을 나와
지금까지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교대근무를 하고있습니다
조가 믹스되어 다른조 언니들과 같이 일을하고
이러다 보니 적응되어있던 전조언니들과 대하는게 너무 틀려지더군요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고
없던 생리우울증이란것도 생기더군요
별것도 아닌일에 짜증내고 화내고
남들이 생각하기엔 이건 그냥 웃고넘어갈수있는 아주 사소한 문제인데
저는 짜증을 막 부리고 화를 내고 말도안대는 소릴 해대고...
전 생리때문에 잠시 잠깐 그런거다 생각을했어요
근데 아닌거 같아요.
지난달 생리가 끝나고 일주일정돈 잠잠했어요..
근데 다시.. 성격이 이상해졌어요..
아직 어려서 그런지
생각도 짧고 말도 할말 못할말 못가리고 하는점이 많아요
그래서 친구들에게 상처도 많이주고...
끝까지 이겨먹을려고 그러고
말투도 참 싸가지가 없어요
그냥 난 아무렇지 않게 말을 했는데
상대방이 듣기엔 내가 화난것처럼 들린다
라는 말도 종종 들었구요
말투야 원래 싸가지 없어서 여러번 지적받고
고치려고 해도 잘 안되더군요..
그래도 계속 고치려고 했는데
갑자기 바뀐 직장사람들때문에 그런지
노력하는 모습이 안보이고 계속 짜증만 늘어가더라구요
싸이에 써논 제 일기를 보니 참 가관이더라구요
짜증에 화에 욕에...
몇일전에 회사에서 화가 나는 일이 생겨서...
제가 싸이에 막 욕을쓰고 화를 낸적이 있어요
그때 저에게 조언을 해주던 사람이 있어요
친구라고 하기엔 머한 그런 사람이요.
싸이에 쪽지를 보냈더라구요
전 화난것도 아니고 그냥 담담하게 보냈는데
답장이 싸가지 없이 화를 내며 왔더군요
거기에 기분이 상하여 또 저도 똑같이 싸가지없이
화를 내고 상대방 기분이 확 상할정도로 재수없게 쪽질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그저껜가 문자로 싸웠어요
화내다 내다 지치고
내가 왜 이러나 싶기도 하고
회사서 받은 스트레슬 다른사람에게 화풀이 하는모습도 웃기고 해서
더 싸우기도 싫고 해서
미안하다고 그만하자고 했어요
근데 사과 받아들이지도 않고
계속 지랄을 하더라구요...
솔직히 저와 친한사이도 아니예요.
그냥 나에게 조언을 조금씩 아주 조금씩 해주던 사람인데
그렇게 화내니깐 어이도 없고 계속 저도 삐뚫어지며
똑같이 지랄을 하는겁니다....
아무래도 회사도 그만둬야할꺼같아요
적어도 고등학교때까지만 해도
아니 작년까지만 해도
이렇게 모나고 까칠하진 않았어요
말투도 톡톡쏘고 재수없고...
누가 무슨말을 하면 싸가지없게 대꾸하고
이거.. 정신과 치료 받아야할까요..?
저도 정말 싫어요
내 성격때문에 여러사람과 거리 생기는것도 싫은데
머리로는 생각하는데
말은 그렇질 못해요
누가 내욕을 하면 같이 헐뜯고...
속상합니다 정말...
계속 이런상태로 나가면
친한친구들마저 다 잃게 생겼어요...
아니 벌써 잃은거 같아요...
친한친구들이 뒤에서 내욕을 종종하는건 알고있었지만
조언해주던 사람이 말한거 들으니
충격이 상당하더라구요...
정말 고치고 싶어요...
창피하고 민망하고 친구들이 읽을까봐
무명씨로 글을 썼는데
만약 친구들이 읽는다면 눈치채겠죠...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어찌해야 제가 성격이 둥글둥글해지며
부드러워 질수 있는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