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살 대학생입니다.
여친은 19살 고등학생이구요.
저와 여친은 둘다 고등학교때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대학때문에 다른지역에 가야 했기에 여친은 고향에 있습니다.
제가 대학오기 전에만 해도 하루에 한번이상 만나면서 즐겁게 다정한 연인처럼 남들 부럽지 않게 사겼습니다.
사건은 제가 대학에 와서 한달이 되는 날에 있었습니다.
저는 그 소식을 같이 올라온 베프에게 들었구요. 그것도 사건이 있었던 날로 부터 2주란 시간이 흐른 뒤에 말입니다.
.......
제 친구는 3형제인데 3형제끼리 집을얻어 출가해서 살아요. 제 친구 집에는 3형제만 자는게 아니라 3형제의 친구들도 여럿와서 잠을자는요. 솔직히 남자끼리 있는데 남자 몇더 와서 잔다고 누가 머라하는것도 아니고 별 상관없지않나요.
그런데 제친구가 그 곳에서 근 일주일간 잤다고 합니다. 어쩔때는 술마시고 와서 자고 어쩔때는 남자5명이 자고 있는데 거기서 자고, 일어나서 학교가고 이게 말이나 됍니까???
남자친구가 다른 곳에 있다고 남자 5명이나 자는 제 베푸집에서 잤다는 게 말입니다.
거기다가 가끔씩은 술먹고 자고......
제게 이 소식을 알려준 배푸가 왜 잤냐고 물으니까 알바끝나고 집까지 가는데 무서워서 였다고 합니다.
그럼 솔직히 알바를 시작한지 벌써 4~5달이 되가는데 왜 전에는 무섭다는 소리 하지도 않았으면서 제가 없으니까 무섭다고 그것도 한달은 제가 없이도 잘다니다가 갑자기 일주일동안 가는건지...
그리고 제 배푸가 제 생각은 안하냐고 물어보니까...깜빡했다고 합니다...
이게 사랑입니까???
사랑하는데 그런 곳에서 잘수가 있을까요??
저는 엠티때도 남.여 선배들이 제가 자는 방에서 술먹고 계셔서 여자방가서 자라고 해도 술자리에 끝까지 남아서 술자리 끝나고 뒷정리까지 다하고 제가 자는 방에서 잤는데...여친생각하니까 여자방에서 자면 안될꺼 같아서...그런데 자기는 저러고 있다는게 너무 열이 받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소식을 듣고 왜 말을 안하고 왜 잤냐고 하니까...그리고 제 생각은 안해봤냐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저에게 만나서 직접 말할려고 말을 안했답니다...그리고 그때는 자기도 암생각 없이 거기서 잤다고 합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 저는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제 여친이 헤프고 남자 밝히는 여자가 아니라는건 제가 더 잘압니다.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저에게 최소한 말은 하고 남자가 있는데 집에가서 자야지 밖에서 그것도 자기 친구중 여자 집도 아니고 제 친구인 남자집에서 잔다는게...말이나 되는 말인지...
하지만...아직 저는 그녀를 사랑하고 있어요....그녀도 저 없으면 못산다고 차라리 죽는다고 저에게 그럽니다...지금은 제가 달래서 죽는다는 소리는 안하고 제가 용서해 주길 바라며 그때 까지 기다린다고 합니다....
그래서저는 그녀의 친구들에게 그녀의 생활을 물어보니까...항상울고 암울해 보이고 행동이며 말에 힘이 없다고 합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용서를 하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야 할지...아님...저와 그녀는 인연이 아니라서 여기까지인지...
그리고 내년초가 되면 제가 군대를 가게 될텐데...그때 또 이런일이 생길까봐 지금부터 걱정이 되는데...어떻게 해야할지...너무 막막하고 저도 너무 힘듭니다.
힘들다 못견뎌서...지금은 술과 담배에 찌들어 살구요...셤기간인데..펜은 손에 잡히질않고...
여러분 같으면 제가 어떤 충고나 조언을 해주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