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심까..
하핫~*-_-*
후속편에 이어..어느쪽으로든 조용히 해피엔딩으로 끝날 줄 알았던..
그 엽기적커플과 그 사이에 낀-_-바보녀석이..
또 한번 전쟁-_-을 치뤘담다..
이번에..휴일이 쫙~끼어서..녀석 들뜬 마음으로..
그녀를 만나기로 약속했다죠..
그녀..지금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많이 지쳤을텐데..
녀석이 위로해준다길래..저도 참 잘됐다고..
생각했죠...-_-훗;~
게다가..녀석이 더 들뜬건...다름아닌..
그녀와 애인의 이별소식..
녀석은 둘의 이별에..기뻐하기 보단..-_-매우 불안에 떨더군요..
'걔네들 헤어졌는데..뭔가 찝찝해..'를 연발하면서 말이죠..
-__________-;녀석..그 동안 참 많이도 혼자서 아파했나봅니다;
한없이 좋으면서도 불안한..
항상 그리워하면서도 더 이상 가까이 갈 수 없는..
그런 애틋한 마음이 느껴지더군요..
토요일날..졸려서 죽을똥 살똥-_-겨우 앉아있는 절 보면서
한껏 웃음을 날리더니 한마디 남기더군요..
"나XX(그녀)만나러 간다..하하하하하하!!!"-_- ![]()
"좋기도 하겠다-_-븅신"
녀석의 뒤통수에 대고 나즈막히..비소를 흘려줬지만..
그런 가벼운 욕설-_-따윈 녀석의 귀에 들릴리 없슴돠..
다음날..
남자친구와 겜방에서 스타를 열라게 하고 있었더랬죠-_-
프로게이머를 만들어주겠다는 남자친구의 호언장담과는 달리..
2판 말리고 나니 흥이 떨어지더군여-_-
좀만 쉬었다 하자고 화면을 내리니..녀석에게 메신져가 와있더라구요
〔우악!!!!!!!!!〕-_-;
또 뭔 일이 있었나봅니다..
me:또 무슨일인데 악바라지를 쓰고 지롤이고..
그 녀석:나 정말 세상 살면서 이런 어이 없는 일은 처음이야..
me:-_-남자친구랑 다시 사귄다던..?
그 녀석:-_-돗자리 깔아라;;
녀석..또 그 엽기커플에게 당(?)했나봅니다;;
지지리 복도 없는 -_- 불쌍한 녀석..
그녀가 헤어졌다던..애인과 ..녀석과 만나기 전날
같이 죽어라 술 먹고 녀석을 만나기로 한 날
거의 정신이 반쯤 나가서 약속 장소에 왔다는겁니다-_-
다른 사람도 아닌..헤어졌다던 그 애인과..
녀석 말에 의하면..그녀가 애인에게 결별 선언을 했는데..
애인이 알겠다고 말을 하고 또-_-둘이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만난답니다-_-ㆀ
처음 사귈때부터-_-헤어질까 말까를 고민했다는데..
할말 다 했죠 뭐;;![]()
...
"아무리 생각해도 나를 가지고 노는 것 같아"
녀석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풀어주고자 제가 몇마디 했죠..
"너를 가지고 노는게 아니라..
그녀는 애인을 애인으로써 좋아하는거고..
너는 워낙 잘하니까...너에게도 정을 뗄수 없는거야..
그리고 그 애인은 너희둘한테..좋으면 만나라고 말했으니
이제와서 그 말을 번복할수 없으니까.."
-_______________-;; ![]()
"-_-헉; 너 가지고 논거네.."
왠만해선..사람보고 가지고 놀았다는 표현을 잘 안쓰는데
제가 써논글을 정리하니..-_-결론은 그거더군요;
녀석..-_-저 때문에 한번더 상처받슴돠;;
"어떻게든 결론을 내야돼.."
"어떻게..?"
녀석이 이제 포기하려나 싶어..물어보았죠
"압!박!"
-_-이런..비융신;;
정신적압박이..결론이랍니다;;
그렇게도 놓을수 없었을까요...몇번이나 다시 애인에게로 가버린..
정말 무정하게도..녀석의 마음을 갈기갈기 찢어놓은..그녀가
그렇게도 놓을수 없을정도로 좋을까요..-_-(이해불능;)
..
"내가 이렇게 한여자에게 열성적일줄 몰랐어..새로운 사실이야"
-_-정말..제가 생각해도 놀랍슴돠..
녀석 얼굴도 그럭저럭 이쁘장(?)하게 생겼고..
하는일도 탄탄하고..어디하나 빠질때가..없는..-_-;;건 아니고..
싸가지 없는거-_-빼면 괜찮은놈입니다..착하기도 하구요.. ![]()
내일도 만나냐는 제물음에 녀석-_-..
"오늘 너무 충격을 받아서..-_-내일은 몸좀 추스려야겠다"
혼자서 힘든거 그만두라고..몇번이나 ..충고했지만..
쇠귀에 경읽기임돠..-_-젝일;
아마도..
요즘 제가 겪고 있는 '콩깍지압박'이 녀석의 눈에도..
씌인듯함다;;
오늘은..녀석과 그녀사이에..진전이 있길..바라지 못할것 같슴돠..
너무 안쓰러워서..그녀가 괜히 원망스러워 지는군요..^^;
모두 행복할 방법은 진정 없는것인가-________-;; ![]()
▶비가 오네요..^^
오늘은..빗소리를 들으면서..
오래된 친구에게...사랑하는 애인에게..
어버이날을 대비-_-해서 부모님께..
소중한 편지라도 한통 써보시는게 어떨런지요..^^
오늘 하루도 기분 좋은 마무리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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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롬 안뇽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