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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비양심적 사악한 인간

김장훈 |2007.04.14 19:14
조회 216 |추천 0

지금으로 부터 2년전 이야기 입니다. 저는 군대를 제대하고 갓 복학을 했을 땝니다.

 

그러던중 사건이 발생했죠. 저의 부주의로 지갑을 잃어 버린겁니다. 저는 잃어 버리고 내심 돈은 없어

 

도 되니 지갑만이라도 찾아 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몇시간뒤 문자가 오더군요 그문자

 

는 다름 아닌 TTL포인트 차감문자 였어요;; 순간 글렀구나 싶었죠;; 그래서 집에 와서는 카드를 당장

 

중단 시켰어요. 한동안 속상 했지만 얼마뒤 까맣게 잊고 살고 있었죠.  그러던 어느날 도서관에서 책빌

 

릴 일이 생겼어요. 그래서 학생증을 찾았더니 없는 거에요. 그때 생각이 났어요. 학생증이 그때 지갑안

 

에 있었단 사실이;; 그래서 학생증을 재발급 받고 다시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리려고 했죠. 그런데 이

 

게 웬일 듣지도 보지도 못한 책이 세권이나 빌려져 있는 겁니다. 이게 왜 빌려 져있나 곰곰히 생각해

 

봤더니 그 지갑 주운 놈의 짓이란건 곧 알수 있었죠. 우리 학교는 학생증을 처음 받았을때 주민등록 뒷

 

자리가 비번으로 되어 있어요. 근데 그걸 이용해 그놈이 돈도 빼앗고 지갑도 찾아 주지 않을 뿐더러 그

 

런 짓까지 한거였어요. 정말 사악한 놈이로구나 속으로 생각했어요. 

 

문제는 그후에요.. 학교에서 계속 문자 옵니다. 책가져 오라고 그래서 학교 가서 사정을 이야기 하고

 

봐주면 안되냐고 했더니 그건 내사정이라고 안된답니다. 학생증을 만들때 비밀번호 유출시 위험하니

 

바꾸는게 좋다는 어떠한 주의도 주지 않았어요. 학생증 잃어 버렸단 사실 조차 잊고 있었던 제 잘못도

 

있지만 그런 위험을 주의 하지 않은 학교쪽도 잘못 한거 같은데 아닌가요?  그래서 그냥 물어 주자 생

 

각 하고 책 값을 계산 해보니 7만원이 넘어요;; 지독한놈 비싼 전공책만 빌려 갔어요;;;

 

잊을만 하면 책가져 가라고 문자와서 생각나게 만들고 ;; 여러분이라면 어떻하겠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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