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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인&도시인>#.5

v기적의 도... |2003.05.08 17:02
조회 67 |추천 0

 

"야, 놀랐어. 학교 갔다오니까 형이 왠 여자를 데리고 왔는데 그 여자가 너라니..."

 

......

 

"야! 그래도 서울 인심보단 울산인심이 더 좋지? 저번에 기억 안 나냐? 서울살 때 너 쓰러졌어도 아무도 눈길 한 번 안 주었던 거? 그 때 구급차가 우연히 지나가서 다행이였지... 어휴~그 때 생각나면 정말...야! 어디가?!"

 

"...집에 갈게..."

 

...계속 여기 있으면 눈물이 날 것 같다......

 

"야, 너희 부모님이 곧 데리러 오실거야."

 

...아빤  변호사 모임때문에 일본 가 계시고 엄만 오늘 서울에 패션쇼 현황알아 보러 가셔서 안계셔...

 

"야! 집 번호 불러! 그러고 보니 아직 전화도 안했네..."

 

"...됬어..."

 

...너한테 계속 신세지기 싫어...

 

"네 수첩 좀 줘 봐... 어디 253-1657, 2,5,3 ..."

 

"하지마!!!!!!!!!"

 

...아...

 

"야! 정신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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