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막 서른문턱을 밟은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뭐 집이랑 회사를 오가는 그렇고 그런 아주 평범한 직장생활을하고 있는데요..제 취미가 좀 남다릅니다...
사실 저 개인적으론 그렇게 남다르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데 주위에서는 남다르게 보는거죠..
제 취미는 건담(로봇 프라모델이죠..) 프라모델 만들기입니다.^^;
왜 제 나이또래 남자분들이라면 누구나 어렸을때 아카데X에서 나온 프라모델 만든 경험이 다 있으실듯한데 전 그 취미가 좀 오래가는편이죠...
문제는 제 취미생활 영위하기가 참 어렵다는 점입니다.
프라모델 샵을 가서 사려고 해도 왠지 민망하고 눈치보이고,
집에 사들고 와서 만들고 있으면 집에서는 절 참 한심하다...라는 눈초리로 쳐다보시고..ㅜㅜ
요새 나오는 건담들은 가격도 많이 비싸지고 해서 사이즈가 굉장히 크거든요.
PG나 MG정도 사이즈가 되면 두세개만 사도 거의 사과궤짝만한 부피가 되서 들고다니니 무척이나 민망합니다.
그런거 들고 길거리 걸어가면 뒤가 간질간질해요 ^^;
그냥 남들과는 다른 취미생활의 하나일뿐이고,,그게 뭐 변태적이거나 그런것도 아닌데 왜들 그렇게 이상하게 보시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다른 취미생활도 있습니다. 가끔 농구도 하고, 영화보는것도 좋아하고, 자전거 하이킹도 하고,...여러 취미생활하면서 그 중하나로 프라모델을 만드는거 뿐인데...뭔가 다르게들 보시니까 참 무안시럽네요..
여러분 30대 남자도 건담 만들 수 있습니다. 은근 중독성이 있고 만들고나서 보람도 많은 괜찮은 취미에요. 주변에 혹시 그런분들있으시면 이상하게 보지 마세요. ㅜㅜ