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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 그녀석 그리고 그녀의 애인..(3)

보니- |2003.05.06 14:31
조회 636 |추천 0

안냐심까..  하핫~*-_-*

후속편에 이어..어느쪽으로든 조용히 해피엔딩으로 끝날 줄 알았던..

그 엽기적커플과 그 사이에 낀-_-바보녀석이..

또 한번 전쟁-_-을 치뤘담다..

이번에..휴일이 쫙~끼어서..녀석 들뜬 마음으로..

그녀를 만나기로 약속했다죠..

그녀..지금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많이 지쳤을텐데..

녀석이 위로해준다길래..저도 참 잘됐다고..

생각했죠...-_-훗;~

게다가..녀석이 더 들뜬건...다름아닌..

그녀와 애인의 이별소식..

녀석은 둘의 이별에..기뻐하기 보단..-_-매우 불안에 떨더군요..

'걔네들 헤어졌는데..뭔가 찝찝해..'를 연발하면서 말이죠..

-__________-;녀석..그 동안 참 많이도 혼자서 아파했나봅니다;

한없이 좋으면서도 불안한..

항상 그리워하면서도 더 이상 가까이 갈 수 없는..

그런 애틋한 마음이 느껴지더군요..

토요일날..졸려서 죽을똥 살똥-_-겨우 앉아있는 절 보면서

한껏 웃음을 날리더니 한마디 남기더군요..

"나XX(그녀)만나러 간다..하하하하하하!!!"-_-

"좋기도 하겠다-_-븅신"

녀석의 뒤통수에 대고 나즈막히..비소를 흘려줬지만..

그런 가벼운 욕설-_-따윈 녀석의 귀에 들릴리 없슴돠..

다음날..

남자친구와 겜방에서 스타를 열라게 하고 있었더랬죠-_-

프로게이머를 만들어주겠다는 남자친구의 호언장담과는 달리..

2판 말리고 나니 흥이 떨어지더군여-_-

좀만 쉬었다 하자고 화면을 내리니..녀석에게 메신져가 와있더라구요

〔우악!!!!!!!!!〕-_-;

또 뭔 일이 있었나봅니다..

me:또 무슨일인데 악바라지를 쓰고 지롤이고..

그 녀석:나 정말 세상 살면서 이런 어이 없는 일은 처음이야..

me:-_-남자친구랑 다시 사귄다던..?

그 녀석:-_-돗자리 깔아라;;

녀석..또 그 엽기커플에게 당(?)했나봅니다;;

지지리 복도 없는 -_- 불쌍한 녀석..

그녀가 헤어졌다던..애인과 ..녀석과 만나기 전날

같이 죽어라 술 먹고 녀석을 만나기로 한 날

거의 정신이 반쯤 나가서 약속 장소에 왔다는겁니다-_-

다른 사람도 아닌..헤어졌다던 그 애인과..

녀석 말에 의하면..그녀가 애인에게 결별 선언을 했는데..

애인이 알겠다고 말을 하고 또-_-둘이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만난답니다-_-ㆀ

처음 사귈때부터-_-헤어질까 말까를 고민했다는데..

할말 다 했죠 뭐;;

...

"아무리 생각해도 나를 가지고 노는 것 같아"

녀석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풀어주고자 제가 몇마디 했죠..

"너를 가지고 노는게 아니라..

그녀는 애인을 애인으로써 좋아하는거고..

너는 워낙 잘하니까...너에게도 정을 뗄수 없는거야..

그리고 그 애인은 너희둘한테..좋으면 만나라고 말했으니

이제와서 그 말을 번복할수 없으니까.."

-_______________-;;

"-_-헉; 너 가지고 논거네.."

왠만해선..사람보고 가지고 놀았다는 표현을 잘 안쓰는데

제가 써논글을 정리하니..-_-결론은 그거더군요;

녀석..-_-저 때문에 한번더 상처받슴돠;;

"어떻게든 결론을 내야돼.."

"어떻게..?"

녀석이 이제 포기하려나 싶어..물어보았죠

"압!박!"

-_-이런..비융신;;

정신적압박이..결론이랍니다;;

그렇게도 놓을수 없었을까요...몇번이나 다시 애인에게로 가버린..

정말 무정하게도..녀석의 마음을 갈기갈기 찢어놓은..그녀가

그렇게도 놓을수 없을정도로 좋을까요..-_-(이해불능;)

..

"내가 이렇게 한여자에게 열성적일줄 몰랐어..새로운 사실이야"

-_-정말..제가 생각해도 놀랍슴돠..

녀석 얼굴도 그럭저럭 이쁘장(?)하게 생겼고..

하는일도 탄탄하고..어디하나 빠질때가..없는..-_-;;건 아니고..

싸가지 없는거-_-빼면 괜찮은놈입니다..착하기도 하구요..

내일도 만나냐는 제물음에 녀석-_-..

"오늘 너무 충격을 받아서..-_-내일은 몸좀 추스려야겠다"

혼자서 힘든거 그만두라고..몇번이나 ..충고했지만..

쇠귀에 경읽기임돠..-_-젝일;

아마도..

요즘 제가 겪고 있는 '콩깍지압박'이 녀석의 눈에도..

씌인듯함다;;

오늘은..녀석과 그녀사이에..진전이 있길..바라지 못할것 같슴돠..

너무 안쓰러워서..그녀가 괜히 원망스러워 지는군요..^^;

모두 행복할 방법은 진정 없는것인가-________-;;





▶비가 오네요..^^

오늘은..빗소리를 들으면서..

오래된 친구에게...사랑하는 애인에게..

어버이날을 대비-_-해서 부모님께..

소중한 편지라도 한통 써보시는게 어떨런지요..^^

오늘 하루도 기분 좋은 마무리 하시길 바래요

^_______________________^*◀


그롬 안뇽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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