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여자에요
저 17살때 있었던일인데
방에서 뒹굴거리다가 생각나서 -,.a
17살 여름이었어요
날도덥고 해서 창문을 열어두고 자려고 뒹굴거리다
그날 제가 검정고시 학원을 등록했었거든요
"열심히 공부해야지~ " 라고 생각하고 왠지모를 뿌듯함에
그날받은책에 저의이름을 새겨넣고 흘흘거리고 있었죠
아무튼! 그때는 언니가 독립하기전이어서
하나뿐인 언니와 방을함께쓰고있었어요
언니는 이미 깊히잠든뒤였고.. 아부지는 그날 술에취하셔서 쿨쿨![]()
저희집이 반지하에요- 0-a
창문이 커다래서(창문앞에 사람이 서있으면 성인허리정도까지보여요)
아는사람들은 저희집에왔을때 제가 자고있거나해서
전화도못받고 그러면 제방창문으로와서 창문을 두드리거나 절 부르곤하죠-,-;
(아직도 그러고있어요- 0-aa)
암튼 설레이는맘으로 책을한번씩 훑어보고있는데....(여름이라 창문을 열어놓고 있었어요- 0-a)
창문쪽에서 이상한소리가 나는거에요- 0-a
그때 저희집에 바퀴벌레가있어서 바퀴벌레가 출현한소린줄알았어요;;
(보통바퀴벌레들이 아니었어요.. 소위말하는 날아다니는..ㅠ0ㅠ 기어다닐때 막 샤샤샥 소리도나고ㅠㅠ)
암튼 그래서 창문바로옆에 책상책꽂이가있는데 거길 힐끔 쳐다보니 다행이도 바퀴벌레는없더군요
다시 책을훑어보는데 또 이상한소리가 나는거에요- -..
무슨소린가.. 해서 창문쪽을보니.. 저런-_-...................
변태아저씨께서 혼자 즐기고계시더군요...
후아... 그때당시 제 나이는 17살..
옆에서 곤히자고있는 언니를깨우자니.. 소리지르면서 난리가날것같고..
술취해서 자고계신 아빠를깨우자니.. 거참-,.- 민망하더이다
그 아저씨는 허리까지만 보이더군요..
저는 보자마자 얼른 고개를숙이고 제가알고있는 온갖욕은 다했습죠-,-a
"ㅇ ㅑ이 ㄱ ㅐ**야! 절루가! 뭐하는거야!!"
라고 말하자.. 그 변태분께선.. 제 말에 대꾸를하시더군요..
"저.. 저기요.. 하.. 한번만 봐주..세여.."
나참-_-.. 한번만 봐달랍니다-_-.. 워ㅓㅓㅓㅓㅓ
한마디 더 날려줬습죠..
"ㄱㄱ ㅓ져 병*아 너가튼 변태새*들은 죽어버려야해!"
라고하자.. 저에게 온갖 성적인단어가들어간 욕을내뱉더니 가더군요..-,.-
다음날.. 언니에게 말했더니 이동네 무서워서 못살겠답니다- 0-
저번에는 저희집근처 초등학교에서 밤중에 바바리맨이 출현했다고-..-
ㅎㅏ.. 뭐 어쨋든 그 뒤로는 그 아저씨는 제방창문을 방문하지않았고-..a
다행인거죠뭐 ㅎㅎㅎ
그냥 생각나서 써봤어요-,-
낄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