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은 독실한 기독교신자입니다.
저희집은 불교이고요.
오랫동안 만났습니다. 6년반..
헤어져야지헤어져야지 하면서,
이제 둘다 나이도 지긋하고.. 남친이 먼저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인정하면서,, 저도 아프면서 보냈습니다.
그러다 제가 안되겠는겁니다.
저한텐 첫사랑이기도하고,, 너무 힘들어서.. 신앙을 갖겠다고, 교회 다니고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처음엔 못믿었는지 자긴 다 정리되었다고 하더군요.
다시 만나서 얘기하고,, 맘을 돌려놨습니다.
사실 치사한 생각들었습니다.
그래도 오래만난 사람.. 끝내봤자 더 좋은남자 못만날것도 같고,, 결혼해야지 싶었습니다.
암튼 얘기나온김에 인사드리고(서로 책임감을 갖기위해) 그러기로 했습니다.
전 말 나온김에 얼른 결혼을 하고 싶었구요.
그래서 올해 넘기지 말고 하쟀더니.. 안된답니다.
세례를 받지 않아서 안된대요.
전 믿음이 없어서 그런지 잘 이해가 안가네요.
결혼하고나서 세례받으면 안된답니까?
우선 알았다고 하고 별말 안했지만.. 짜증이 스물스물..
교회다니는 다른분들은 이 남자 이해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