웁스..
글에 대한 지적이 너무 많아서, 지울까 하다가
그건 너무 예의가 아닌것 같아, 알아보기 쉽게 수정했어요 -_-.
아무생각없이 , 싸이월드 다이어리에 쓴걸 복사해왔더니, 언어력에 대한 지적이 꽤 많더군요.
눈물날뻔 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에러가 자꾸나서 인터넷창이 꺼지는데, 저만 그런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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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고
엘레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데 ,
남자애 한명이 내 옆에 와서 서더군요.
힐끗 보니 우리집 위층에 사는 제 동생 친구 남자아이더군요 .
'오랜만에 보네.'라고 생각하고 거울보면서 머리만지고 있다가 ,
손을 딱 봤는데 ...................
이런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손에는.....
손에는....
손에는!!!!!!!!!!!!!!
헬스클럽 수건이 들려 있는게 아닌가,!!
올해만, 의도치 않게 도둑질 아닌 도둑질을 한 나 ..
(GS마트에서 스탬플러, 편의점의 저금통) <- 궁금 하신 분들을 위해 제일아래에 썼어요.
이 모든게 생각나면서 갑자기 너무 웃겼어요.(가끔 아무것도 아닌게 웃길때가 있죠.)
진짜 도벽이 있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피식~ 하고 웃었는데, 계속 웃긴거예요.
(가끔 그럴때 있죠, 웃으면 안되는 상황인데, 웃음 참으면 점점 더 웃긴거 말이죠, 나만그런가ㅋㅋ)
혼자 입 틀어막고 '크크크크' 하면서 막 웃는데 ,옆에 동생 친구가
쳐다보는게 느껴졌고. 쪽팔려서, 빨리 웃음을 멈춰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
웃음은 점점 더 크게 터졌고, 급기야 엘레베이터 타면서
"푸하하하하하 " 하면서 혼자 웃고 바로 또 급 정색하고, 또 웃음 터져나오고
참을수 없는 상태가 되서 완전 패닉 ㅠㅠㅠ
입 틀어막고 끅끅 대는데, 그 아이가 또 쳐다 보더군요.
'웃음을 멈춰야돼, 멈춰야돼' 생각하는데, 웃음은 멈춰지질 않고
(이때부터 헬스클럽이고 뭐고, 그냥 제정신이 아닌상태가 되서 막 웃엇어요.)
그 순간 정말 상상초월 크게 웃으면서 주저앉아서 머리를 감싸쥐었는데,
그아이도 갑자기 같이 웃는게 아닌가 ,!
개웃긴데, 쪽팔리기도 하고, 도저히 정리가 안되는 상황에서,
걔가 옆에 같이 앉으며 말을 걸더군요......................
"야, 뭐야 . 너 XXX 엿어? 왜웃어??ㅋㅋㅋㅋㅋ" (XXX는 동생이름-_-)
너무 웃겨서 정신을 차릴수가 없는데, 그아이의 말이 너무 웃긴거예요.
날 보고 내 동생이라고 생각하다니 ..
그아이의 시점에서 보면,
' 어떤 사람이 서 있다가 갑자기 혼자 웃는다. -> 점점 더 크게 웃는다. -> 가만보니, 내친구다.'
이런 생각을 할거란 생각이 들면서,
내가 지금 이 상황에서 아무말 안하면, 동생이 우스워 질 것 같아서 동생이 아니라고 말하려 했죠.
그래서 끅끅대면서 " 아니야."
라고 했는데,
걔가 " 뭐라고?" 이렇게 되 물었다. 너무 웃어서 배가 아파, 대답할 기운도 없는데,
웃음 꾹 참고, 쪽팔림을 무릅쓰고 "나 XXX 언니야." 라고 대답했습니다.
..........침묵...............
'아, 죄송합니다.'
정말 그 잠깐 0.1초정도 되는 무거운 침묵이 제겐 너무 길게 느껴졌습니다.
.........푸하하하하......
전 계속 웃었고, 그아이도 웃음을 참으면서 끅끅댔다.
7층 . 땡 하고 엘레베이터가 열렸고, 전 도망치듯 내렸죠.
집에 와서 신발도 못벗고, 쓰러져서 막 웃었습니다.
동생이 씨끄럽다며 방문을 열었고, 동생한테 상황 설명을 하고 계속 웃었죠.
(배는 아파 죽겠는데, 계속 나오는 웃음)
그리고, 동생폰에 아까 그 엘레베이터에서 만난 남자아이한테, 문자가 왔죠.
'야 너네언니 왜 웃었대? 내가 웃겨서 웃었대?'
미안하다..너보고 웃은거 아니다.................................
그아이는 내가 자기보고 웃었다고 생각했었나봐요, 전 그냥 혼자 웃은건데 말이죠 ㅠㅠ
엘레베이터를 기다리고, 7층까지 오는 그 몇초가 저는 정말 길게 느껴졌습니다.
저만 웃긴건가요 ㅠ 전 이일을 정말 재밌다고 생각하는데, 다들 엄청 정색하시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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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사건은,
제가 편의점에서 커피와, 초콜렛을 계산대 위에 두고 지갑에서 돈을 꺼내 계산한 후,
뒤 돌면서 커피와 초콜렛을 들었는데,
직원이 제게 말을 걸더라구요 .
"저기요.. 그거 저희껀데요!"
그래서 전 말했죠.
"어? 이거 계산했는데요."
하고 손을 보니까, 편의점에서 봉투값 받아둔 돈 든 저금통을 제가 들고 있더라구요.
너무 쪽팔렸습니다. 그 직원은 제가 도둑질 한거라고 생각 할거아니예요.
어떻게 그 무거운 저금통을 들고 아무생각 없이 들고 돌아선 건지, 저도 궁금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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