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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고 고마워요

남자 |2007.04.16 11:19
조회 154 |추천 0

항상 톡만 보다가 이렇게 올려 보게 되네요 ㅎ

그냥 주저리 주저리 떠들께요..ㅎ

저도 제가 쓴글이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겠어요 ㅎ

 

 

 

 

정말 나쁜남자가 있어요.

그렇게 여자를 위해 한평생 바칠듯, 모든걸 다 바치면서 사랑한다 했지만

3년의 멀어짐이 두려워 그녀를 떠나갔습니다

헤어지던날 그녀 집앞에서 헤어지잔 말 후 아무말 없이 뒤돌아 가던 그녀.

남자에게 그녀가 첫사랑이였기에 어찌 대할 바를 모르고,

제딴에는 '아..되도록..매정하게 대하고, 잔인해지면 나를 금방잊겠지?' 란

생각을 가지고 그녀를 대하면서 그 남자의 가슴속에 그녀에 대한

미안함과 가득 쌓여만 갔어요

 

헤어진지 한달 후

그 남자 앞에 다른 여자가 서있게 됩니다

그때 남자는 더욱 나빠지게 됩니다.

'힘든 지금의 나를 위해서, 기댈 곳이 필요하다..'란 못된 생각을 가지고

다른 여자를 만나게 됬어요

그녀는 성격도 좋고, 아는 것도 많고, 잘 챙겨준 덕분에 남잔 항상 고마워했죠

사귈때 둘 모두 사회에 나가기엔 한참 어린 나이라.

아직 우린 해야하고 공부할게 많다며

서로에게 너무 매달리거나 얽매이지도 말고

자신을 버리면서까지 너무 상대방에 맞추진 말자란 약속을 하며 잘지내고 있었죠

 

그 둘 모두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는데,

어느날부턴가 남자는 첫사랑에게 연락이 오는겁니다.

그때마다 남자는 정말 잔인하고 매정하게 대하고

자기는 여자친구 새로 생겼다며 너도 다른남자나 알아보라며 냉침을 가했죠

 

그리고 어느때 부터인가 그 남자는 현 여자친구가 약간 달라짐을 느끼게 되요

사랑을 할때 나는 한발자국 갈때 여자는 열발자국을 달리는 겁니다.

남자는 '아..나를 사랑해주는 여자가 있구나..'란 생각에

세상이 참 살만하구나란걸 느끼게 되었는데,

이런 상황이 오래 지속되다 보니 여자의 사랑이

나중에는 집착까진 아니더라도 비슷하게 변하더군요

 

자신을 버리고 남자에게 모든걸 맞추는 그녀.

과연 그 행동이 옳앗을까요 ?

가끔 남자에게 첫사랑의 문자가 올때마다,

남자는 그녀에게 문자를 보여주며 믿음을 주었습니다

가끔은 확인 못한 문자로 그녀가 힘들어 하더군요.

항상 남자는 자기 핸드폰을 여자친구가 만질때 마다

내가 혹 기분 나빠할 문자를 지우지 않았으면 어쩌지..란 생각까지 들었답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남자는 믿으니까 질투 자체를 하지 않았어요

질투..이것이 조금 있다면 사랑의 촉진제란걸 알앗지만,

사랑은 믿음이 조금씩 흔들린다면 겁잡을수 없다는걸 남자는 알고 있었어요

그러자 여자는 질투를 유발하려고 하는겁니다

가령 선배 원룸에 가서 둘이 놀았다는 말이라든지..

 

한번은 같이 있는데 선배 모닝콜을 해주더라구요.

그땐 쫌 남자는 뻥찐 표정을 짓긴 햇죠.

 

지금은 그녀와 헤어졌습니다

남자가 먼저 헤어지자 말을 한거죠

남자에겐 2번째 사랑.

그리고 문제는 남자는 자기의 고민을 여자에게 털어 놓질 않았단 겁니다.

혼자 해결하려 아파하다가 그냥 제풀에 지쳐버린거죠

일주일에 2번이상은 그녀를 봐야하는 남자.

아직도..남자 생각을 버리지 못하는 그녀

그러자 남자는 매정하고 잔인하게 그녀를 대하게 대하는 겁니다

마치 첫사랑처럼.

 

그녀의 친구들.

제가 친해졌던 친구들인데, 저의행동에 화가 났는지

여기저기 전화가 오더군요..

그날 당시 저는 친구 부친상을 당해서 우중충 해져 있는데..

그녀에게 미련을 버리려한 짧은 생각으로 한 행동이였는데..

정작 친구들은 남자 이야기 한번 들어보지 않고 그러니

좀 그러더군요.

 

또 한달 후 지금.

한창 친구와 장난삼아 여자친구 만들자며 웃으며 이야기 했지만

이젠 연애에 대한건 지칠것도 없지만 지친 남자.

여자친구를 만들어도 그만, 안 만들어도 그만이였던 남자에게

현재 다른 여인이 눈에 차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남자는 두려운게죠

또 내가 한명의 여인을 상처주진 않을까..

아니. 내가 또 상처를 입지 않을까 하고 말이죠

항상 남자는 그녀들에게 매정하고 잔인하게 대했지만

정말 자기가 정신없이 사랑했던 여자들에게

그랬다는건 얼마나 큰 상처가 되었을지 잘 모를겁니다.

 

가끔 길거리에 마주쳐도 아무일 없다는듯. 괜찮은척 지나가고 있지만

그 남자 속은 얼마나 자책하고 괴로워 할지 아시나요

친구들이 그래요

'왜 그렇게 신경쓰냐고, 그냥 서로 헤어진건데 왜 네가 죄인처럼 그러냐고..'

압니다. 하지만 그러기엔 남자가 너무 무른게죠

 

남자에게 지금 선택의 기로가 있어요

친구로 만날지, 아니면 그 여자를 잡을지.

'정말 좋아하고 후회하지 않을 자신있으면 고백하라고' 주위에서 말을 하죠

 

곧 고백은 할겁니다.

다만 지금 이 글을 쓰는건.

혹시라도 보게 될 그녀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란 말을 하고 싶어서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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