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몹좀치랬더니..-_-

프로훼이머 |2007.04.12 16:20
조회 8,288 |추천 0

전 온라인게임을  조아라하는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할머니가 치매가 있으신데 부모님과 언니.저도 다일을하면

할머니 혼자 집에 두고나오는게 불안하기도하고..(불날번했거든요..ㅠ)

너무 외로워하셔서 제가  일을그만두고 집에서 할머니 간호를하면서

저도 심심한지라.  온라인게임세계로 빠져들었죠.*_*

그날도 어김없이 게임 접속하여 풀파티를짜고 사냥터를잡고 열렙하고 있었습니다 ㅋㅋ

밥타임에 할머니와 저녁을먹고..ㅋ 그릇은 설거지 안하고 냅뒀죠

9시쯤 언니가 들어와서 여기 그릇들 설거지 해노으라고 하더군요 

가끔 언니가 제가 게임하고있으면 나도해볼래 하고 안자서 이거 치면대는거야??하다가

몬스터 보고  징그럽다고 몇분 안하고 도망가곤했습니다.

저는 부엌으로가 고무장갑끼면서 말했습니다.

 

나 : "언니~ 나 설거지하고있을 동안만 몹좀 쳐줘~" (게임에 나오는 몬스터를 몹이라고 합니다)

 

언니 : 응~ 그러길래 게임좀 그만해~

 

언니가 뒤로와서 제 목을 주먹으로 뚜둘기면서 얘기하능것이 아니겠습니까-_-

 

나  : "ㅡ_ㅡ;;언니머해??"

언니  : 으응??ㅡ_ㅡ?

 

언니는 몹쳐달라는걸  목쳐달라는줄알고 제 목을 치고있었던것입니다.ㅎㅎ

5초간 서로를 말없이 바라보다 둘다 푸하하하하 웃었버렸습니다ㅋㅋ

 

말을 잘못 알아들엇지만 동생 안마도해주고 걱정해주는 언니가 얼마나 조은지몰라요

엉냐 사랑해 ♡

 

-----------------------------------------

ㅡ_ㅡ설겆이 ->설거지 다시 수정했습니다 ㅠ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