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 마지막 날..
"어떻해~ 평균이 75 ㅠㅠ.."
"난 90..젠장!!!전보다 떨어졌다~!!"
"야, 문주하, 넌 몇이냐? 보나마나 98?"
"..난 ..99.."
"크앗!!!!문주하~두글래~~?"
..내이름은 문주하..
원랜 서울 조성중을 다니다가 아버지의 학교 전근으로 울산 지연중으로 오게되었다.
처음엔 '울산'이라는 데가 어디 일본 쪽 도신 줄 알았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가장 큰 도시이며, 제1의 공업도시라는 울산..
어쨌든 난 서울 명문중에 손 꼽히는 조성중 전교 1등 이었으며, 성격도 괜찮고 알아서 이쪽저쪽 상황판단을 잘해서 이래저래 친구들 사이에서도 꽤 인기가 좋았다..
아 학교에 온 지도 어언 1달..
여긴 중간고사랑 기말고사를 본다.
(서울에 살 땐 그냥 한 달에 한 번 씩 정규고사를 봤는데...)
그리고 오늘이 첫 중간고사.
겉으론 나와 함께 노는 아이들의 점수를 보고 잘 쳤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이번 시험이 좀 어렵다고 했지만, 처음에 시험질 받고선 이게 과연 중3의 시험진가 의심도 했다. 모두 내가 중1 때 배운 것들이었기 때문이다..
'참나... 이런 누워서 떡 먹기의 시험을 평균 75?70? 재넨 공부 하는거야? 수업시간 이랑 쉬는 시간에 졸길래 난 또 나처럼 새벽 2~3 쯤에 자나 했네..쿡쿡...'
정말..이래서 지방이랑 서울의 교육은 차이가 많이 나..
"참 , 13반에 반율하는 몇이래?"
"몰라, 그 밥맛.. 뻔하지 뭐.. 어제 진영이한테 물어보니까 그냥 걔가 '좀 쉬웠어..' 라고만 했대..웃겨! "
반..율하..?
"야야!!!!!빅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