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잉크 냄새 퍼지던 역전 서점에서 만난 사람.
열일곱 설레던 마음으로 고려당 빵집에서 만난것처럼
그렇게 마흔살에 얼굴도 모른체 우연히 만난 사람.
계절따라 소식을 전하는 사람아!
지척에 있는 줄 알면서도 기어코 묻지 않음을 알고 있는 사람아!
사람이 그리워 헤매일 때 알아서 오는 사람아!
진달래 진분홍 꽃잎 진 후
아카시아 향 흐드러 질 때 소식 전하여 주오.
계절따라 오지 말고 벌처럼 꽃피는 시절 찾아서 오오.
진한 잉크 냄새 퍼지던 역전 서점에서 만난 사람.
열일곱 설레던 마음으로 고려당 빵집에서 만난것처럼
그렇게 마흔살에 얼굴도 모른체 우연히 만난 사람.
계절따라 소식을 전하는 사람아!
지척에 있는 줄 알면서도 기어코 묻지 않음을 알고 있는 사람아!
사람이 그리워 헤매일 때 알아서 오는 사람아!
진달래 진분홍 꽃잎 진 후
아카시아 향 흐드러 질 때 소식 전하여 주오.
계절따라 오지 말고 벌처럼 꽃피는 시절 찾아서 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