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남편의 문자메시지를 확인하면서 여자가 있었다는걸 알았습니다...
그것도 제가 몇일 집을비웠을때...연락을 했더군요...
서로 타이밍이 안맞아서인지...
아니면 문자만...그렇게 보내고 따로 만났는지는 모르겠네요...
내가 어느정도 눈치를 채고있다는걸 남편은 알고있을듯하구요...
제가 문자를 확인한건 한달이 조금안됩니다...
그사이..중간중간 제가 맘으로만 삭히다가...안되는날...
남편과 다퉜죠...원인제공은 남편이 한거구요..소소한싸움이라해도...
그때마다 술마시고 늦게들어오기 일쑤고...
제머리로는 오만가지 상상들을 해대기 시작하죠...
그렇다고 그걸 남편한테 표현하지는 않았어요..
단지 매일술마시고 늦는거에대해서만 화를냈죠...
그렇게 남편과 술자리를한번하면서 다퉜는데
제가 남편폰과 지갑..차키를 들고 혼자와버렸죠..
그밤에 혼자 택시타고오면서 그여자한테 전화를했죠..남편폰으로...
받지않더군요..
당연하겠죠..그여자도 유부녀이니..그시간엔 자기남편과 자고있었겠죠...
그날 남편은 제가 지갑과 폰을 가져온터라...
돈이하나도없어 두시간정도되는거리를 걸어왔더군요...ㅎㅎ
바보같이 전화를 빌려서라도 나한테 전화를 하던지하지...
그여자 전화번호는 저장도 안되어있는데 잘만기억하더니...
와이프전번은 저장되어있다고 외우지도못하는놈이었네요...ㅎㅎㅎㅎ
들어와선 쓰러져자더군요...
담날 아침...여느때와같이 내몸을 더듬더군요...
남편은 스킨쉽을 잘하는사람이고...
관계를 즐기는편입니다..저와도그렇고..그여자와도 그랫겠죠..
마침 같이 일하는분이 오셨고...전 그분이 구세주처럼 느껴지더군요...
정말정말..더럽단생각이 들었거든요...알고난후부터는...
그날 일찍왔더군요..
그러면서 저한테 자기폰으로 전화한적있냐고..그러대요..
시치미뚝때면...그런적없는데..왜? 라며 반문하자...
아니 거래처사장님한테 전화를했데 내가..난한적없는데...그러면서
끝말을 흐리더군요...예전같음 절대 가만있을사람이 아닌데...
제가 모른다생각한다면..아마도 크게싸움을 했을껍니다...성격정말 뭣같은 사람이거든요..
근데 그냥 암소리안하더군요...
그후..전 아무것도 모르는척....했고..
남편은 그여자와 만날약속을 하는듯했지만...
그여자 자기 신랑이 데리러온다며 약속을취소하더군요..첨엔 약속을 잡았던거 같드라구요..
모르죠..만나서 이야길했는지...아님 전화로 이야길했는지...
그후 서로문자질은...안하더군요...
그렇게 몇일이 지났고..몇일동안..나한테도 분명문제가있을꺼라생각하고..
더욱더 잘해줬습니다...
잘안먹을려고하던 아침밥도 밥이 안되면 선식.떡국.토마토..등등
먹이려노력했구요...아니 이건 첨부터 제가 그랬던부분이였고...
먹다..말다 하기에 저도 이부분에서 해이해졌고...못차려준적도 꽤돼구요..
차려준대도 안먹는다고했던부분도 남편도 꽤되구요..암튼 작은문제부터
노력하려했죠...아마도 저도 살려고..살아보려고하는 노력이겠죠...
그치만...술이한잔들어가면...노력하는 남편의 모습이 가식같고...
너무 싫어지고...동시에 그유부녀또한 날우롱했다..남편과같이 꿍짝이되어
날 가지고 장난치고있었다생각하면...분을 삭힐수가없네요...
몇일전에는 또 그여자에게 전화를했습니다..
아무말없이 끊었지만...
문자도 보냈습니다..남편처럼해서...
답이오더군요...."누 구 신 지 요.."라고...ㅎㅎㅎㅎ 참..난감하데요..
그동안 여자의 번호가 바뀌지는 않았구나...생각했어요..왜냐구요?
이여자 문자보낼때마다...
바 쁘 시 나 요 ....
누 구 신 지 요....라고 글을띄어서 보내드라구요..
뭐 폰에 그런기능이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그문자받고 지들끼리 벌써 입을 맞췄구나...했습니다...
그후 즉..오늘..남편 낮에 전화왔네요...
당신 내폰으로 어디전화한데있냐고..
제가 왜? 있긴있는데 당신무료통화잖아 그래서 내동생한테랑..엄마한테했는데왜?
그랫더니...
누가 내폰으로 자꾸 거래처에 전화를한다면서...
거래처사장이 화가나서 경찰서에 신고한다는데 클났다면서 난감해죽겠다더군요...ㅎㅎㅎㅎ
고사이...또 통화를 한거겠죠...그여자가...분명 연락하지말자해놓고..
왜자꾸 연락하느냐고...당연 남편 연락안했는데...버젖이 남편폰번호로 전화를했고...
문자가와있으니...
저 시치미뚝땟죠...나 한적없어..라고...
그리고 거래처라면서..당신인거 알았는데도 경찰을 운운하는거보니...안되겟다...
경찰한테가서 조사를하든지..이동통신사가서 조사를하던지...
해보라고하라고...당신이 말할용기없으면...
나한테 거래처 전화번호 문자로 보내달라했죠 내가직접하겠다고...
두번이나 문자를 보냈는데도...묵묵부답인 남편....그냥 전화번호하나 보내라했건만...
우습죠...
첨엔 그번호로 언니바뻐..전화해...마누라 부산가고없는데...라고보냈던 번호가...
왜 지금에와서는 거래처로 둔갑을한건지...
그리고..어따대고 경찰에신고를 한다는건지..
신고해서 다 들통나고나면...개쪽은 누가파는건데..그딴식으로 주절대는건지..
어이없네요...ㅎㅎㅎ
저 그랫어요 경찰..그래 조사하라고해...뭔가 오해가 잇으면 풀어야지..안그래..
잘못이있으면..정중히 사과를 하던지해야지...세상사 다 내맘대로 되겟어..
그랫더니...아무말없네요..남편이라는사람...
아무래도 그여자가 당신마누라 눈치채고 계속나한테 전화해서 나 겁줄려고 하는거같다고...
나도 남편한테 들키는거 순식간이니...알아서 잘처리하라했겠죠...
그래서 남편이 경찰이야길하면 내가 겁먹을줄알고 다시는 안할꺼라 생각했겠죠...
전 조용히 입다물고..두사람 약간의 피를말릴 작전을짯네요...
먹힐지 안먹힐지는 모르겠지만...ㅎㅎ
남편은 조금 먹히는거같네요..
생전안하던짓을하는거보니...
술마시러간다고 허락을 받고가는보니...
예전같으면 위에 저런일을 내가한거라고 생각만되도..벌써 고함치고
손올라오고 난리가 났을텐데...그러지않네요...
예전엔 내기분에 신경도 안쓰던사람이...
우울증같다며...제친구들이 부르는자리도 서슴없이 같이가려하고..
같이가게되서 일박이라도 하게되면..담날 친구들 다 집에돌아갈때도...
우리는 다른데 더 둘러보고 구경하다가자하고..
이러지않았던사람인데...
영화보고싶다..극장가자하면...허리가아파서 안된다며 일여년을 조르던 날무안케하기일쑤였는데..
지금은 극장예매했냐고 수시로 물어보고...
어디 여행가자하면..사람많은데가면 피곤하다고하던사람이...
어디어디가 좋다던데...같이가자하고...
찜질방 마누라가 젤루좋아하는데...남편과 딱한번이라도 찜질방 같이가고싶다고..
그렇게 이야길햇는데도..자기는 싫타고..불결하다고..그런데가서 버젖이 자고오는사람들보면..
뇌가이상한거같다고 늘이야기하던사람이...
저보고 가잡니다...뇌가이상한사람들이 득실득실대는곳을...이제는 저보고 가자네요...
이런노력을하는남편앞에서 저 비아냥거리며 미친놈 쳐다보지않습니다...
시시콜콜...농담도 하지않던 내가 남편앞에서 아양떨며..농담도하고..
장난도치고...웃습니다...항상한숨이 깊었던나인데 한숨쉬지않습니다...
말한마디를 하더라도...살갑게할려하고...짜증부리지도않아요...
남편한테 더욱더 잘하면...양심이있다면...가책을느낄까싶어...
그치만 제속은 문드러집니다...
머릿속으로는 항상 전쟁입니다...
언제까지 제가 참을수있을지 모르겠어요..
한번 미쳐버리면...제자신도 감당할수없는성격이기에...
그년도...내옆에 있는 이놈도...둘다 죽여버릴지도 모른다는생각....
이시점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남편과 헤어지는방법을택하고...
더불어 그유부녀가정도 깨버릴까요..
아니면...여태참았으니...
그냥 모른척...참고 겉으로 표내지않으며..
내속은 문들어져야할까요...
어떻게 해야할지...쉽사리 결정이 내려지지않습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맘이 복잡해서..글올려봤어요...
어떤답을 구하고싶지만...제맘이 우선이겟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