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매번 심심할때 톡에와서 눈팅만하고
혼자 미칀듯이 웃고 지나가다가
요즘 기분이 기분인지라 이렇게 저도 한글자 남겨봅니다;;;
이번주 일요일 4월15일이 우리 엄마 환갑입니다...
저는 2남4녀중 막내에 늦동이인지라...
매번 가족행사일때 저에게 의견없이 모든걸 형,누나들이
다 알어서 했습니다...그리고 저만 미혼이구요..
저도 이제 나이가 나이인지라 아들 노릇을 해야될것 같은데;;
항상 어린애 취급만 해서인지 몰라도 별 관심없이 지금까지 온것 같아.
이번 어머님 생신에는 저도 어떤 하나를 하고 싶은데
생각처럼 쉽지가 않아 이렇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누구한테도 말하고 싶지 않은 가족사이지만...
우리집 누나들이 순탄지 않은 삶을 4명이 다 살아온지라.
우리 어머님이 항상 마음을 태운지라.4명이 누나들에 총 이혼한 횟수가 10번정도 ㅡㅡ;;
그래서 형이 누나들을 정말 싫어합니다...엄마 맘 고생시키고 자기 삶 엄마 때문이라고들 해서
시골집이 시골인지라 소문도 빨리도 나고 이상하게
소문나서 엄마가 항상 내가 창피해서 얼굴을 못들고 다닌다고
항상 저에게 신세 타령을 하고 그러시죠..
지금은 누나들 자리 다 잘 잡고 살고는 있는지라...
가장 평온하고 조용한 시기이구요..
그래서 우리 형이 누나들때문이라도
난 잘되야겠다고 다짐하면서 자수성가한 사람입니다..
나 마저 막 살고 그러면 엄마 인생 못살아간다고
그 일념으로 20대부터 지금 형 나이 34살까지 죽어라 달려와서인지 몰라도
34살 나이에 누구 못지 않게 성공하여 잘 살고있습니다...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우리형이랑 저랑 또 사이가 그다지 좋지가 않습니다...(건축 하라고 했는뎅 제가 그걸 박차고 나와서)
나이 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남자형제는 형이랑 나랑뿐인데
진솔한이야기라든지 끈끈한 형제 정같은게 없습니다 저랑 형은 나이탓도 있지만.
형은 건축가 입니다...
몇년전부터 사무실 차려서 지금 한달에 몇천정도 벌고 있는걸로 알고있구요..
그래서 이번 어머님 생신때 지금까지 고생하신 어머님
여행을 형이 보내 준다고 몇년전부터 말을 하더군요..
아 그리고 저희 아버님은 제가 고등학교때 갑작스런 암으로 돌아가셨구요..
엄마가 시골분이시라 자식들이 돈쓰는걸 정말 못보십니다..
해외 여행 보내준다고 하니 그 돈 아깝다면서 자주 우리나라 놀러가는뎅(시골 계모임이 있어서)
해외까지 가서 왜 돈을 쓰냐고...
차라리 그돈으로 오토바이를 사주라고 하네요 ㅡㅡ;;ㅋ
엄마가 몇년전부터 오토바이를 타고 계십니다
그 4발달린 오토바이 아실련지??힙합 뮤직 비디오 보면 그런 큰 4발달린 오토바이 말고
요즘 시골 사람들이 잘 타고다니는 암튼 그런 오토바이를 타십니다;(30cc에 보조 바퀴 달린거 말구요)
근뎅 그게 요즘 오래되서 말썽을 부린 모양인지라
형한테 차라리 그걸 하나 바꿔달라고 하신 모양이더군요..
그거 알어보니 상당한 가격이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형이 400만원인가 주고 그걸 하나 바꿔주고..
이번 일요일엔 잔치같은거 그냥 안하고..
가족들끼리 다 모여서 밥 한끼 먹자고 하여..
가족들끼리 일요일날 다 모이기로 했습니다..
그 가족모임 장소도 형이 1인당 10만원짜리 일식집을 예약했다고 하네요 ㅡㅡ;;(다 모이면 15명정도)
형이 다 계산한다고 하네요.
막막하네요 ㅡㅡ;;;
형은 저렇게 다 하고 있는데;;같은 아들로써 난 모하고 있는지 그런 생각도 글구요;;
저 올해 26살입니다..
20살때 난 사업하고 싶다고 건축 하기 싫다고
난 혼자 알어서 한다고 지금까지 어떤사람한테 도움한번 받지 않고
지금까지 사업 장사라는 일을 몸으로 배우고
이제 장사 사업이란걸 알어가는 시기인지라
그리 넉넉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자리 못잡고있는 날 항상 어머님은 절 걱정하셔죠...
형한테도 항상 저 좀 챙기라고 하시고 걱정만 하시는것 같더군요..
형도 가끔씩 전화해서는 언제까지 그러고 살래 하면서
사람속 뒤짚기 일수구요...
정말 빚을 내서라도 저도 모 하나 해주고 싶은데
엄마가 내가 용돈을 줘도 죽어도 안받습니다
만약 몰래 숨기고 와서 엄마 거기에 돈있으니까 용돈하라고 해도
엄마 바로 뒷날 통장으로 보냅니다..
X구멍도 빨란게 돈도 없으면서 그런다고
나보고 쓰라고 합니다 ㅡㅡ;;
그래서 용돈을 안되겠고 어떤거라도 해야될것같고..
모 지인들은 그런거 안해도 된다고 형편에 맞게 하면되고
돈 없음 가서 얼굴만 비쳐도 엄마 좋아 하신다고
하지만 전 그리는 둑어도 못하겠습니다..
분명 저 그날 빈손으로 가면 형 한마디 합니다..
아 정말 어떤걸 선물해야 요즘 돈 걱정없이 나 잘 살고있고
이제 좀 살만 하다는걸 어머님이 느끼실련지;;
고민 되네요....
지금 여유있는 자금은 20~30정도 되구요...
어머님 생신인데 50까지도 할려면 하겠는데;;
어떤걸 해야쥐 엄마도 좋아하고 저도 아들로써 위신이 설수있는지 ㅠ,ㅠ
정말 답답하네요;;;;
글 솜씨가 워낙없어서 지금 이답답한 심정이 전달이 되지 않았네요;;
일하면서 적는거라 내용도 형편없구요;;
긴 장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악플 정중히 사양하구요..
부탁드립니다 아님 경험있으신 분이나 좋은 아이디어 있으신분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